병무청이 병역면탈을 근절하고 병역이행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병적 별도관리자 질병 추적관리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이 제도는 병역면제 이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질병 치료 이력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허위 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장치다. ■ 병역면탈 방지 위한 ‘질병 추적관리 제도’ 도입병무청은 지난 9월 19일부터 병적 별도관리자 질병 추적관리 제도를 시행 중이다.이번 제도는 병역면제를 받은 이들이 면제 사유가 된 질병에 대해 최대 3년간 진료기록을 추적·검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면제 후 치료 중단’ 등 반복적으로 문제가 됐던 병역면탈 수법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 제도 도입 배경…“치료 중단형 병역면탈 근절 필요”병무청은 2017년부터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운영하며 사회적 관심 인사(연예인·체육선수 등)를 대상으로 병역이행의 적정성을 검증해왔다.그 결과 34명의 병역면탈자를 적발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지속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면제받은 뒤 치료를 중단한 사례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부 병역의무자들이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위장 면탈 사건’**을 일으키며 사회적 공분을 샀다.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월 7일 세계유산 ‘종묘’를 직접 방문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시 세운상가 재개발 계획과 관련한 정부의 공식 입장과 대응 방안을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30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며 건축물 최고 높이를 기존 70m에서 145m로 완화했다. 이어 11월 6일 대법원 1부가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리면서, 종묘의 역사문화적 가치 훼손 우려가 문화계와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 현장을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공간이자, 대한민국 첫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 상징적 가치가 매우 크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그는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의 개정을 추진하고, 필요할 경우 새로운 법령 제정도 검토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또한 허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 채무로 인해 사업과 일상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제주도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총 493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하며,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 493억 원 규모 부실채권 정리…전년 대비 117% 증가이번 부실채권 정리는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맞춰 추진된다.불의의 사유로 채무 상환이 어려워진 도내 금융취약계층이 다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올해 보유 채권 493억 원 중 약 90%인 446억 원을 매각하고, **상환 불가능한 채권 33억 원(300건)**은 소각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규모는 지난해 대비 117% 증가, 최근 3년 평균(28억6천만 원)보다 15% 높은 수치다. 이를 통해 약 2,800여 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채무 부담을 덜고 경제활동 복귀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 채무감면·채권소각·매각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금융’ 실현채권소각은 상환 불가능한 채권을 법적 절차에 따라 정리하는 것으로, 소멸시효 만료나 개인회생·파산 절차, 채무자 사망 등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이 대상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경제의 주역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제주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자리‘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민생경제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별도의 지역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양영식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박인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 고정호 제주상인연합회장, 오광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 유공자 표창·특강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강으로 진행됐다.퓨전국악그룹 **‘여락’**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뒤,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이상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를 가진 당사자의 안정적인 주거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제주에서 열렸다. 전문가와 관계기관, 도민 등 100여 명이 모여 공공·민간 협력 강화와 지원주택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정신질환자 주거지원체계 마련 위한 포럼 개최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 당사자 주거지원체계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신질환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주거지원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주거지원·자립지원·통합돌봄…전문가 발표 이어져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중심의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당사자 주거지원사업 추진 현황 및 자립지원 방안’을 주제로, 실제 운영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규설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장은 ‘주거지원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전환시설의 발전방향’을 발표하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주거지원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김유진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감독 정필교)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남자 테니스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7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웠다. 대회는 지난 5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달성군청 선수단은 대구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결승전에서 경기도 대표팀을 2:0으로 제압하며 단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1단식에 출전한 오상호 선수가 김의택(스포츠토토코리아) 선수를 상대로 6:3, 6:2 완승을 거두며 팀에 첫 승을 안겼고, 이어진 2단식에서는 한성봉 선수가 이지환(스포츠토토코리아) 선수를 7:5, 6:4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단체전뿐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조수환 선수는 단식 3위, 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7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전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끝없는 노력과 팀워크로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켜준 선수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달성군 대표팀으로서 더 큰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7년 연속’이라는 숫자 뒤에는 묵묵히 훈련을 이어온 땀과 열정이 있었다. 달성군청 휠체어테니스단은 진
대전시가 세계적 이스포츠 대회인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유치에 성공하며 ‘이스포츠의 수도’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7일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2026년 MSI 개최 도시로 대전을 공식 발표했다. ■ 세계 최정상 이스포츠 대회, ‘MSI’ 2026년 대전에서 개최‘MSI(Mid-Season Invitational)’는 전 세계 이용자 수 1위를 기록 중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으로 진행되는 국제 이스포츠 대회다. 각국의 대표팀이 모여 세계 최강을 가리는 LoL 공식 글로벌 대회로, 매년 하반기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과 함께 이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2015년 첫 대회 이후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돼 왔으며, 지난해 중국 청두에서 열린 MSI 결승전은 전 세계적으로 **최고 동시 시청자 수 300만 명(중국 제외)**을 기록하는 등 막강한 흥행력을 입증했다. ■ “대전, 글로벌 팬이 찾는 도시로”…경제효과 1,000억 원 전망이번 대전 개최 확정으로, 500여 명의 선수단 및 운영 스태프, 8만여 명의
