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운영 중인 ‘기력팔팔마을’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행복한 4色 건강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운곡면 영양1리를 ‘기력팔팔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며,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침 시술과 경혈 지압 등 맞춤형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시술에 앞서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다. 보건의료원은 이를 통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인별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군은 사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운동 능력, 자기관리, 일상 활동, 통증 및 불편감, 불안·우울 등 삶의 질과 관련된 항목을 점검해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찾아가는 서비스’ 방식이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침 치료를 받고 나면 기운이 나고 잠도 잘 온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마을 단위 한의약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화 지역일수록 ‘찾아가는 건강서비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 진료를 넘어 예방·관리 중심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성과의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