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 글로벌 음악 버라이어티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이 화려한 2차 황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20일 ENA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는 ‘체인지 스트릿’(연출 오준성)은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와 언어, 감성을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앞서 카라 허영지, 아스트로 윤산하, 펜타곤 후이, HYNN(박혜원)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에 이어, 이번 2차 라인업에는 배우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 그룹 마마무 휘인이 합류해 기대를 더했다.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온 이동휘·이상이·정지소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음악을 통해 감정을 전하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예능과 무대에서 보컬 실력을 증명한 이들이 전할 진심 어린 음악과 교감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마무의 멤버 휘인의 참여는 프로그램의 감정선을 완성하는 결정적 한 축으로 평가된다. 그녀는 화려한 무대 대신 낯선 거리에서 담백하고 진솔한 목소리로 관객과 소통하며, ‘체인지 스트릿’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배우 배나라가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스튜디오S) 에서 배나라는 백상현 역으로 등장해 현실적인 감정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극 중 상현은 상사의 모욕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감정을 억누르는 인물이다. 배나라는 미묘한 눈빛 변화와 섬세한 표정 연기로 내면의 분노와 씁쓸함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러닝을 하며 생각을 정리하던 상현은 우연히 만난 진경(신슬기 분)과 대화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 사이에는 서서히 미묘한 감정이 피어올랐고, 이로 인해 극의 감정선이 한층 깊어졌다. 하지만 상현이 **우주(최우식 분)**와 **메리(정소민 분)**가 가짜 부부라는 사실을 눈치채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집을 되찾기 위해 우주를 압박하려는 상현, 그리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그의 약점을 이용해 협박에 나선 진경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후 바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신세 졌으면 진 만큼만 갚으면 된다”, “그만 참아도 된다”라는 진경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2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조차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극강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내일(11일) 방송되는 ‘싱어게인4’ 5회에서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이어지며, 실력과 개성 모두 폭발하는 무대들이 공개된다. 이번 라운드는 심사위원단조차 쉽게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치열한 구도로 진행돼 한층 더 뜨거운 경쟁이 예고됐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상반된 매력의 여성 보컬 팀 간 대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걸 크러시 매력으로 무장한 **‘테토걸즈’**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배드 뉴스(Bad News)’로 호평받은 6호 가수, 그리고 비비의 ‘인생은 나쁜 X’로 ‘올 어게인’을 기록한 43호 가수가 한 팀으로 뭉쳤다. 두 사람은 파워풀한 보컬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무대를 장악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팀은 감성 보컬 듀오 **‘유일한 팀이오’**다.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열창하며 감동을 전한 61호, 그리고 백지영과 태연의 마음을 울린 맑은 음색의 25호가 손잡았다. 정제된 감성과 섬세한 하모니로 또 다른 방향의 감동을 예고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팀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이건
배우 이재욱이 최성은에게 마지막 제안을 건네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슬링샷스튜디오) 4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파탄고등학교 리모델링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마을 주민 설득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하는 하경에게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고만 있는 건 지난 2년이면 충분해”라며 직진 고백을 예고했다. 이에 당황한 하경은 프로젝트에서 빠지려 전예은(강승현 분)에게 이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며 도하와의 공조가 불가피해졌다. 하경은 프로젝트를 무산시키기 위해 마을 이장들을 설득하려 했지만, 도하는 파탄면의 명물인 ‘두견주(진달래 술)’로 이장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국 두 사람은 ‘파벤져스’ 이장 5인방과 천문대 찬반을 놓고 윷놀이 대결을 펼쳤고,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 후 환하게 웃는 하경을 본 도하는 “드디어 돌아왔네, 내가 알던 그 송하경이”라며 애틋한 내레이션을 남겼다. 하지만 돌아가는 길, 하경의 냉랭한 태도는 도하를 다시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도하는 “널
배우 **정은채가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윤혜성, 제작 SLL·드라마하우스·바로엔터테인먼트)는 한때 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을 잃은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은채는 극 중 공장 작업반장 ‘이주영’ 역을 맡아 리더십과 현실감을 모두 갖춘 인물로 등장했다. 원작 소설에는 없는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공장 내에서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해결사 같은 존재다. 그녀는 점심시간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등장해 “밥 먹자!”라고 외치며 백여 명의 직원을 이끄는 장면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했다. 호탕한 목소리와 에너지 넘치는 카리스마로 등장과 동시에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본사에서 파견된 김낙수(류승룡)와의 마찰 장면에서는 현실적인 대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별한 기술도 없고 몸값만 비싼 ACT 사무직들의 회사 생활 마지막 종착지, 그게 팀장님 자리예요. 죄송하지만 비전문가들이 와서 피해 보는 건 저희거든요.”라는 대
