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군은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 주관으로 11월 5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제4회 예산군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자립과 인권 향상을 상징하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이해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내포전통예술보존회 동이무용단의 무용 공연과 양기하 씨의 색소폰 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생활자금 전달 ▲하나은행의 기탁식 ▲기념사 및 축사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했다. 이날 수상자로는 △예산군수 표창에 조민행, 김형복, △국회의원 표창에 김용석, 최석주, 김경란, △군의장 표창에 이희순, 이귀자, △도협회장 표창에 임동견, 김영섭, △지회장 표창에 곽묘용 씨가 각각 선정돼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포용 사회로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진주시가 장애아동의 사회 적응력과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특별한 하루를 마련했다. 시는 11월 7일 산청 ‘유아숲체험원’에서 ‘2025년 장애아동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다. ‘마음을 잇는 행복한 하루’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여가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아동들에게 자연 속 체험활동과 또래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애아전문 및 통합어린이집 8곳의 장애아동 100명과 보육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19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숲속 생태체험, 협동놀이, 자연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참석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장애아동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행사를 적극 지원해준 진주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장애아동의 복지 향상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인건비 지원사업 ▲장애영유아 장난감·특수교구 대여사업 ▲장애아 보육환경 개선 모니터링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이 장애아동과 가
박용주 제33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11월 7일 공식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지청장은 1992년 인천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재학 중 총무처 7급과 경기도 7급 공채에 동시 합격한 뒤, 1994년 국가보훈부(당시 보훈처)에 입문했다. 이후 운영지원과, 보상정책과장, 복지운영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보훈행정 전문가로, 경기동부·경기남부·인천·충북북부보훈지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에 경기북부보훈지청장으로 부임한 그는 7일 의정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박 지청장은 “군부대가 많고 6·25전쟁 격전지로 보훈기념시설이 밀집한 경기북부는 제 첫 근무지이자 마지막 부임지로 감회가 깊다”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사회 구현과 품격 있는 보훈행정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정책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첫 근무지에서 마지막 부임지를 맞은 박용주 지청장의 발걸음은 단순한 복귀가 아닌, ‘보훈의 완성’을 향한 여정으로 보인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
청도군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11월 7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2025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박성곤 군의회 부의장, 백수환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장, 각 경로당 회장 및 노인회 임원, 유공 어르신, 지역 내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청도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청아한 선율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 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이 진행돼 노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향상에 헌신한 38명의 어르신들에게 중앙회장상, 도연합회장상, 군수표창 등이 수여됐으며, 노인복지기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돼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후 김하수 군수와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축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하공연과 어울
울진군이 지역 내 결핵 예방을 위해 외국인 어선원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군은 지난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죽변항과 후포항 일대에서 대한결핵협회 경북지부와 협력해 ‘외국인 어선원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결핵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정기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어선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이동검진 시스템을 운영해 실질적인 결핵 관리 효과를 높였다. 2024년 기준 경상북도 외국인 결핵 신규 환자는 44명으로 전체 결핵 신환자(1,143명)의 3.8%를 차지, 전년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외국인 결핵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국적별 감염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와 감시 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울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죽변항과 후포항 외국인 어선원 숙소를 직접 방문,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해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검진을 통해 결핵 의심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자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결핵의 사각지
경상북도가 유럽 현지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6박 8일간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를 순방하며, 문화·관광·경제 분야 협력 확대 및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 순방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국제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경북의 외연을 유럽까지 확장하기 위한 행보다. 김 부지사는 문화외교와 산업협력을 결합한 ‘융합형 국제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현지 주요 인사 및 기관들과의 연쇄 미팅을 진행한다. 우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는 경북 해외자문위원 간담회를 열어 유럽 경제·문화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신규 위촉된 김준 경북해외자문위원(월드옥타 비엔나지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경북과 현지를 잇는 경제·문화 협력 가교로서의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비엔나로 이동해 ‘제26회 한-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대표 무대로, 김 부지사는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 및 정계 인물들과 만나 2025 경주 APEC 성과와 경북의 문화외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미래세대의 농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4-H회원 대상 스마트팜 탐방 및 영농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센터는 지난 7일 관내 학교4-H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미래 농업기술의 흐름을 체험적으로 이해시키고, 사회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구 산직동에 위치한 엽채류 수경재배 스마트팜을 방문, 첨단 농업기술과 자동화 재배 시스템의 운영 과정을 배우며 스마트농업의 실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에는 고추밭 영농봉사 활동을 통해 농촌 일손을 돕고, 협동과 책임의 의미를 배우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효숙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이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대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농업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의 농업은 청소년의 관심에서 시작된다. 이번 스마트팜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청소년이 농업의 첨단화와 지속가능성을 직접 느낀 뜻깊은
