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16번째 일정으로 광주시를 방문, 경기 동남권 교통혁신의 핵심사업인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 김동연 지사 “다음 달 국토부 협의 마무리…사업 신속 추진”10일 광주시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지역 주민들과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주민들의 관심과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빠르게 진행 중이고, 다음 달 국토부 협의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 여러 교통 인프라 사업 중에서도 이 노선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제가 기재부 장관 출신인 만큼 절차 단축 방안을 적극 모색해 최대한 빨리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빨리’, ‘신속하게’라는 단어를 9차례나 언급하며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조기 착공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 교통난 해소 기대…판교~오포 12분 이동‘판교~오포 도시철도’는 성남 판교에서 광주 오포까지 총연장 9.5km를 잇는 지하철 노선으로, 총사업비 약 9,452억 원이 투
대전 동구가 경력단절로 인해 재취업을 준비 중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10일 동구는 주민소통간담회 ‘동구살롱에 어서오세요’를 열고, 재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과 함께 일자리 정책과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30~50대 여성 구직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재취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며, 현실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직무 중심의 재교육 프로그램 확대 ▲재취업 준비 기간 중 경제적 부담 완화 ▲안정적인 공공일자리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근무형 일자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시간제·탄력근무제 등 유연한 근무환경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한 참석자는 “아이를 돌보면서도 일할 수 있는 시간제나 공공형 일자리가 늘어나길 바란다”며 “현실적으로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대구광역시가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시는 11월 10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대표 김민규)와 함께 첨단 자율주행 센서의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위한 공장 증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대구에 753억 원 추가 투자이번 협약에 따라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는 **첨단 자율주행 센서 기술 고도화 및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총 753억 원(5,200만 달러)**을 추가로 투자한다.이로써 발레오의 총 누적 투자액은 2022년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내 745억 원(5,600만 달러) 규모의 1차 투자에 이어 **총 1,500억 원(1억 1,200만 달러)**에 이르게 됐다. ■ 대구, 글로벌 자율주행 센서 생산 거점으로 부상이번 추가 투자로 발레오 그룹은 대구를 글로벌 첨단 자율주행 센서 생산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특히, 대구시가 그동안 구축해 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가 이번 결정을 이끌어낸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대구시는 전기차 모터·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발레오가 필요로 하는
충남 아산시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아산시는 10일 **세계적인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급기업 ㈜한국메티슨특수가스(KMG)**로부터 8,100만 달러(약 1,100억 원) 규모의 외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청서 8,100만 달러 외자 유치 협약 체결이번 협약식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윌리엄 송(William Song)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MOU 체결로 아산시는 글로벌 첨단소재 산업의 주요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확보했다. ■ 아산 인주면에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공장 신설㈜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아산시 음봉면에 한국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인주면 부지 5만 4,574㎡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이 공장에서는 **반도체 제조 핵심 소재인 디보란(B₂H₆)**과 클로린(Cl₂) 등 고순도 특수가스를 생산하게 된다.이번 시설 확충으로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생산기지 확대가 기대된다. ■ “한국을 글로벌 특수가스 생산 허브로”윌리엄 송 대표는 “아산시는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전략적 지리적 강점을 지닌
충남 예산군이 글로벌 항공·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한 발 더 다가섰다. 예산군은 10일 충남도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사인 HITI와 국내 항공·무인기 전문기업 유아이헬리콥터가 참여한 가운데 **총 700억 원(미화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예산군·충남도·HITI, 700억 원 규모 합작 투자 추진이번 협약식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김태흠 충남도지사, 레이먼드 셰플러 HITI CEO, 임성의 유아이헬리콥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충남 내 4개 시·군 관계자와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이 함께 자리해 지역 항공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 아부다비 기반 HITI, 드론·항공 제조 기술에 주목HITI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항공·푸드테크 전문 투자사로, 혁신 기술과 미래 산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협약 파트너인 유아이헬리콥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전익기 종합서비스 및 무인항공기 연구개발·제조 전문기업으로, 39년간 축적된 항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 예산공장 부지 내 합작 제조공장 신축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5년간 총 700억 원을 투자해 예산공장
