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건설현장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관급자재 납품 지연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제도 정비에 나섰다. 조달청은 ‘조달청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 관급자재 선정 운영기준’을 개정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스마트 건설 확산의 핵심 요소인 AI 기술 도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관급자재 납기 지연 문제에 보다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통해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AI 기술이 자체적으로 내재된 기술개발제품에 대해서는 관급자재 선정 시 기술성 평가 항목에서 4점의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형식적 평가를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도록 해 기술 검증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관급자재 선정 방식도 개선된다. 기존의 다양한 요소가 혼합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고 득점자 선정’ 원칙을 명확히 적용해 가격이나 우연에 따른 선정 가능성을 차단하고, 기술 경쟁력이 검증된 제품이 현장에 우선 도입되도록 했다. 납품 지연에 대한 제재도 대폭 강화된다. 그동안 적용되던 적기납품 기본 평점(10점)을 폐지하고, 지체상금 부과
관세청이 ‘과세가격 신고자료 일괄제출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실무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했다.이번 자료는 수입업체와 신고대리인이 가격신고 및 과세자료 제출 과정에서 겪는 혼선을 줄이고, 제출 자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 “현장 애로 해소와 자료 품질 향상 목표”관세청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과세자료 제출 대상 업체와 신고대리인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자주 겪는 오류와 불명확한 사례를 정리했다.특히 제도 시행 이후 4개월간 접수된 약 70만 건의 신고자료를 분석해, 반복적으로 나타난 주요 오류와 우수 사례를 선별해 담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현장의 실무자들이 자료 작성 시 참고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형 가이드북’으로 구성했다”며, 실제 작성 시 유용한 참고사례 중심으로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 “혼선 줄이고, 제출자료의 일관성 확보”이번 가이드라인에는 과세자료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핵심 항목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관세청은 다양한 형태의 자료 제출을 허용하되, 핵심 정보가 누락되지 않도록 해 기업이 형식보다 내용 중심의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매년 첫 수입신고 건에는 과세자료 제출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에, 2026년 초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거래 기업에 대한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형벌 정비’ 정책과 맞물려, 형벌을 줄이는 대신 과징금 부과 한도를 대폭 상향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공정위는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 제재 수준을 EU·미국 등 해외 주요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반복 위반 기업에 대한 가중처벌 규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 31개 위반유형 대상…“형벌 폐지해도 제재 약화되지 않게”이번 조치의 대상은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하도급법 위반, 가맹사업법상 정보공개서 미준수, 대리점법상 이익제공 강요 등 총 31개 위반유형이다. 공정위는 그동안 형벌 규정이 존재했지만 실제 적용 빈도가 낮거나, 과징금 수준이 낮아 실질적인 억지 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형벌은 폐지하되 과징금 한도를 현행보다 2~5배 이상 상향하거나 신규 도입하여 법 위반 억지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 시장지배 남용 6% → 20%…불공정행위 10%까지 상향우선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의 과징금 한도는 현행 관련매출액의 6%에서 20%로 상향된다. 이는 유럽연합(EU) 등 해외 기준에 비해 과도하게 낮았던
국토교통부가 2025년 하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23건, 총 4,571호 규모의 특화주택을 선정했다. 특화주택은 청년·고령자·신혼부부 등 특정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설계된 공공임대주택으로,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복지시설·돌봄공간·공유오피스 등 생활지원 인프라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지역 맞춤형 특화주택 ‘확산’…지자체 참여 활발특화주택은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청년특화주택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특히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2024년 하반기 처음 도입된 이후, 지자체의 자율성을 높여 지역 여건에 맞는 입주요건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에서도 전국 지자체의 높은 관심 속에 **19건(4,064호)**이 선정됐다. ■ 지역별 선정 결과…전남 ‘만원주택’ 주목경기도에서는 신혼부부와 양육가구를 위한 특화주택 2건(2,686호)이 선정됐다. 실내놀이터·돌봄센터 등 개방형 육아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이 눈길을 끈다. 도가 임대료를 지원해 월 1만원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주거복지센터가 운영을 전담한다. 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계획(2026~2028)’**을 발표하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침체된 농촌의 생활 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3년간의 종합 전략을 내놨다.이번 계획은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주민이 주도하고 공동체가 운영하는 ‘농촌형 사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농촌의 새로운 과제: 돌봄·복지·생활서비스의 공백농촌은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인구 과소화로 인해 복지·의료 인프라가 크게 부족하다.최근에는 시장 기능과 공공정책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생활서비스의 공백까지 나타나고 있다.이에 농식품부는 주민 공동체가 직접 참여해 서비스를 공급하는 사회연대경제 기반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 ① 농촌 생활서비스 공급 주체 육성농식품부는 ‘주민주도 공동체’를 2025년 173개 → 2028년 3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신활력플러스,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만들어진 액션그룹과 기존 주민 조직을 활용해, 마을 단위에서 서비스 기획·운영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다. 서비스 공동체: 2025년 40개 → 2028년 120개로 확대 사회적 농장(교육·치유형
