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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국무총리, ‘천명지킴 프로젝트’ 본격화…자살예방 민관 협력

- 26년 자살 사망자 ‘1,000명 감소’ 목표… 자살사망자 감소추세 굳히기

 

정부가 자살예방을 위한 범국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문화·종교·산업계 인사들을 초청해 ‘생명대사’ 및 ‘천명수호처(기관)’ 위촉 기념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자살사망자 수를 최소 1,000명 이상 줄이기 위한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OECD 최고 수준의 자살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정부 중심 정책에서 국민 참여형 모델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종교계, 기업, 문화계 등 다양한 민간 주체들이 ‘생명대사’와 ‘천명수호처’로 참여해 실질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생명대사’는 각자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고립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사회적 연결감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천명수호처’는 기관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홍보부터 지원사업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날 간담회에는 래퍼 매드클라운, 그룹 NCT 도영,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 넷플릭스 코리아 예진해 본부장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해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했다.

 

김민석 총리는 “자살 문제는 매우 엄중하고 해결이 쉽지 않은 과제”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도록 정책적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미디언 남희석, 수학강사 정승제, 그룹 하이라이트 등도 ‘생명대사’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참여 범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자살 문제는 정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과제’다. 이번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참여와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