사장님의 현실 고민을 풀어내는 채널, 하랑리얼사장연구소 요즘 자영업 사장님들, 정말 힘드시죠. 장사는 돌아가야 하고, 세금은 늘어나고, 직원 문제까지 한꺼번에 떠안다 보면 “이게 맞는 방향인가?” 싶은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럴 때 꼭 필요한 채널이 있습니다. 바로 ‘하랑리얼사장연구소’입니다. 사장님의 ‘현실 고민’을 다루는 진짜 연구소 하랑리얼사장연구소는 책 속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사장님의 고민을 주제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퇴직금은 어떻게 계산해야 하지?”“간이과세자도 세금계산서 발행해야 하나요?”“언론홍보는 돈이 많이 드나요?” 이런 질문들,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지만 막상 제대로 알려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하랑리얼사장연구소는 세무, 마케팅, 인사, 사업전략까지 사장님이 당장 알아야 할 현실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풀어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전문성과 현실감 사이의 ‘균형감각’ 하랑리얼사장연구소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적인 내용을 현실 언어로 풀어낸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세법 용어 대신, “이걸 안 하면 세금 폭탄 맞습니다.”“이 한 줄 계약서가 사장님을 살릴 수 있어요.” 이런 식으로, 사장님이 ‘듣자마자
수십 년간 산업단지 조성에 제약이 많았던 이천 지역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시설용지 공급의 길이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장을 찾아 반도체 산업시설 확충과 전문 인력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 김동연 지사, 이천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간담회경기도가 추진 중인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15번째 방문지로 김동연 지사는 이천시 ㈜유진테크를 찾아 반도체 소부장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자연보전권역 내 연접개발 지침을 18년 만에 개정했다”며 “이천 지역 산업단지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40년 묶인 규제 풀려…산업단지 조성 ‘파란불’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1983년 이후 일정 규모 이상의 공업용지 조성이 제한돼 왔다.하지만 김 지사가 지난해 발표한 **‘경기동부대개발 추진계획’**을 계기로 규제 완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경기도는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1월 ‘자연보전권역 내 연접개발 적용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이 지침에는 수도권 동부 지역이 난개발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최대 30만㎡까지 산업단지 조성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경북 영주시가 ‘영주 샤인머스캣’의 대만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며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10일, 영주시 순흥면 회헌로의 **영주포도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배석준)**에서는 대만 수출 기념 선적식이 진행됐다. 이날 출하된 샤인머스캣은 총 5.4톤으로, 영주산 포도의 품질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은 단순한 한 차례의 거래가 아닌, 영주 포도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관계자들은 이번 물량 외에도 시장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추가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주포도수출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가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신생 법인으로,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52톤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10월 말 기준 이미 62톤을 수출하며 전년 실적을 뛰어넘었다. 연말까지는 약 120톤 규모의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2026년도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돼 향후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 배석준 대표는 “이번 대만 수출은 영주 샤인머스캣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만을 넘어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도
충청남도가 ‘아랍 자본’을 포함한 4개국 외국인 투자기업으로부터 총 1억7100만 달러(약 2,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투자 환경의 불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로 민선 8기 외자유치 누적 규모는 41억 4,700만 달러에 달하며, 목표치인 50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 충남, 4개국 글로벌 기업과 1억7천만 달러 MOU 체결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과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미국 한국메티슨특수가스(대표 윌리엄 송) ▲아랍에미리트(UAE) 하이티(CEO 레이먼드 셰플러) ▲국내 유아이헬리콥터(CEO 임성의) ▲스위스 ABB코리아(대표 최준호) ▲국내 동신포리마(대표 박영대) 등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오세현 아산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등도 참석해 지역별 투자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보탰다. ■ 반도체·로봇·무인항공·친환경소재 등 첨단 산업 중심 투자 한국메티슨특수가스(미국) 아산시 인주면 5만4,574㎡ 부지에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 2공장을 건립한다. 총 8,100만 달러 투자 규모로, 향
전국 사과의 중심지 영주시가 서울 한복판에서 ‘영주사과’의 명성을 알린다.영주시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5년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해, 명품 영주사과와 지역 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 “꼭지 달린 경북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꼭지 달린 경북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를 주제로 열린다.경북의 대표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이 참여해 ▲명품 사과 전시 ▲직거래 판매 부스 ▲시식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서울시민 대상 영주사과 홍보·직거래 확대영주시는 경북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서울 시민들이 직접 영주사과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또한 영주시의 또 다른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삼과 수삼 등 농특산물도 함께 전시해,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과 청정 이미지를 동시에 홍보할 계획이다. ■ 청정 기후가 만든 ‘명품 사과의 고장’영주시는 소백산 청정지역 북위 36.5도에 자리해 일교차가 크고 토양이 비옥한 사과 재배 최적지로 꼽힌다.