정부가 개인의 안정적 자산 형성과 국채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규모를 2조 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투자 접근성과 환금성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 2026년 1월, 1,400억 규모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총 1,400억 원 규모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종목별로는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으로 구성되며, 이는 2025년 11월 발행과 동일한 구조다. 표면금리는 2025년 12월 발행된 동일 만기 국고채의 낙찰금리를 적용해 ▲5년물 3.245% ▲10년물 3.410% ▲20년물 3.365%로 책정된다.여기에 가산금리를 각각 ▲5년물 0.3% ▲10년물 1.0% ▲20년물 1.25% 추가 적용한다. 이에 따라 만기 보유 시 세전 복리 수익률은 ▲5년물 19%(연평균 3.8%) ▲10년물 54%(연평균 5.4%) ▲20년물 147%(연평균 7.3%)로 산출된다. ■ 청약 일정 및 절차청약은 2026년 1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개인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방문 또는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
2025년 11월 우리나라 산업활동이 광공업·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보이며 전산업 생산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글로벌 반도체 호조와 소비심리 회복 기대 속에 경기 회복 신호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11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하며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공공행정 생산도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0.5% 늘었다. 지출 측면에서는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5%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감소에 그쳤다. 건설기성은 전월 대비 6.6% 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0% 감소했다. 반면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3% 감소해 소비 부문은 일시적인 조정 국면을 보였다. 이는 10월 초 장기간 연휴(10월 3~9일)의 영향으로 월별 지표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10월에 감소했던 전산업·광공업·서비스업 생산과 설비투자, 건설기성은 11월 들어 일제
서귀포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 창업 생태계 조성 사업이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살아 있는 지역경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 다시 숨쉬다서귀포시는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이중섭거리·명동로 일대를 최종 선정(2025년 4월 29일)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또한 모슬포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완공되어 시장 이용객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주차난을 해소, 전통시장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이 사업은 2025년 11월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행정 효율성과 주민 체감 만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 창업도시 서귀포, ‘스타트업타운’으로 도약2025년 10월, 서귀포시는 도내 최초의 **창업지원·거주 복합공간 ‘스타트업타운’**을 개소했다.이곳은 예비 창업자부터 성장기 스타트업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창업 플랫폼으로, 청년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이어 제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전국 우수센터로 선정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 서귀포시의 창업 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경상남도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관세 장벽 대응과 디지털 전환(AX) 고도화다. 경남도는 수출 경쟁력 제고와 산업 체질 개선을 목표로 정책자금을 집중 투입해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력과 성장 잠재력을 함께 키운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철강·알루미늄 산업 육성자금을 통해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를 도모한다. 더불어 ‘스마트 AI 혁신·AX 전환’, ‘신성장 혁신기업’ 육성자금을 신설해 도내 제조업의 미래형 산업 전환을 전폭 지원한다.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지식문화서비스산업과 청년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신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부터는 특별자금 평가제가 새롭게 도입된다. 기존 선착순 방식에서 벗어나, 실적과 역량을 지표화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 기업에 자금을 배분함으로써 정책자금의 효율성과 체감도를 높인다. 2026년 1분기 일반자금 신청은 1월 20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의 음주질서 확립과 기초질서 유지에 기여한 인천 동구보건소 금주단속원들이 지난 29일 인천 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동인천역 북광장은 관련 조례에 따라 금주 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다. 이에 동구보건소는 2023년부터 금주단속원을 상시 배치해 음주행위에 대한 지도·점검과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중부경찰서 역시 기초질서 확립과 범죄 예방을 위해 북광장 일대 주취자 단속에 적극 협조하며, 보건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공조 속에서 현장 중심의 계도 활동이 이어지며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음주질서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금주단속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협업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장에서 꾸준히 계도 활동을 펼쳐온 금주단속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 준 중부경찰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음주 문화를 더욱 건전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질서는 단속이 아니라 꾸준한 현장 관리에서 완성된다. 보건과 치안의 협력이 만든 이번 성과가 동인천 일대