강원특별자치도가 ‘2025 강원 바이오엑스포’ 개막을 알리며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7일 오후 4시,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2025 강원 바이오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며,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력과 혁신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 16년 이어온 강원의 대표 바이오축제‘강원 바이오엑스포’는 2005년 ‘춘천 바이오 페스티벌’을 모태로 출발해, 강원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이경원 강원지방조달청장, 박순홍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제영상 상영과 개막 퍼포먼스에 이어 도내 바이오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기술력·제품 성과를 함께 살폈다. 특히 주제영상에서는 강원 바이오산업의 초석을 다진 故 배계섭 前 춘천시장을 AI 영상 기술로 복원,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 106개 기업 참가·해외바이어 60개사 수출상담회 개최올해 엑스포에는 도내 대표 바이오기업 유바이오로직스(의약), 바디텍메드(체외
내년도 728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경기도가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직접 찾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도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 “세월호 추모시설·순환경제센터·교통약자 지원”김성중 부지사는 이날 오전 이소영(의왕·과천, 예결위 간사), 이수진(성남 중원) 의원을 만나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추모시설 건립과 전국 최초의 순환경제이용센터 설립, 그리고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사업에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 사업은 도민 안전과 사회적 약자 지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 김대순 부지사 “역사 기억·재해 예방에도 예산 필요”같은 날 오후,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이상식(용인 갑) 의원을 만나 선감학원 사건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그리고 용인 처인구 철도 등 지역 교통현안에 대
통영시는 지난 6일, 통영고등학교 선도부 학생 및 교직원, 보건소 건강증진팀 등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청소년 음주폐해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음주의 위험성과 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영고등학교 선도부 학생들은 교직원들과 함께 ‘금주·금연 실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통영시 보건소는 청소년 음주 예방 가이드라인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음주가 신체 발달과 정신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또래 중심 캠페인으로 진행돼, 청소년들 스스로 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통영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음주 및 흡연 폐해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차현수 통영시보건소장은 “청소년 음주는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음주문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철현)은 지난 6일,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고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4회 어르신 한마당 축제 ‘사랑합니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후원 소상공인 단체인 ‘참고마운가게’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복지관 마당에는 500여 명의 어르신과 시민들이 참여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이뤘다. 축제의 막은 모듬북팀 ‘일타고수’의 흥겨운 공연으로 열렸고,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국공립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 공연, 꽃다비 예술단의 무대, 색소폰·통기타 연주팀 등 총 10여 개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지하 1층 로비에서는 ‘시간을 잇는 기억전’ 추억 물품 전시회가 열려, 어르신들이 직접 제출한 소중한 물건을 통해 지난 세월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후에는 복지관 식당, 강당, 나눔실 등에서 무료 점심이 제공되어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하루를 선사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늘의 통영이 있기까지 평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 어촌 회복형’ 공모사업에 영남면 남열항 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어촌 회복형’ 사업은 기존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새로운 유형으로, 어항시설 현대화와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열항 지구에는 향후 4년간(2026~2029년) 국비 70억 원, 도비 9억 원, 군비 21억 원 등 총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남열항·용암항·우암항 일대로, 주요 추진 내용은 ▲방파제 연장 및 보강 ▲물양장 확장 및 증고 ▲도로·진입로 정비 ▲마을복지센터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어항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정주환경 개선과 어촌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고흥 어촌의 생활기반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어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00억 원 규모의 ‘남열항 어촌 회복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10월 28일(화), 곡성읍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삼강원’**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강 관리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치아우식증 예방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과 실습, 불소도포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강보건교육에서는 칫솔질의 필요성과 올바른 횟수·방법을 설명하며, 대형 구강모형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칫솔질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자기주도적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도왔다. 교육 이후에는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가 진행됐다. 불소도포 후에는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칫솔·치약 세트를 제공했으며, 시설 종사자에게는 치간칫솔 등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장애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 1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옥과면 로뎀발달장애인센터에서도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를 옥과보건지소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장애인은 신체적 제약으로 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산업 지원의 핵심 방향으로 **‘생태계 조성’**을 강조하며, 전문 인재 양성 거점인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를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 산업 기반 확충에 나선다. 김 지사는 7일 성남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에 참석해 “경기도 반도체 정책은 특정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방식보다, 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 “보조금보다 생태계 조성”…산업 구조 전환 이끈다김동연 지사는 “산업협회로부터 팹리스 클러스터 설립 제안을 받고 즉석에서 수용했는데, 이렇게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공공 조달과 인프라 지원을 통해 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지속 가능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 국내 첫 ‘지방정부 주도 팹리스 교육기관’‘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팹리스 전문교육기관이다. 총 **5억 5천만 원(경기
싱어송라이터 **피엘(PL)**이 겨울 감성을 가득 담은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다시 만난다. 피엘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마포구 톤 스튜디오(TONE STUDIO)**에서 **‘Winter Live : 인터루드 24 (INTERLUDE 24)’**를 개최하며, 한 해의 음악 여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총 2회차로 진행되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밀도 높은 공연 구성으로 꾸며진다. 앞서 피엘은 지난 7월 **EP 앨범 ‘PASSPORT(패스포트)’**를 발매하고, 8월 단독 콘서트 **‘Summer Diary 2025(서머 다이어리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활발한 하반기 행보를 이어왔다. 이어 9월에는 ‘썸데이 페스티벌 2025’, ‘라이브 클럽 데이(Live Club Day)’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이번 **‘INTERLUDE 24’**는 그 모든 여정을 잠시 멈추고 숨 고르듯, 한 해를 정리하는 감성적 인터미션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이 열리는 톤 스튜디오는 국내 뮤지션들이 즐겨 찾는 녹음 공간이자, 최근 다양한 아티스트 공연 베뉴로 주목받고 있는 장소다. 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