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열흘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과일 주산지와 대형 유통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성수품 수급 안정에 속도를 냈다. 사과를 비롯한 핵심 품목의 공급을 대폭 늘리고, 대규모 할인·환급 행사까지 병행해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 설 앞두고 산지·유통 현장 점검 나선 농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7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와 천안시 서북구의 대형마트를 잇달아 방문해 설 성수품 공급과 유통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송미령 장관이 직접 나서, 산지 출하부터 소비자 판매 단계까지 전 과정을 살폈다. ■ 사과 공급 평시 대비 7.5배 확대송 장관은 예산군 과수 APC에서 사과 선별·출하 현황을 확인하며 “설이 임박한 중요한 시기에 주말까지 수급 안정을 위해 힘쓰는 현장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동안 계약재배와 지정출하 물량 방출을 통해 사과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7.5배인 2만6,500톤까지 확대했다. 또 선물용 대과(大果) 수요 분산을 위해 사과·배 중소과와 샤인머스캣, 만감류 등 대체 과일 선물세
정부가 반려동물사료 산업을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연구개발부터 제조·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담 거점을 조성해, 국내 펫푸드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사료 산업화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월 9일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펫푸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사료의 안전성과 영양 기준 강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산업 전반의 기술 고도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반려동물사료 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집적형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번에 조성될 반려동물사료 산업화센터는 ▲신규 원료 발굴과 제형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시설 ▲반려동물 데이터 기반 사료 개발·제조를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DB) ▲파일럿 스케일 제조시설 등 사료 생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거점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제품 개발부터 실증, 시제품 생산, 양산화까지 단계별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앞으로 항만운송사업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지방해양수산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항만운송사업 등록과 변경 신고 등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지면서 민원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2월 9일부터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인 포트미스(PORT-MIS)를 통해 항만운송사업 관련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항만운송사업은 항만별로 개별 관리되면서, 민원인이 사업 등록(재발급 포함)이나 사업계획 변경을 신청할 경우 담당 확인을 위해 직접 지방해양수산청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사업 정보가 항만 단위로 분산 운영돼 통합적인 항만 운영과 정책 수립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민원인은 포트미스를 통해 항만운송사업 등록 및 변경, 사업계획 변경 신고, 사업 실적 확인 등 주요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민원 담당자 역시 항만운송 관련 자료와 각종 민원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항만운송사업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항만 운영 전반의 체계성과 정책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수산물 교역에 처음으로 수입·수출 전 과정에 전자검역증명서가 적용된다. 양국 검역 행정에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통관 효율성과 교역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2월 9일 부산 영도구 수품원에서 인도네시아 검역청(IQA)과 수산물 전자검역증명서 상호인정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전자검역증명서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지정한 수산생물 질병에 대해 수출국 정부가 이상 유무를 전자 문서로 보증하는 제도다. 국제표준 전자문서 송수신 시스템(SOAP)을 통해 양국 검역당국 간 직접 전송되며, 종이 서류 제출이나 대면 확인 절차 없이 즉시 통관이 가능하다. 그동안 양 기관은 전자검역증명서 국제표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약정 체결로 수산물 수입 기준으로는 네 번째, 수출 기준으로는 최초로 전자검역증명서 적용이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기존 적용 국가 3곳을 포함해 전체 수산물 교역 건수의 약 38%를 전자검역증명서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검역 건수 기준 우리나라 수산물 수입국 1위 국가로, 넙치와 전복 등 일부 품목에서는 주요
고물가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정부가 2026년도 고효율 기기·가전 구매 지원에 나선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498억 원으로, 소상공인에 398억 원, 취약계층에 100억 원이 배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월 9일부터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및 ‘취약계층 고효율 가전’ 구매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기 보급을 확대해 전기요금 부담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의 경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냉난방기·냉장고·세탁기·건조기를 사업장에 새로 설치하면 구매 비용(부가가치세 제외)의 40%를 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냉난방기와 냉장고 각 160만 원, 세탁기와 건조기 각 80만 원이다. 개방형 냉장고의 경우 문(Door)을 개조·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하면 설치 면적 ㎡당 25만9천 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 사업자등록증 사본, 기기 명판 사진,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설치 전경 사진, 구매 증빙 서류 등을 갖춰 전용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취약계층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덜기 위해 주요 복지급여 지급 시점을 앞당긴다. 