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공룡발자국 공원에서 **‘2025 울산 종갓집 온마을교육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울산 중구와 울산시교육청, 그리고 마을교육공동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교사, 학부모,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형 교육 축제로 마련됐다. 미래교육의 비전과 마을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간 협력의 장을 넓히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온마을에 번지는 배움, 꿈빛 중구를 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식전공연 △개막식 △참여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오후 2시부터 공룡발자국 공원 내 가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김영길 중구청장,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시·구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유공자 표창과 개회사, 축사, 미래교육 비전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마당’에서는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 등이 참여해 생활교육·직업체험·4차 산업·환경 교육 등 35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비즈데일리 인터뷰]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보험설계사, 인카금융 큐브사업단 오윤희 ― “보험은 계약이 아니라 ‘신뢰’로 이어지는 관계입니다” 20년 고객센터 경력에서 보험설계사로, 진심의 여정을 시작하다 인카금융 큐브사업단 슈퍼문지점에서 근무 중인 오윤희 설계사는 올해로 보험업계 4년 차를 맞이했다. 20년간 고객센터에서 근무하며 수많은 고객의 사연을 들어온 그녀는,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오랜 인연이 있던 단장의 권유로 보험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몰랐어요. 하지만 고객센터 시절처럼 사람을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일이라는 점에서 제게 딱 맞는 일이더라고요.” 현재 오 설계사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운전자보험, 치아보험, 종신보험 등을 상담하며, 고객서비스 마인드 교육과 감정노동자 소양교육 등 사회적 강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소한 약속도 신뢰의 시작” — 그녀가 지키는 철학 오윤희 설계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단순하다. “진심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사소한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 그녀는 상담 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단순히 ‘이익’이 아닌 ‘위험에 대한 대비’를 함께 고민
파주시 광탄면이 주최하고 광탄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제7회 광탄면 큰여울 축제’**가 지난 25일 광탄면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문화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무대에서는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 ▲주민 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공연은 광탄면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는 무대로 호평을 얻었다. 축하와 격려를 위해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광탄면의 발전은 주민의 참여와 연대에서 비롯된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응원했다. 행사를 찾은 한 주민은 “마을이 점점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진 광탄면 주민자치회장은 “축제를 준비하며 주민들의 열정과 단합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더 살기 좋은 광탄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
파주시 운정1·2동이 지난 25일 운정체육공원에서 ‘2025 운정1·2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운정1동과 2동 주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줄다리기, 계주,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지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김종훈 파주시 체육회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주민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졌다. 김경일 시장은 “운정1·2동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시민이 함께할 때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대영 운정2동 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생활권을 공유하는 두 동이 이번 대회를 통해 우정과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길 바란다”며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황광섭 운정1동 체육회장은 “승패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웃고 즐긴 시간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운정1·2동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옥 운정2동
서울 동작구의 중심부인 상도동 보건소·구민회관 부지가 미래형 복합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동작구는 지난 22일 열린 서울시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안)’이 조건부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 장승배기역 환승 중심의 신(新) 복합거점으로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개통 예정인 서부선이 만나는 환승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지역이다. 특히 동작구청 신청사와 인접해 있어, 향후 장승배기 일대의 도시공간 구조를 재편할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지역의 미래 성장축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기존 보건소를 **신축 건물(만양로3길 80)**로 이전했으며,구민회관도 2029년 11월 이전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초고령사회 대응 ‘고급형 노인주택’ 들어선다이전으로 생긴 유휴 공공부지에는 고급형 노인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선 동작구의 초고령 사회 구조를 반영한 선제적 대응책이다. 노인 친화형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건강관리·여가·돌봄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미래형 커뮤니티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 민간 자본 활용한 생활SOC 확충 모
상주시 동문동은 지난 10월 27일 오전 11시, 헌신9통 소공원(헌신동 260-13 일원)에서 **‘헌신9통 물방골 소공원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지역구 시의원, 동문동 기관단체장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소공원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소공원은 총사업비 약 7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물레방아와 인공폭포 등 수경시설이 설치됐다. 이는 산업화 과정에서 거주지를 떠나야 했던 옛 물방골 마을 주민들의 추억과 애환을 기리고 위로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복남 헌신9통 통장은 “우리 옛 물방골이 사라지면서 함께 사라졌던 물레방아가 다시 돌아와 정말 감회가 새롭다”며 “공원 조성에 힘써주신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산업단지 개발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 공원이 주민들이 휴식과 소통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웃음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라진 마을의 물레방아가 다시 돌아왔다. 그 소리가 이제는 눈물이 아닌 ‘희망의 물소리’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파주보건소는 지난 10월 17일과 24일,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염·저당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식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영양관리 교육으로, 파주보건소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강식생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실습에서는 이론교육을 통해 일상 속 저염·저당 실천 방법을 배운 뒤, 참가자들이 직접 ‘연어구이 야채찜’과 ‘토마토 김치’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소금과 설탕 대신 천연 식재료의 풍미를 살리는 조리법을 배우며, 건강한 조리 습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습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및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바쁜 사회생활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청장년층 대상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이다. 또한 파주보건소는 매달 누리집을 통해 ‘건강한 조리법’을 게시하고,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활용해 영양
