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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달서구, 경로당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어르신 맞춤 관리

보건소 의사가 직접 방문… 의료 사각지대 해소

 

대구 달서구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현장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달서구는 보건소 의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에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예방 중심 서비스다.

 

건강상담실은 지난 17일 신촌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65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총 9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운영 방식을 ‘집중관리형’으로 개선했다. 기존의 순회 방식에서 벗어나 3개 경로당을 선정해 3개월 간격으로 총 3회씩 방문함으로써 지속적인 건강 상태 점검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발성 상담이 아닌, 어르신 건강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는 ‘추적형 건강관리’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낙상 예방, 올바른 약물 복용 방법 등 노년기에 필요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이 같은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 중심 건강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향후에도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내 고령층의 건강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의 의료는 ‘병원 중심’에서 ‘생활 현장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이번 사업이 단순 방문을 넘어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