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의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충남도는 24일 천안과학산업진흥원에서 ‘충남 천안 인공지능 전환(AX) 얼라이언스 정기협의회’를 개최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을 중심으로 한 AI 전환 거버넌스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천안 지역 제조기업과 AI 솔루션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국비 140억 원을 포함 총 228억 원이 투입되는 ‘AX 실증산단 조성 사업’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이 발표됐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단지 전체가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AI 전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핵심 추진 전략으로는 ▲AI 기반 공정 진단 및 실증 확산 ▲AI 전문 인력 양성 ▲제조 AI 오픈랩 구축 등이 제시됐다.
먼저 선도공장을 중심으로 AI 모델을 적용하고, 이를 일반 기업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종합 진단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 책임자 과정과 재직자 대상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분석·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인프라인 ‘제조 AI 오픈랩’도 구축한다.
충남도는 앞으로 기업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AI 전환 수요 기업을 지속 발굴해 제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현장 중심의 AI 혁신을 시작하는 계기”라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I 전환의 성패는 ‘현장 적용력’에 달려 있다. 충남의 전략이 선언을 넘어 실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