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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주시, 청년월세 최대 480만원 지원…올해부터 상시사업 전환

3월 30일부터 신청 접수, 월 최대 20만 원 24개월 지원… 청년 주거 안정 도모

 

충주시가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해온 ‘청년월세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지속사업으로 전환하고 신규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지원이 정례화되면서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3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청년월세지원사업’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월세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규모는 월 최대 20만 원씩 최대 24개월로, 총 48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실제 납부한 임차료를 기준으로 지급되는 만큼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경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부모와 별도로 거주해야 한다. 또한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재산 4억 7천만 원 이하),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재산 1억 2천 2백만 원 이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준열 충주시 건축과장은 “청년월세지원사업이 계속사업으로 전환되면서 더 많은 청년이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조건에 해당하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해당 사업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두 차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약 1,100명의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해왔다. 2026년부터는 국토교통부 정책에 따라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정기 모집을 실시해 청년 주거 안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 주거 문제는 단기 지원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다. 이번 사업의 ‘상시화’는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임대시장 안정과 양질의 주거 공급 확대까지 이어져야 실질적인 해법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