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이 국내 대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알리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반응도 끌어올렸다.
철원군은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린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관광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관광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관광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자리다.
철원군은 강원특별자치도 통합 홍보관 내 ‘강원 TRAVEL MART’에 참여해 주상절리길 등 주요 관광지와 함께 오대쌀 가공식품, 기념품 등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이해도를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21일에는 ‘모바일 철원’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를 위해 현장 가입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입자에게 오대쌀을 증정하고 막걸리 시음 행사를 함께 운영하며 방문객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철원군 캐릭터 ‘철궁이’와 ‘철루미’를 활용한 퍼레이드와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가위바위보 게임과 경품 이벤트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렸으며,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가 급증해 접속이 일시 지연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철원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광지뿐 아니라 DMZ 관광 자원의 매력까지 적극 홍보하며 차별화된 관광 이미지를 부각했다.
김익수 철원군 관광정책실장은 “철원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관광객 천만 시대를 대비해 지속적인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관광은 ‘보는 것’에서 ‘경험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철원의 체험형 전략이 실제 방문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