전남 해남군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 해남군, 26억 원 투입해 소상공인 전방위 지원해남군은 올해 총 26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18종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14종, 23억 원은 군이 자체적으로 발굴한 사업으로, 전액 군비를 투입해 실질적인 혜택을 높였다. ■ 대표사업 ‘특례보증 3종 지원’, 한도 5천만 원으로 확대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업은 ‘해남군 특례보증 3종 지원사업’이다.담보가 없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대출·대출이자·보증수수료를 함께 지원한다.올해부터 대출 한도를 기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늘렸으며, 보증수수료는 최대 30만 원, 대출이자 4.8% 중 3%를 2년간 군이 부담한다. 올해 3분기 기준 129개 업체가 50억 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고, 349개 점포에는 이자 보전 2억 3,200만 원, 보증수수료 5,000만 원이 지원됐다. ■ 점포환경 개선·임차료 지원 등 현실적 정책 호응노후 간판 교체, 도배·장판 보수 등 점포 환경을 개선하는 소규모 점포경영개선사업은 올해 92개소에 3억 4,000만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경) 소속 슐런클럽 ‘챔피언’의 윤창구 선수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김해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의 선수들이 참여해 탁구, 슐런, 게이트볼 등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윤창구 선수는 슐런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윤 선수는 지난해 열린 세계장애인 슐런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도 개인전 신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강미경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윤창구 선수의 금메달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복지관의 슐런 동아리 ‘챔피언’이 앞으로도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번의 우승이 아니라 꾸준한 도전이 만든 결과다. 윤창구 선수의 금빛 행보는 장애를 넘어선 열정의 상징이며, 지역 체육의 귀감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이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안전한 노년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복지관은 노인인식개선 캠페인과 낙상사고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세대 간 이해와 화합을 도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복지관 이용자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진행했으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 3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설문과 대화를 통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돌아보고, **“내가 되고 싶은 미래의 노인상”**을 함께 고민하며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행사 현장에서는 노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가 함께 제공됐다. 어르신들은 올바른 보행 습관과 생활 속 낙상 예방 요령을 배우며, 건강한 노후 생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은 예전보다 나이든 사람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생긴 것 같다”며, “노인은 약하다는 인식보다는 경험과 지혜를 가진 존재로 봐주면 좋겠다. 나 자신도 따뜻하고 너그러운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미진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에 대한 긍정적
해남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 없는 깨끗한 농촌공간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비 7억 원을 확보하며 정비사업 확대 추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빈집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 1,235동의 빈집을 파악했다. 등급별로는 ▲1등급 128동(10.4%) ▲2등급 469동(38%) ▲3등급 638동(51.6%)으로 분류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빈집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정비 우선순위와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2024년 96동 철거를 완료했으며, 2025년에는 146동 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매칭 방식으로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전년 대비 약 60% 이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026년 사업 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신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빈집정비사업’은 노후·위험 건축물을 철거해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마을 미관을 개선하는 생활안전형 사업으로, 해남군은 단순 철거를 넘어 농촌공간정비사업 및 마을 유휴공간 정비사업과 연계한
경상북도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가 성대히 개최됐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상징하는 기념일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매년 10월 15일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 데서 비롯됐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시각장애인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내빈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행사는 ‘흰지팡이 대행진’으로 시작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문화·체육 행사로 이어지며 시각장애인과 가족, 시민이 함께하는 희망의 축제로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흰지팡이 대행진’**은 경주역에서 경주청년회의소까지 약 1.4km 구간에서 펼쳐졌다. 농악대의 흥겨운 가락에 맞춰 흰지팡이를 든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함께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시각장애인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의미를 알렸다. 식전공연에서는 사물놀이팀 ‘얼쑤 지화자’의 신명나는 공연과 초대 가수 무대가 분위기를 돋웠으며,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38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7일 각 동 주민센터 청년월세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각 동에서 청년 월세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35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내용은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민원 대응 요령 ▲현장 행정 처리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자의 이해도와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만 19~34세)**을 대상으로, 실제 납부하는 월세의 최대 20만 원을 최장 24개월간 지원하는 제도다. 전주시에서는 지난달 기준 총 2만7,830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누적 지원금액은 약 60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 행정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여 청년층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센터 담당자는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큰 도움이 됐다”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 행정을
거제시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1월 7일 하나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첫마디의 중요성’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돼 영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소통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지역 경기 활성화 피켓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지역경제 회복을 다짐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상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거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2026년부터는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금(2년간 연 3%)을 확대 지원해 창업 및
함안군보건소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연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유아 대상 흡연 예방 프로그램인 **‘우리반 노담선생님과 하마니 금연놀이교실’**이 아이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7곳에서 진행됐으며, 5세에서 7세 아동 174명이 참여했다. 각 기관에서는 교사 1명을 ‘노담선생님’으로 지정해, 보건소의 사전 교육 및 물품 지원을 받은 후 자율적으로 금연 놀이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이후 ‘하마니 금연홍보대사’ 모자를 착용하고 가두 캠페인, 담배꽁초 줍기, 금연 인형극 관람, 가정 내 금연약속 활동 등에 나섰다. 특히 일부 아동은 흡연 중인 부모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설명하며 금연을 권유하는 등 교육 효과가 가정으로 확산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금연문화를 실천하고 주변에 전파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으로, 참여 기관의 만족도 조사 결과 **7개 기관 중 6개 기관이 ‘매우 만족’**을 표시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