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가 첫 대본연습 현장을 공개하며, 올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일 감성 멜로의 탄생을 예고했다.섬세한 연출과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유명한 조영민 감독, 그리고 인간 내면을 사실적으로 풀어내는 박은영·박희권 작가 콤비가 의기투합한 만큼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가족과 사랑, 그리고 성장… 현실 속 ‘인생 멜로’‘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은중과 상연’, ‘사랑의 이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을 통해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담아낸 조영민 감독의 연출력과, ‘제3의 매력’,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현실의 온도를 담은 박은영·박희권 작가의 필력이 만나 따뜻하고 묵직한 가족 멜로를 완성했다. ■ 서현진·유재명·이시우, ‘한 가족’의 감정선을 그리다지난 1월 JTBC 상암 사옥에서 열린 대본연습 현장에는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트와이스), 장혜진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진한 몰입을 보여줬다
박서준·원지안 주연의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첫사랑 감성을 가득 담은 무드 필름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의 풋풋했던 시절을 담아낸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공개된 영상은 오래된 캠코더로 촬영한 듯한 질감이 특징이다. 빛바랜 화면 속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는 서로의 순간을 소중히 기록하며 둘만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이어폰을 나눠 듣고,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눈빛만으로도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던 두 사람의 환한 표정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끌어낸다.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지독하게 사랑했고 끔찍이도 그리웠던 ‘경도를 기다리며’”라는 내레이션은 평범한 연인의 모습 뒤에 숨겨진 깊은 사연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이 왜 긴 시간 서로를 그리워해야만 했는지, 어떤 이유로 헤어짐을 겪게 되었는지 관심이 모인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 끝에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당사자의 아내로 재회하며 다시 엮이게 되는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다. 무드 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평화·생태·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명소’**로 부상했다.외신들은 애기봉이 군사적 상징을 넘어 **평화와 교류의 새로운 장(場)**으로 탈바꿈한 점에 주목하며, 한반도 미래 교류의 중심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 외신, “DMZ의 위기를 평화로 바꾼 상징적 공간”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남아공·헝가리·체코·튀르키예·필리핀·인도·태국 등 7개국 주요 외신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취재 내용은 각국 주요 매체에 보도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SABC NEWS는 “김포시가 평화 증진을 위해 한국의 DMZ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한때 군사 순찰로 정의되던 지역이 이제 평화 관광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헝가리 **포트폴리오(Portfolio)**는 “100m 높이의 애기봉에서 북한 강 건너를 조망할 수 있다”며 “그 언덕 꼭대기에 있는 스타벅스 카페는 공산주의가 싫어하는 모든 상징을 담고 있다”고 표현했다. 태국 아마린TV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한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장소”라며 “북한 국경에서 불과 1.4
안동시가 주최한 **‘제1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orld Humanistic Cities Network, WHCN) 총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인문가치 중심의 도시정책 협력’**을 주제로, 세계 각국이 인문정신을 행정과 정책에 반영하는 새로운 국제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 18개국 37개 도시 참여…인문도시 네트워크 출범 공식화이번 총회에는 18개국 37개 도시 및 기관 대표단 100여 명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했다.총회는 ▲WHCN 헌장 선포 ▲기조강연 ▲시장 대담 ▲정책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정책세션에서는 14개 도시가 시민 참여형 공간 조성, 포용과 다양성, 복지·교육, 회복력 있는 도시정책 사례를 발표했다.참가 도시들은 “도시문제를 인문적 가치로 해결하려는 방향성이 신선하고 실질적이다”라며 WHCN의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 3건의 국제교류 협약 체결…실질 협력의 초석 다져안동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3건의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시장포럼(AMF)**과는 공동 홍보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실질 협력 확대 루마니아 알바이울리아시
용인특례시가 선보인 인문학형 공연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2.0’**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용인문화재단은 13일, 지난 10월 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응답자 98%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 관객 만족도 98%…“해설이 가장 인상 깊었다”용인문화재단이 공연 관람객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10.24~11.7)에서 ‘매우 만족’ 94%(188명), ‘만족’ 4%(8명), ‘보통’ 2%(4명)로 나타났으며 불만족 응답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또한 200명 전원이 “내년에 다시 공연을 보겠다”고 응답하며, 재관람 의사를 100% 보였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으로는 ‘해설’(33%)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프로그램 구성’(28%), ‘출연진의 연주와 무대매너’(17%), ‘음향과 조명’(15%) 순으로 꼽혔다. ■ 시장이 직접 기획·해설·노래한 음악회‘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2.0’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직접 그림과 음악을 선정하고, 해설까지 맡은 독창적인 기획공연이다.