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주민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양군은 ‘제1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양양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날을 활용해 많은 인파가 모이는 현장에서 진행되며, 결핵 예방 수칙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해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2주 이상 기침 증상이 지속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안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발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등이 있다.
문제는 어르신의 경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시작 약 2주 후에는 전염성도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단순 감기로 넘기지 말고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무료 검진을 받길 권장한다”고 밝혔다.
양양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결핵 예방 인식을 높이고 검진 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결핵은 ‘관리 가능한 질병’이지만 방치되면 공동체 전체의 위험으로 이어진다. 결국 해답은 간단하다. 빠른 검진과 꾸준한 치료, 그리고 개인의 작은 관심이 가장 강력한 예방책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