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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괴산군보건소, 경로당 찾아 결핵 검사…무료 치료 지원

27일까지 경로당 등 28개소 방문해 65세 이상 350여 명 검진

 

충북 괴산군이 고령층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현장 중심 검진에 나섰다. 이동검진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괴산군보건소는 오는 27일까지 5일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제2급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아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약 350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노인대학, 주간보호센터 등 28개 시설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은 흉부 엑스레이 촬영 후 실시간 판독 방식으로 이뤄지며, 결핵 의심 소견이 확인될 경우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통해 무료 치료가 지원되며, 완치 시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결핵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도 적극 홍보한다. ▲65세 이상 연 1회 정기 검진 ▲2주 이상 기침 시 즉시 검사 ▲기침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 기본적인 예방 행동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김미경 괴산군보건소장은 “고령층은 결핵에 특히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이동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에 힘쓰겠다”며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중심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핵 관리의 핵심은 ‘찾아가는 검진’이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예방보다 중요한 전략이 없다는 점에서 현장 중심 정책의 지속성이 중요해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