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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고성군,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 본격 운영…7월까지 진행

치매환자부터 지역주민까지, 21개소에서 맞춤형 인지강화 서비스 제공

 

고성군이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지역 내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은 3월 23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2026년 상반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본소뿐 아니라 보건지소 9곳과 보건진료소 11곳 등 총 20개 거점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참여자의 상태에 따라 프로그램을 이원화한 점이 특징이다.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쉼터’에서는 경증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면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는 일반 주민과 치매 예방군을 위한 치매 예방교실을 운영해 지역 전체의 인지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총 12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진행되며, 인지훈련을 중심으로 요리, 음악, 운동, 노래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해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운영 과정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가 발견될 경우, 즉시 정밀검사로 연계하는 원스톱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전문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해 어르신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치매 예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뿐 아니라 조기 발견과 지속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치매 대응의 핵심은 ‘조기 발견’과 ‘지속 관리’다.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예방을 넘어 지역 전체의 건강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