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 흐림동두천 16.3℃
  • 흐림강릉 9.9℃
  • 흐림서울 17.8℃
  • 구름많음대전 18.5℃
  • 흐림대구 15.2℃
  • 흐림울산 13.5℃
  • 구름많음광주 19.1℃
  • 흐림부산 15.7℃
  • 흐림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16.3℃
  • 흐림강화 17.1℃
  • 흐림보은 16.7℃
  • 구름많음금산 17.5℃
  • 구름많음강진군 19.2℃
  • 흐림경주시 13.3℃
  • 흐림거제 15.1℃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달서구, 주민 참여 ‘건강동행단’ 운영…초고령사회 대응

주민 자원봉사자 11명 참여… 마을단위 건강돌봄 체계 구축

 

대구 달서구가 주민 참여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지역 주민이 직접 건강 돌봄에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달서구는 성서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우리동네 건강동행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민이 직접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보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형태의 건강관리 사업이다.

 

건강동행단은 지역 주민대표와 활동 경험자를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기초교육과 개인정보 보호, 안전교육 등을 이수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치매파트너 교육도 병행해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이들은 ‘달서100세 건강학교’, ‘튼튼혈관 건강교실’, ‘건행어르신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노쇠 예방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해 고령층의 신체 기능 유지와 건강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미션 수행을 점검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등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은 보다 쉽게 보건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되고, 마을 단위의 촘촘한 건강관리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건강동행단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건강을 돌보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건강사업을 확대해 지역 건강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 정책의 핵심은 ‘행정’이 아니라 ‘참여’다. 주민이 직접 움직이는 구조가 자리 잡을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지역 건강관리 체계가 완성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