금융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가 10월 29일 개최된 제19차 정례회의에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자 포상금 지급,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보이스피싱 방지 대책 강화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금융시장 신뢰 제고와 국민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들이 다수 포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불공정거래 신고자에 포상금 9,370만 원 지급금융당국은 자본시장 내 불공정거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자에게 총 9,370만 원의 포상금 지급을 의결했다.금융위원회는 “혐의 입증에 실질적 기여를 한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익명 신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고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참여마당 → 불공정거래신고’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대출 신청 시 본인 확인 의무화…보이스피싱 방지 강화정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해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강화한다.이에 따라 여신전문금융회사 및 자산규모 500억 원 이상 대부업자도 대출 신청 시 본인 확인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공포 절차를 거쳐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혁신금융서비스 3건 신규 지정…누적 901건 돌파이
최근 공공기관 임직원을 사칭해 금융상품이나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공공기관 직원 사칭 ‘금융상품 판매’ 주의보최근 ‘나라장터’ 등 공공 조달 시스템에서 계약정보를 확인한 뒤, 수요기관의 계약담당자를 사칭해 접근하는 금융사기 수법이 늘고 있다. 사기범들은 실제 계약 건명과 날짜까지 언급하며 신뢰를 조성한 후, ‘금융상품 설명회 참석’을 권유하거나 상품 가입을 유도한다. 피해자는 이를 공공기관 관련 행사로 오인해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금전을 송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예방 방법으로는 ▲발신처와 공식 연락처 일치 여부 확인 ▲금융상품 설명회 참석·가입 요청 시 즉시 의심 ▲통화 종료 후 실제 기관 담당자에게 사실 여부 재확인 ▲피해 발생 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포털 ‘파인(FINE)’ 내 ‘불법금융신고 → 보험모집질서위반신고’ 메뉴를 통한 신고 등이 있다. ■ 공무원 사칭 ‘허위 물품 대납’ 사기 주의이와 함께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해 ‘허위 구매확약서’ 등을 이용한 물품 대납 사기도 증가하고 있다. 범인들은 실제 수요기관 담당자의 이름으로 명함을 제작하고, 위조된 공문서(구매확약서)를 제시하
수도권 바이오 제약기업 **㈜셀릭스(CELLIX)**가 본사를 제주로 완전히 이전하며, 243억 원을 투입한 신사옥을 준공했다.이번 이전은 제주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243억 원 규모 신사옥 준공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2시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셀릭스 신사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정문기 셀릭스 대표이사, 김형곤 부사장,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사옥 완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 수도권 기업, 제주로 본사 이전…신약 연구·생산 거점 구축셀릭스는 1992년 설립된 완제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항암제·면역항암제·표적치료제 등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2002년에는 이노비즈(Inno-Biz) 인증과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신약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유럽·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총 243억 원 투자…생산시설·
충북 진천군이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친일재산의 국가귀속 절차를 공식 착수하며 역사 정의 실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진천군은 10일, 친일재산으로 추정되는 5필지의 토지에 대해 법무부에 1차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지방정부 첫 ‘친일재산 환수’ 공식 절차 개시이번 조치는 진천군이 지난 8월 출범한 **‘친일재산 국가귀속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친일재산 환수를 공식 추진한 최초 사례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재산 환수는 역사를 바로 세우고 정의를 복원하는 국가와 지방의 책무”라며 “1차 조사의뢰서를 법무부에 직접 제출하고, 제도 개선 건의서도 함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17만 필지 전수조사…970필지 추출, 159필지 정밀조사 중진천군은 관내 17만여 필지를 전수조사하고, 친일반민족행위자 1,005명의 명단과 대조해 970필지의 의심 토지를 추출했다. 이 중 159필지를 확정해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에 1차 조사대상 5필지를 자문위원회 심의 후 광복회와 협력해 법무부에 제출했다. 이 가운데 한 필지는 조선총독부로부터 남작 작위를 계승한 대표적 친일 인물의 소유
청주시가 미래 신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나선다. 청주시는 10일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과 ‘청주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가칭)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열렸으며,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이연욱 ㈜오창인텔리전스파크 대표, 박종진 ㈜포스코이앤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관이 협력해 신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교통·행정·산업을 연계한 신산업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부지는 청원구 오창읍과 옥산면 남촌리 일원으로, 총면적 480만8천㎡(약 145만 평) 규모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2조2천억 원으로, 향후 관계 기관 협의와 행정 절차를 거쳐 산업단지계획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주체인 ㈜오창인텔리전스파크 컨소시엄은 출자 타당성 검토 후 본 협약을 체결하고, 청주시와 함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산업단지는 청주의 미래 성장 기반
