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에서 미래 산업과 지역 발전을 주제로 한 타운홀미팅이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북에서 열린 11번째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반도체와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성장 전략과 국가 균형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수도권 집중이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국토 균형발전은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굳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자신이 태어난 지역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의 핵심은 ‘충청권 통합’ 제안이었다. 이 대통령은 충북과 충남, 대전을 아우르는 광역 통합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제는 지역 간 경쟁을 넘어 글로벌 도시 경쟁 시대”라고 진단했다. 특히 “세계는 초광역화 흐름 속에 있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발전 논의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금의 편의만이 아니라 미래 세대가 살아갈 기반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이재명 대통령이 경남 창원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13일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 참석 후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다. 반송시장은 1988년 개장한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칼국수 골목 등 서민적인 먹거리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이던 2024년에도 해당 시장을 찾은 바 있다. 이날 방문은 ‘깜짝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장에 등장한 대통령 부부를 향해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으며, 곳곳에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 부부는 상인과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악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장을 보며 물가 체감에도 나섰다. 딸기, 토마토, 상추 등 농산물을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구매했으며, 김혜경 여사는 화장품 상점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먹거리 체험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붕어빵과 떡볶이를 시식하며 “맛있다”, “홍보하라”는 말로 상인들을 격려했고, 김 여사는 구매한 간식을 시민들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세심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
강원특별자치도가 원주에서 도정 방향을 공유하며 도민과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 강원도는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강원 도정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공감 행정’ 실현을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춘천에 이어 두 번째 권역별 보고회다.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중심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권역 도민 7천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도의회 의장, 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보고회에서 도정 핵심 현안을 직접 설명했다. 특히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추진 상황을 강조하며 “강원도가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반드시 개정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바이오 등 7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약 4조 원 규모 투자 진행 상황과 국비 확보 성과, SOC 사업 추진 경과도 함께 소개했다. 원주권 지역 현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 지사는 “강원도에서 반도체 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관련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의료기기와 AI를 결합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추진 의지도
이재명 대통령이 특수교육 현장을 찾아 장애 학생 교육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공립 발달장애 특수학교 ‘이은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3년 개교한 이은학교는 전국 최초로 유치원·초등 과정과 중등 과정을 분리 운영하는 특수학교로, 발달장애 학생 맞춤형 교육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전문화된 교육 환경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장애 유형에 따른 교육 과정 분리가 보다 효과적인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교 운영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일반학교 통폐합 사례를 특수학교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학교 측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은학교 교장은 “대통령의 방문 자체가 교사와 학부모에게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장애 아동과 가족의 현실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가족들이 짊어진 부담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며 “특수교사들의 헌신이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교육 시설과 수업 현장을 직접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