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제주를 잇는 국내선 항공편이 16년 만에 다시 운항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이 신청한 인천-제주 국내선 노선을 허가하고, 오는 5월부터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2016년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16년 만에 다시 개설되는 것으로, 제주항공은 5월 12일부터 주 2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운항 일정은 5월에는 화요일과 토요일, 6월부터는 월요일과 금요일로 조정된다.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 국내선 체크인 시설과 수하물 처리 시스템 등 운용 인프라를 점검하고, 최종 운항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재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인천국제공항과 지방공항 간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관광과 교통 편의를 동시에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4월부터 인천-김해 노선도 기존 주 35회에서 39회로 증편 운항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노선 개설을 계기로 국제선 이용객의 국내선 환승 편의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인천-제주 노선 재개로 관광객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항공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지역 공항 활성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항공 노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경제와 직결된다. 인천-제주 노선 재개가 관광 활성화와 항공 수요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