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202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4월부터 시작되는 정부 부처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밝혔다.
최재용 부시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타당성과 추진 필요성을 전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면담에서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린바이오 혁신 허브 구축 사업’을 중점 건의했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국 단위 거점 구축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푸드테크 대체식품 혁신클러스터 고도화’와 ‘국립익산식품박물관 건립’ 등 식품산업 분야 핵심 사업도 함께 제안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지역 숙원사업인 ‘동익산역 진입도로 개설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장기간 이어진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익산시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국가예산 확보의 핵심은 부처 예산 편성 단계에서의 대응”이라며 “5월 말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과 협력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4월 중 세종시에서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정헌율 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방문을 지속 확대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국가예산 확보는 결국 ‘타이밍과 설득력’의 싸움이다. 익산시가 이번 선제 대응을 실제 예산 반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