파주보건소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기업체 봉사단 ‘따봉(따뜻한 봉사)’과 협력해 금연거리 정비 및 흡연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비 활동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월롱면 일대 금연거리 4.4km 구간에서 진행됐다.파주보건소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16명이 참여해 노후된 금연 바닥 표지를 전면 교체하고, 훼손된 구간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로써 금연거리의 시인성과 미관을 동시에 개선했으며, 외부 용역 대신 봉사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약 48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오는 **11월 5일에는 금촌역·문산역 일대에서 ‘담배꽁초 쓰담달리기(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흡연 폐해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자발적 참여가 건강한 금연문화를 만드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금연거리 정비와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만든 깨끗한 거리, 그 안에서 피어나는 건 연기가 아니라 ‘건강한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10월 25일 토요일,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 ‘체험으로 키우는 작은 습관, 평생건강이 됩니다’를 주제로 ‘상(想)상주도 건강체험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건강축제로 기획돼, 지역 의료기관·유관기관·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검사 ▲체형분석 ▲구강·영양·정신건강 상담 등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올바른 걷기 및 러닝 클래스 ▲어린이 건강체험존 ▲버블쇼 및 연령대별 맞춤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2025년 제5회 청소년 금연·절주 공감문화제’ 수상작 전시회가 함께 진행돼,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건강은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건강체험마당이 시민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건강한 상주, 함께 웃는 건강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루의 체험이 평생의 습관이 된다. 건강은 배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한 **‘제20회 원주 장애인 인권영화제 <소통>’**이 지난 10월 24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는 **‘기록으로 기억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장애인의 삶과 인권 이야기를 ‘기록’이라는 매개로 풀어내며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원주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20년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영작들은 장애인의 일상과 사회 속에서의 도전, 그리고 자립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영화제는 지난 2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영화 속 이야기들이 단지 감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속에 공감과 연대의 씨앗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원주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문화도시’**로서의 발걸음을 한층 더 굳건히 내딛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년의 기록이 만든 공감의 시간, 그 영화 속엔 ‘함께 사는 원주’의 내일이 담겨 있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 ㈜코쿤이 사우디아라비아 **살람 수의그룹(Salam Veterinary Group, SVG)**과 손잡고 바이오뱅크 구축 및 수의학 분야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14일 **사우디 알 카심(Al Qassim)**에서 진행됐다. ■ 국내 바이오뱅킹 전문기업 ㈜코쿤, 사우디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코쿤은 201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바이오뱅킹 전문기업으로,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생명공학연구원·국립농업과학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AI 기반 감염병 예측 서비스와 바이오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SVG는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핵심 추진기관 중 하나로,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을 비롯해 낙타·말·야생동물 등 다양한 종에 대한 진료·연구·유전 개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AI·ICT 기반 바이오뱅크로 동물보건 혁신 이끈다”이번 MOU는 SVG가 보유한 방대한 동물 자원 관리체계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대학교의 추천으로 SVG가 ㈜코쿤의 기술력을 확인
남해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월 27일 **이순신바다공원에서 ‘남파랑길, 함께 걸어 더 가까워진 우리’**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걷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해군 내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등 2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남파랑길 46코스 일부 약 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즐겼다. 또한, 보물찾기·장기자랑·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웃음과 응원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애인식 개선의 장을 만들어냈다. 4년째 꾸준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걷기 코스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매년 참여하고 있다”며 “보물찾기와 장기자랑, 마술쇼까지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길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형 지역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2025 군산장애인새만금예술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술로 함께,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하나 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군산지역 장애인 예술인 약 45명이 참여해 회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군산구상작가회 소속 비장애인 예술가 23명의 초청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예술을 매개로 한 진정한 **‘동행과 포용의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예술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서로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문화적 소통의 시간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경래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예술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언어”라며“올해는 군산구상작가회와 함께 전시를 진행하는 만큼, 예술을 통한 진정한 교류와 포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술 앞에선 누구나 ‘작가’다. 이번
횡성군보건소는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공근은빛대학 외 4개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투약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 복용 약물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약물 오남용 문제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약사와 보건소 관계자가 진행하며, ▲만성질환의 이해 ▲약물 복용 기본 원칙 ▲약물 오남용 예방 ▲약물의 올바른 보관법 ▲중복투약 방지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복용 중인 약의 성분과 효능을 점검하고, 복약 시 유의사항을 배우는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노년기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올바른 투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보다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은 ‘복용’보다 ‘관리’가 중요하다. 어르신들의 작은 실천이 건강한 노년을 만든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정관장과 부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가정을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정관장 펀드’ 후원금 800만 원으로 마련됐으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 중인 2가구를 선정해 추진됐다. 부여공장 봉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집수리 사업에서는 ▲싱크대 교체 ▲도배·장판 시공 ▲대청소 및 주변 환경 정비 등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냉장고와 가스레인지 교체가 함께 이뤄지며,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정관장 브랜드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관장 펀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금으로, 주거개선뿐만 아니라 의료비·생계비·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비전은 단순한 기업 성장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