이 덕분에 영주사과는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전북 서남권을 첨단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 도는 10일 고창신활력산업단지(고창군 고수면 봉산리)에서 ‘고창 스마트허브단지’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전북 서남권, 첨단 물류거점으로 변신이날 착공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박순철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 발전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삼성전자는 총 3,500억 원을 투입해 18만1,625㎡(약 5만5천 평) 규모의 호남권 초대형 스마트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이 시설은 삼성전자의 남부권 물류·유통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전국 물류 체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핵심 거점이 될 예정이다. ■ 자율이동로봇·자동보관시스템 등 스마트 물류 구현‘고창 스마트허브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율이동로봇(AMR), 자동보관·회수시스템(AS/RS) 등 첨단 물류 자동화 기술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물류 전 과정이 디지털화·지능화된 스마트 물류단지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기술 접목은 물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전남 구례군이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군은 11월 7일 군청 상황실에서 통합돌봄 관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열고,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 강화와 법 시행 대비를 위한 운영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오수미 부군수, 읍·면 담당 공무원, 보건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 관계자 등 통합돌봄 관련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광주광역시 북구청 이진선 통합돌봄정책팀장이 맡아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체계 △기관 간 협력 방안 △돌봄 대상자 연계 및 서비스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사례와 노하우가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오수미 부군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지금, 통합돌봄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필수 과제”라며, “실무자 한 분 한 분이 구례형 돌봄체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실무자 간담회·협의체 회의·현장
천안시는 10일, 7남매를 양육하며 출산·양육 친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김소정 씨가 ‘2025년 다자녀 모범가정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18세 미만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정 중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가정을 매년 선정해 표창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5가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소정 씨는 지난 2월 천안시 출산장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인구교육·부모교육·다자녀 양육문화 확산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해왔다. 또한 다둥이 엄마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다양한 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출산과 양육의 긍정적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은 “김소정 씨는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다자녀 모범가정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모든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천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다자녀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산후 건강관리비 지원, 천안형 산후조리 비용 지원, 산모·신생아
천안시가 글로벌 로봇 기업 ABB로보틱스와 **충청남도와의 3자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첨단 제조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준호 ABB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ABB로보틱스는 총 2,000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를 투자해 천안시에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개발 및 고객 체험·교육 시설을 갖춘 사업장을 조성한다. 이 사업장은 로봇 자동화 기술의 실증과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 인력 양성 등 국내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 지원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BB로보틱스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ABB 그룹의 로봇사업부로, 산업용 로봇·협동로봇·자율이송로봇(AMR) 등 첨단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천안 사업장은 국내외 기업과 협력한 로봇 기술 상용화 및 서비스 강화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및 로봇산업 집적화를 추진하고,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입지·인허가·행정절차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시가 2025년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1일 공모 공고를 내고, 오는 21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관동행사업’**의 연장선이다.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을 근거로, 시유지 중 활용도가 낮은 부지를 민간의 창의성과 자본을 접목해 개발하는 방식이다. 시 재정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사회기반시설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생활SOC 중심의 복합 민자사업 추진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생활SOC 중심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설정했다. 저이용 공공자산을 시민 편익 중심의 복합 거점으로 전환해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9988 서울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중산층 시니어 주택을 공급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시설을 통해 육아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 두 곳의 핵심 대상지 — 서초와 광진대상지는 총 두 곳이다.① 서초소방학교 부지(서초구 서초동)② 어린이대공원 후문주차장(광진구 능동) 서초소방학교·우면119안전센터 일원은 경사지와 우면산 숲 경관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를 적용한다. 굴토를 최소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