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인 통영향교에서 ‘공기 2577년 춘기석전제’를 엄숙히 봉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향교 유림과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가 지원하고 통영향교가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제례에서는 윤인국 통영시 부시장이 초헌관을, 조수용 봉평동장이 아헌관을, 노승욱 광도면장이 종헌관을 맡아 의식을 이끌었다. 이들을 포함한 7헌관과 제집사 13명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자를 비롯한 27성현에게 술잔을 올리고 축문을 낭독하며 예를 올렸다. 최덕호 통영향교 전교는 “석전제는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공자의 가르침을 되돌아보고 현대 사회에서 향교의 역할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전제는 공자를 모신 문묘와 향교에서 봉행되는 전통 제향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선성·선사를 기리기 위해 거행된다. ‘석전’은 ‘채를 놓고 폐백을 올린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석전제는 단순한 전통행사를 넘어 지역 문화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식이다. 향교가 현대 사회에서 어떤 역할로 확장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사천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심망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배회 및 실종 위험이 있는 어르신 보호를 위해 위치추적 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출향인이 기부한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어르신 108명에게 ‘삼성 스마트태그2’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치매안심센터 등록 환자와 60세 이상 어르신 중 보호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전용 앱 활용이 가능한 가구다. 시는 단순 기기 보급에 그치지 않고 ‘3단계 체계적 지원’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기기 등록과 위치 공유, 알림 설정 등 초기 세팅을 지원해 즉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어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과 앱 활용 교육을 실시하며, 이후에는 사후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사용을 관리한다. 대상자는 무단 외출 여부, 길 잃음 경험, 실종 신고 이력 등을 반영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배회 위험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장기요양 비등급자, 등급 판정 대기자, 저소득층, 독거 및 노인부부 가구 등 돌봄 취약계층을 우
울산 북구보건소가 초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보건소는 4월 2일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기본방문에 참여한 10가구를 대상으로 ‘엄마모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공공산후조리원 프로그램실에서 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영아 하임리히법 실습 ▲유치 관리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요가 ▲산후우울 관리 ▲이유식 시작을 위한 ‘우리 아기 첫식사’ 등으로 구성돼, 초보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양육 기술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단순 교육을 넘어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설계됐다. 북구보건소는 이번 기본방문 대상자 모임에 이어 오는 9월에는 고위험군 및 지속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한 추가 ‘엄마모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양육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첫 아이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 노하우를 배우고 서로 지지하는 관계를 형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신규 등록 및 엄마모임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북구보건소 건강증
청양군이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운영 중인 ‘기력팔팔마을’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행복한 4色 건강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운곡면 영양1리를 ‘기력팔팔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침 시술과 경혈 지압 등 맞춤형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시술에 앞서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다. 보건의료원은 이를 통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인별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군은 사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운동 능력, 자기관리, 일상 활동, 통증 및 불편감, 불안·우울 등 삶의 질과 관련된 항목을 점검해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찾아가는 서비스’ 방식이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침 치료를 받고 나면 기운이 나고 잠도 잘 온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마을
청양군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군협의회와 함께 ‘3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고령 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 현장의 혈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군협의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주의 사항을 안내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청양군은 홀수 달 네 번째 화요일마다 군민이 참여하는 단체 헌혈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양군 헌혈 권장 조례’에 따라 청양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 헌혈에 참여할 경우 감사의 의미로 청양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원하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헌혈은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군협의회는 화재 가정 구호 물품 지원, 취약계층 보행 보조차 지원 등 다양한
천안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해 보건사업을 대폭 확대·신설한다. 시는 25일 △공공심야 약국 확대 △저소득층 치과 의료비 지원 확대 △예방접종 대상 확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강화 △천안형 가임력 보존 지원사업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건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공심야 약국은 기존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된다. 운영 약국은 참조은약국(쌍용동), 창가약국(성황동), 조은약국(봉명동), 천안제일약국(문화동), 밝은약국(신부동)이며,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치과 의료비 지원도 확대된다. 기존 65세 이상 저소득층 중심 지원에서 18세 미만 아동까지 대상이 넓어졌으며, 노인의 경우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이 추가되고, 아동은 충치 치료 비용 지원이 신설됐다. 예방접종 대상도 전반적으로 확대된다. 백일해 무료접종은 기존 임산부와 배우자에서 맞벌이·한부모·다태아 가정의 조부모까지 확대되며, 대상포진·파상풍 무료접종 대상도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자까지 포함된다. 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하반기부터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되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 어린이 연령도 13세에서 14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북구보건소는 오는 30일부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서북구 거주자 또는 서북구 소재 직장인이다. 특히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요인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경우 우선 선발된다. 다만 이미 관련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약물 치료 중인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활동량계(스마트워치)가 제공되며, 6개월간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참여 기간 동안 총 3회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고 건강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활동량계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프로그램을 수료할 경우 기기를 증정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전화, 방문 또는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관리하고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스케어도 ‘비대면·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참여자의 지속적인 활용 여부가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하며 조선 전기 격변기와 단종·세조를 둘러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경북 봉화군에 전해 내려오는 충절과 절의의 역사 또한 다시 조명받고 있다. 단종 향한 일편단심…이수형과 도계서원의 의미봉화의 대표적인 충절 유산으로 꼽히는 도계서원은 조선 선비 이수형의 절의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그는 계유정난 이후 단종이 폐위되자 관직을 버리고 봉화로 내려와 은거하며 평생 충절을 지켰다. 특히 북쪽 영월을 향해 지은 ‘공북헌’은 단종을 향한 그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좁은 공간과 북쪽 창 하나만을 둔 구조는 외부와 단절된 채 임금을 향한 절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계서원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유교적 가치와 선비정신을 집약한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된다. 대를 이어 실천한 절의…야옹정의 이야기봉화의 절의는 한 세대에 그치지 않고 후손에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야옹정은 선비 전응방이 조부의 유훈을 받들어 세운 정자다. 그의 조부 전희철은 계유정난 이후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며, 후손들에게 관직 대신 충절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전응방 역시 과거에 합격하고도 벼슬길에 나아가