이 시장은 화가와 작곡가의 일화, 곡이 탄생한 배경, 그림과 음악의 연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가 주연뿐 아니라 조연진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파탄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 속에서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활약하며 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백도하(이재욱 분)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아버지 백기호를 연기하는 최병모는 묵직하면서도 현실적인 부자 케미를 그려내 주목받고 있다. 도하의 선택을 믿고 밀어주는 모습은 캐릭터 간 관계의 깊이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송하경(최성은 분)의 전 남자친구 전남진으로 등장한 안창환은 극 초반부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도하와의 날카로운 신경전은 물론, 물푸레나무 베어낸 당사자가 하경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갈등의 불씨를 다시 지피는 장면은 드라마의 흐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었다. 최근 방송에서는 파탄면의 중심 인물들인 이장 협의회, 일명 **‘파벤져스’**가 활약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김기천·정규수·박상면·조희봉·이동용이 분한 다섯 이장은 파탄면의 따뜻하고 정겨운 일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극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이끌었다. 폐교된 파탄고를 천문대로 리모델링하는 계획을 두고 반대하던 이장 5인방은 도하가
배우 차강윤이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방황과 도전을 거치며 성장해가는 김수겸 역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무언가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욕망을 품고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그의 이야기는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선을 만들어내고 있다. 극 중 김수겸은 대기업 부장을 아버지로 둔, 부족함 없이 자란 평범한 대학생이다. 부모님의 기대에 따라 명문대에 진학했지만 정작 자신이 어떤 길을 원하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방황하는 인물이다. 이런 그에게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에서 **최고 파괴 책임자(C.D.O)**라는 독특한 직책 제안이 오면서 삶이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평범함을 벗어나고 싶다’는 충동에 이끌려 스카우트를 수락했지만, 회사 대표 이정환이 직원 명의로 대출을 받은 뒤 해외로 잠적하면서 그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3000만 원이라는 빚을 마주한 김수겸은 다른 팀원들과 달리 이를 단번에 갚을 형편도 아니었지만, 좌절 대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나선다. 사무실 물품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며 실전 감각을 빠르게 익히고, 가격 조율부터 판매 글 작
배우 박서준과 원지안이 새로운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헤어진 뒤에도 쉽사리 놓지 못하는 ‘지독한 사랑의 잔상’을 그려낼 전망이다. 제작진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서로에게 남긴 깊은 감정의 상처와 엇갈린 연애 서사를 예고했다. 티저 영상은 연애 초반 달콤했던 시절과 이별 후 냉랭하게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을 교차 편집해 대비를 극대화한다. 한때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던 관계였던 만큼, 두 사람의 재회는 반가움보다 아물지 않은 흉터를 다시 건드리는 순간으로 그려진다. 특히 이경도는 “널 봐도 반갑기만 한 거, 그런 게 목표”라고 말하며 감정을 정리하고 싶어 하지만, 그의 말끝에서 서지우를 향한 미련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잊고 싶어도 잊히지 않는 존재가 남긴 흔적을 드라마는 섬세하게 담아낸다. 이경도의 마음을 뒤흔드는 장면들도 이어진다. 첫 이별 이후 다시 나타난 서지우 때문에 혼란에 빠지고, “맨정신으로는 도저히 못 본다”고 토해내는 그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얼마나 깊은 상처와 미련이 쌓여 있는지를 보여준다. 감정의 파고는 점점 더 치열해진다. 서지우는 “정말 사랑하
강원특별자치도의 ‘별 구름길’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은 도로법 개정(2024년 10월) 이후 정부가 처음으로 지정한 공식 관광도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전국 35개 노선 중 강원 ‘별 구름길’ 최종 선정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선정 결과, 정선 아리랑시장~삼척 미인폭포를 잇는 ‘별 구름길’ 노선이 최종 6개 노선 중 하나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광역·기초단체에서 총 35개 노선이 참여했으며,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결과가 확정됐다. ■ 산업 유산과 자연자원이 어우러진 ‘폐광지 관광 루트’‘별 구름길’은 정선 아리랑시장을 출발해 ▲화암동굴 ▲만항재 ▲구문소 ▲철암탄광역사촌 ▲미인폭포로 이어지는 약 100km 구간이다.이 노선은 폐광지역의 산업 유산과 풍부한 자연‧지질 자원을 하나의 관광 루트로 엮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별 구름길은 단순한 드라이브 코스가 아니라 지역 산업의 역사와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현대적 감성을 접목해 노선 가치가
평택시는 11월 12일 청북읍 후사리에 조성된 다목적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완공된 청북읍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장 3면 규모의 실내체육관과 농구·배구 등 다양한 종목을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실외족구장 1면, 주차장 40면, 광장 등 부대시설을 함께 갖춰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체육관은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 모두가 누리는 체육 복지도시 평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생활체육은 지역공동체의 활력이다. 이번 다목적체육관 준공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건강을 나누는 공간으로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평택의 ‘생활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