정기지급일보다 일주일 빠른 2월 13일에 복지급여가 조기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생계급여를 포함한 주요 복지급여를 기존 정기지급일인 20일보다 7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마련 등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조기지급 대상에는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비롯해 장애수당, 장애인연금, 입양아동 양육수당,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가정위탁아동 양육수당, 한부모가족 지원, 사할린동포 지원 등 총 4개 부처 소관 28종의 복지급여가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재외동포청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조기지급을 통해 지급되는 금액은 약 1조4천억 원 규모로, 수급자들의 명절 준비를 위한 소비 지출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1월 셋째 주부터 전국 지자체에 조기지급 계획을 공유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문자메시지와 전화 안내, 필요 시 현장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급자들이 지급
법무부가 부산항 해상 국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국제선박과 크루즈선이 집중되는 부산항을 중심으로, 공항에 국한됐던 출입국관리의 무대가 본격적으로 바다까지 확장되고 있다. ■ 부산항서 신규 감시정 첫 출항법무부는 2026년 2월 6일 부산연안유람선부두에서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신규 감시정 취항식을 열고, 해상 출입국관리 전담 감시정의 본격 운항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 항만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감시정 취항을 축하하고, 항만·해상 국경관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국제선박 증가 대응…해상 출입국관리 전담이번에 취항한 감시정은 국제선박과 크루즈선 입항이 꾸준히 증가하는 부산항의 여건을 반영해 도입됐다. 감시정은 △해상 출입국심사 지원 △외항 정박 선박 관리 △무단이탈 및 불법 이동 예방 등 해상 현장 중심의 출입국관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항만 출입국관리는 육상과 터미널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번 감시정 투입으로 해상에서도 보다 촘촘한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법무부 첫 자체 건조 감시정…‘부산진호’ 명명법무부는 2022년 관세청으로
무관세로 수입되는 미국산 만다린과의 비교 평가에서 제주산 만감류가 소비자 선택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도권 소비자 10명 중 9명 이상이 “다시 구매하겠다”고 답했으며,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제주산을 선택하겠다는 응답도 다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수도권 소비자 49명을 대상으로 제주산 만감류 2품종(달코미·레드향)과 미국산 만다린 1품종(클레멘틴)을 비교 평가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 맛·향·식감 모두 ‘제주 우위’평가 결과, 소비자 선호도는 달코미 → 레드향 → 미국산 만다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미비, 식감, 과즙 등 핵심 품질 요소에서 제주산 만감류가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적인 맛의 완성도’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시식 후 재구매 의향에서도 차이는 분명했다. 제주산 만감류는 달코미 56.1%, 레드향 41.5%로 **총 97.6%**를 기록한 반면, 미국산 만다린은 **2.4%**에 그쳤다. ■ “30% 비싸도 제주산 선택”제주산 만감류를 ‘프리미엄 과일’로 인식한다는 응답은 89.8%에 달했다. 미국산 만다린 대비 제주산 만감류의 경쟁력 요인으로는 맛과 향(24%), 신선
한때 공실률 50%에 육박하며 침체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동대문 상권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패션몰 공급 과잉과 온라인 쇼핑 확대로 흔들리던 동대문에 변화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은 바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다. 각종 데이터 분석 결과, DDP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지역 상권 소비를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음이 수치로 확인됐다. ■ 침체됐던 동대문, DDP 이후 다시 움직였다과거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심장’으로 불렸던 동대문은 패션 소비 구조 변화와 온라인 유통 확대로 급격한 침체를 겪었다. 그러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DDP가 위치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하차 인원은 최근 몇 년 새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고, 네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건수 역시 급증했다. 방문객 10명 중 7명(69.8%)이 DDP 관람 후 인근 상권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DDP가 지역 소비의 ‘매개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 카드 매출·외국인 소비 모두 상승서울디자인재단은 DDP 개관 11년을 맞아 동대문 상권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서울열린데이터광장, 한국관광데이터랩,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DDP 인식조사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전국 최초로 ‘외로움’을 정책 전면에 내세운 서울시가 한층 확장된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 시즌2’**를 선보였다. 단순한 상담을 넘어, 관계 회복과 일상 속 연결을 목표로 한 공간·캠페인·국제 협력까지 아우르며 외로움 예방 정책의 진화를 예고했다. ■ ‘외로움 전담’ 서울시, 외‧없‧서 시즌2 가동서울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돌봄고독정책관’을 신설하고, 서울마음편의점·외로움안녕120·365서울챌린지 등으로 호응을 얻은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올해 시즌2로 업그레이드했다. 서울시는 ▲외로움 치유와 관계 회복 거점 ‘서울잇다플레이스’ 개소 ▲서울마음편의점 25개 자치구 확대 ▲매달 19일 ‘외로움 없는 날’ 캠페인 등을 통해 외로운 시민의 관계망 형성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본격 나선다. ■ 광역 컨트롤타워 ‘서울잇다플레이스’ 하반기 개소서울시는 올 하반기 성동구 성수동에 외로움 정책의 광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잇다플레이스’**를 개소할 예정이다. 서울숲 인근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도심 속 치유·회복형 리빙랩과 산책·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지난해 목표치의 10배가 넘는 상담 실적(3만3천여 건)을 기록한