봉화군보건소가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결핵ZERO 숨결지킴이’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026년 ‘숨결지킴이’ 10명을 위촉하고, 지난 3월 11일 ‘찾아가는 어르신 결핵검진’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2024년 기준 경상북도 내 결핵 신환자율 상위 5개 시군에 포함되는 등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결핵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숨결지킴이’는 ‘숨은 결핵을 찾고 건강한 숨결을 지키는 건강도우미’라는 의미로, 3월부터 10월까지 2인 1조로 구성돼 월 1회 이상 관내 25개 경로당을 방문해 활동한다. 이들은 경로당을 찾아 결핵 예방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인식개선 설문조사와 함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조기 검진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고령층 눈높이에 맞춘 결핵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숨결지킴이 활동을 통해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 검진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결핵 관리의 핵심은 ‘조기 발견’이다. 지역 밀착형 활동이 실제 검진 참여율을 얼마나 높일지가 중요한 성과 지표가 될 전
강원특별자치도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수소 활용 전략 논의에 나선다. 강원도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동해현진관광호텔과 동해·삼척 일원에서 ‘2026년 그린수소 Power to Gas(P2G)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유연성 확보와 그린수소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정책과 기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와 한국동서발전이 공동 주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 강원대학교, 글로벌TOP전략연구단, 한국녹색기술연구소(NIGT)가 주관한다.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유럽의 P2G 정책 및 지원제도 ▲덴마크의 P2G 비즈니스 모델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 기술 ▲동해 지역 그린수소 사업 추진 현황 등이 발표된다. 둘째 날에는 동해 그린수소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북평 열공급형 연료전지, 삼척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수소시범도시 등 주요 수소 인프라 현장 견학이 진행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소특화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연구개발 확대 등을 통해 수소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 선도지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도는 2026년 공모 결과, 2개 분야에서 총 4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 스테-이 사업’은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해 체류공간을 조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외부 인구의 방문과 체류,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이번 공모는 체류형 정책 모델 발굴에 중점을 두고 외국인, 청년, 반려인, 폐광지역 주민 등 다양한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선정 결과 특별지원(SW) 분야에는 태백시와 양구군이 포함됐다. 태백시는 집수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양구군은 반려인과 함께하는 자연 체험형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우스지원(HW) 분야에는 홍천군과 평창군이 선정됐다. 홍천군은 외국인 주민 가족 초청형 체류공간을 조성하고, 평창군은 청년 창업자를 위한 체류형 주거공간을 마련한다. 강원도는 2024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체류형 인구 유입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청년과 지역공동체 중심의 정주 여건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체류 확대와 정착 여
울산시가 소상공인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새마을금고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취급 금융기관을 기존 10곳에서 11곳으로 확대해 보다 촘촘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선곤 새마을금고중앙회 울산·경남지역본부장, 박부환 울산 새마을금고 통합이사장협의회장, 울산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22개 새마을금고, 89개 지점이 자금 취급에 참여하게 되면서 소상공인들은 보다 가까운 금융창구에서 편리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역 금고가 총 1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울산신용보증재단이 1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운용한다. 특히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며, 보증비율 100% 적용과 금리 우대 혜택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 밀착형 금융지원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
울산시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중동 정세 불안과 고환율 장기화, 관세 인상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을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통상환경 변화 대응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차로 50억 원 규모를 우선 지원하며, 신청은 3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이후 기업 수요를 반영해 9월 중 50억 원 규모의 2차 지원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미 관세 조정과 환율 변동 등으로 매출 감소가 확인된 관내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 이내 수출 또는 수입 실적이 총매출액의 20% 이상인 기업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 원이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울산시는 협약 금융기관 대출과 연계해 대출 이자의 1.2~2.5%를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여성·장애인·청년기업과 모범장수기업 등에는 0.5%를 추가 지원해 금융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신청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기금융자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울산시는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산
인천광역시가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2단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3월 30일부터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중 3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며, 지난 1월 시행된 1단계 사업(1,000억 원 규모)은 높은 수요로 조기 소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145억 원 규모의 2단계 지원을 추진하며, 약 3,000개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를 기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확대해 자금 운용 여력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홈플러스 폐점 피해 기업도 포함된다. 대출은 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은행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7개 금융기관이 수행한다. 보증 조건은 1년 거치 후 5년 분할상환 방식이며, 대출 이자는 최초 1년간 2.0%, 이후 2년간 1.5%를 인천시가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연 0.8%로 설정해 금융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시는 비대면 자동심사 제도 도입과 보증심사 인력 확충을 통해 보증 처리 기간을 단축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현장 조사 없이
인천광역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정책으로, 올해는 총 14억 7,300만 원(시비 50%, 군·구비 50%)을 투입해 약 1,078척의 연근해어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 수협을 통해 어업용 면세유를 공급받는 어업인으로, 어선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비율은 ▲5톤 미만 소형어선 12% ▲5톤 이상 10톤 미만 8% ▲10톤 이상 6%이며, 어선 1척당 연간 최대 3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연근해 어업의 경우 유류비가 전체 출어 비용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지원이 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오는 3월 30일 시와 군·구, 수협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청부터 지급까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지침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 신청은 인천지역 수협을 통해 각 군·구에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수산과 또는 해당 지자체 담당 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익중 인천시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어업용 면세유 지원은 고유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