철원군이 지역의 높은 비만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비만탈출 살로컷’ 프로그램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 철원군, 전국 평균 웃도는 비만율… 지역 보건의 경고등2024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철원군의 비만율은 **41.3%**로, 강원도 평균(34.7%)과 전국 평균(32.8%)을 크게 상회했다.이에 철원군보건소는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 ‘비만탈출 살로컷’**을 기획, 체중 감량을 넘어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 1기 프로그램, “짧지만 강했던 3개월”1기는 2025년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BMI 25 이상 주민 15명이 참여해 주 2회 야간 운동과 영양 상담을 병행했다.그 결과, 참여자 평균 체중 6.68kg 감소, 최고 감량자는 17kg을 감량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참여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기간 연장 및 회차 확대 요청이 이어졌다. ■ 2기 프로그램, “성과는 더 커졌다”2기는 같은 해 9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24회 진행됐다.참여 인원은 20명으로 늘었고, 프로그램은 운동 강도 조절과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해 본격적인 집무에 돌입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다시 청와대로 출근하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한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의 일이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청와대 복귀로 청와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찾고자 한다"면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오늘부터 청와대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아침 차담 회의를 주재하면서 참모들로부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특히 2025년 수출과 외국인 투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경제성장수석실의 보고에 이 대통령은 경제 성장의 성과가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흘러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 지시했다. 또한 민정수석실로부터 마약, 스캠, 온라인 도박,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할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가 출범한다는 보고를 받은 후, 보이스피싱 피해 감소 현황을 함께 국민에게 잘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며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들어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공식적으로 청
남지현과 문상민이 운명처럼 서로에게 스며든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밤과 낮을 넘나드는 로맨스를 예고했다.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도적과 대군이라는 상반된 운명을 지닌 두 남녀가 만나, 사랑과 정의 사이에서 서로를 구원해 나가는 사극 로맨스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대신들의 곳간을 털어 백성들에게 나눠준 도적 ‘길동’을 둘러싼 풍문으로 시작된다. ‘길 위의 동무’라는 별명과 수수께끼 같은 그림만 남긴 채, 정체를 알 수 없는 길동의 존재는 극의 미스터리를 키운다. 이 가운데 총명함을 숨긴 채 종사관 놀이에만 몰두하던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이 길동 추적에 나서며 이야기는 급물살을 탄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물벼락을 맞아 누더기 신세가 된 이열 앞에, 홍은조(남지현 분)가 백마 탄 공주처럼 등장하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다. 강자 앞에서는 당당하고, 약자 앞에서는 한없이 따뜻한 홍은조의 성정은 이열의 마음을 서서히 흔든다. 강렬한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은 가랑비에 옷 젖듯 서로에게 스며들지만 홍은조에겐 반드시 숨겨야 할 비
2026년 tvN의 첫 로맨틱 코미디로 출격하는 **스프링 피버**가 코믹·로맨스·힐링을 모두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2026년 1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처럼 냉정한 교사 윤봄과 뜨거운 심장의 소유자 선재규가 만나,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여내는 핫핑크빛 로맨스를 그린다. 정겨운 시골 바닷마을 신수읍을 배경으로, 웃음과 공감을 오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평화로워 보이던 신수읍에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불꽃 같은 성격의 선재규(안보현 분)는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의 ‘요주의 인물’로 통하지만, 조카 선한결(조준영 분)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조카 바보 면모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반면 신수고 윤리 교사 윤봄(이주빈 분)은 감정의 파도를 차단한 채 무미건조한 삶을 선택한 인물. 그러나 제자 한결의 삼촌 재규와 얽히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는다. “내가 오늘도 너한테 말리면 사람이 아니라 오징어다”라는 다짐과 달리, 재규의 직진 애정 공세에 서서히 흔들리는 모습이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낸다. “내한테 자기라 했습니까?”, “선 넘을 수 있습니
뮤지컬 전문 매니지먼트사 쇼플레이액터스 소속 배우들이 새 얼굴을 꺼내 들었다. 쇼플레이액터스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남가현, 박선영, 김재한, **김수호**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네 배우는 절제된 카리스마부터 우아하고 화사한 분위기까지, 각자의 결이 또렷한 4인 4색 매력을 선보였다.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과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지며, 프로필을 넘어 하나의 화보처럼 완성도를 높였다. 남가현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니진스키 등에서 쌓아온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시크한 블랙 정장을 완벽히 소화하며 도시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절제된 표정 속 깊이감 있는 눈빛이 인상적이다. 다수의 대학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 중인 박선영은 등등곡, 긴긴밤 등을 통해 구축한 이미지를 확장했다. 핸섬한 비주얼과 깊은 눈빛이 어우러지며 부드러움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김재한은 조선의 복서, 더 픽션 등을 통해 다져온 존재감에 더해, 뮤지컬 **초록**에서의 1인 2역 도전을 앞두고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여줬다. 단정한 블랙 착장과 또렷한 윤곽이 안정감을 전한다. 신예 김수호는 베어 더 뮤지컬 제이슨 역으로 데뷔한 뒤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