온라인 유통 중심으로 재편되는 패션 시장에서 K-패션 브랜드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AI 기술 도입 속도까지 빨라지며 영세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무신사와 손잡고 K-패션 유망 브랜드 100개 사를 집중 육성하는 대규모 지원에 나섰다. ■ 서울시·무신사, K-패션 100개 브랜드 집중 육성서울시는 온라인 유통 전환과 AI 기술 확산에 대응해 ‘서울패션허브 동대문 K-패션 브랜드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올해 유망 K-패션 브랜드 100개 사를 선정해 판로·마케팅·제조·AI 콘텐츠 제작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시는 2월 9일부터 27일까지 참여 브랜드를 모집하며, 동대문 도매상인과 신진 디자이너, 성장 잠재력이 큰 브랜드를 단계별로 육성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된 K-패션 시장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디자이너패션 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K-패션 주요 매출 채널은 이미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이동했다. 온라인 유통은 브랜드 성장의 핵심 경로로 자리 잡았지만, 다수의 디자이너 브랜드는 업력 5년 미만의 소규모 조직으로 브랜딩·마케팅·이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통합 재건축되며, 최고 49층 규모의 대단지 주거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수변 경관을 품은 고급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대치동 일대 주거 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2월 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치우성1차아파트와 쌍용2차아파트는 각각 1984년과 1983년에 준공된 노후 단지로, 대치동 학여울역 북측이자 대치유수지 체육공원 서측에 위치해 있다. 두 단지는 당초 개별 재건축을 추진해왔으나, 토지 이용의 효율성과 단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통합 재건축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두 단지는 최고 49층, 총 1,324세대(임대주택 159세대 포함)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탄천과 양재천을 잇는 수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배치 계획을 통해,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주거 환경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성 강화도 눈에 띈다. 영동대로변에는 공유오피스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형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미도2차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초고층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거쳐 최고 46층 규모의 새 단지로 재정비되며, 반포 일대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026년 2월 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반포미도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서초구 반포동 60-5번지 일대로, 고속터미널역(3·7·9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이자 서리풀공원과 인접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반포미도2차아파트는 1989년 준공된 3개 동, 435세대 규모의 노후 단지로, 이번 결정을 통해 용적률 299.97% 이하, 최고 46층, 4개 동 559세대(공공주택 87세대 포함)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정비계획에는 교통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내용도 담겼다. 고속터미널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초구가 설치한 엘리베이터와 보행데크를 연결하는 폭 5m 규모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인근 주민들의 역 접근성을 강화한다. 또한 동측 반포미도1차아파트 재건축 단지와 연계해 고무래로를 4m 확폭
서울 도봉구 쌍문동 일대 노후 주거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과거 사업성 부족으로 좌초됐던 구역이 규제 완화와 계획 재정비를 통해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 쌍문2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수정가결’서울시는 2월 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쌍문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도봉구 쌍문동 일대에는 용적률 299.83%를 적용한 공동주택 1,9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325세대가 포함된다. ■ 해제됐던 구역, 신속통합기획으로 부활쌍문2구역은 지난 2017년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던 지역이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해제 당시 용적률 240%에 머물렀던 계획을 재검토했다.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2.0배)를 적용해 용적률을 최대 30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최고 층수 역시 기존 18층에서 39층으로 상향되며 사업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 100번째 신속통합기획…생활권 단절 최소화쌍문2구역은 서울시
서울시가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개발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는 2026년 2월 6일 ‘제1차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장안동 134-15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로, 서쪽에는 배봉산이 위치하고 동쪽으로는 중랑천과 용마산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다. 여기에 북측으로 경전철 면목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청량리, 전농·답십리, 이문·휘경 생활권에 비해 개발이 상대적으로 더뎠던 만큼, 이번 결정이 장안동 생활권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해당 지역은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또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1.5)가 적용되면서 허용용적률은 기존 234%에서 244%로 완화됐다. 계획용적률은 298%로, 최고 36층 규모의 공동주택 1,75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391세대는 공공주택으로 포함된다. 공간 계획 역시 도시 여건 변화와 교통·경관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