창원특례시가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개선 논의의 장을 열었다.시는 11월 10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통합 지방자치단체 행정구 인구감소지역 지정 대상 포함의 당위성’**을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법의 사각지대 해소해야”…통합시 인구감소 대응 논의이번 토론회는 최형두 국회의원과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통합시의 행정구 역시 ‘인구감소지역 지정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창원시의원, 행정안전부 관계자, 연구기관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 “창원,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최형두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히 특정 지역의 현안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역균형발전과 직결된 구조적 과제”라며 제도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윤한홍 의원은 “통합시가 제도적 허점으로 인해 인구감소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향후 자치단체 통합 추진 자체가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종양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중앙정부 정책에 세밀하게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허성무 의원은 “오늘
안동시가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에 돌입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1월 10일 국회를 직접 찾아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안동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감액된 사업 예산을 되살리기 위한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권 시장은 김형동 국회의원, 예결특위 간사 박형수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권영진 의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거나 일부 삭감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에 안동시가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다음과 같다.▲국립민속박물관 영남관 건립(48억 원) ▲안동호 어류 중금속 검출 피해보상(52억 원) ▲낙후지역 신규 국도 건설 ▲영남권 향토음식진흥센터 설립(2억 원)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28억 원) 등이다.이들 사업은 안동의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 환경문제 해결 등을 위한 핵심 과제로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대표 과일인 ‘경북 사과’의 맛과 품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울 한복판에서 대규모 홍보행사를 연다.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꼭지 달린 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꼭지 달린 경북 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를 주제로 열린다.생산자는 노동력과 인건비를 절감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사과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협의회가 공동 주최, 대경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 개막식에 1,000여 명 참석…“경북 사과산업 대전환” 강조10일 열린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 출향 인사, 사과 농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함께 ‘경북 사과산업 대전환 및 꼭지 달린 사과 홍보영상’ 상영, ‘경북 사과 홍보행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경북 사과 명품관과 각 시군 홍보부스를 둘러보
대구 달성군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달성군은 지난 10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에서 **‘제7회 세대공감 페스티벌–우리가 그린(Green) 내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들은 축하 퍼포먼스와 축사를 통해 세대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응원했다. 이번 축제는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로웨이스트 체험존’에서는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됐고, ‘환경 뮤지컬 갈라쇼’와 ‘반별 발표회’에서는 세대가 함께 만든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공연을 펼치는 장면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대공감 페스티벌은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활기찬 지역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부산 연제구가 지역사회와 학교,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연제구는 지난 8일(토) 오후 2시, 남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5회 너랑나랑 교육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제희망교육지구 거제권역협의회(회장 손상희)가 주관했으며, 거제1·2·3·4동 내 학교와 주민,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의 교육문화를 나누는 장으로 꾸며졌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축제는 전통놀이와 공연, 체험, 나눔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놀이연구회 ‘다놀’의 여우술래잡기와 팡팡기차 등 전통놀이를 시작으로, △계성여고(치어리딩·댄스) △거성중(댄스) △거제여중(오케스트라) △거제초(댄스) △남문초·부산교대부설초(합창) △창신초(바이올린·플루트·합창) △현대태권도(태권무) △드림아이(댄스) 등 총 12팀이 열정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관람석에서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춤추며 흥을 돋우는 등 세대와 지역이 하나 되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1·2·3·4동 주민자치회 △이사벨중 △남문초 △창신초 △국가기록원 역사기관 △대한적십자사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0개 기관이 체험부스를 운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