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빛낸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청와대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 오찬을 진행했다. 이번 자리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찬에는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운 김윤지 선수, 동계 패럴림픽 스노보드 첫 메달리스트 이제혁 선수, 휠체어컬링 메달을 이끈 백혜진·이용석 선수 등이 참석했다. 또한 부상을 극복하고 전 종목을 완주한 최사라 선수와 알파인스키 여자 좌식 종목에 첫 출전한 박채이 선수 등 도전의 상징적인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선수단의 투혼에 감사를 전하며 “국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감독과 코치, 지원 인력의 헌신에 대해서도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오찬 자리에서는 선수들의 생생한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특히 최사라 선수의 부상 극복 과정이 소개되자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훈련 환경 개선과 지원 확대에 대한 다양한 건의도 제시됐다. 행사는 선수단이 대통령 부부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 공연과
정부가 장기간 중단됐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수도권 동부 교통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는 2023년 7월 이후 중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양평군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도로로,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특히 광주시 북부와 양평군 일대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2017년 제1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포함된 이후, 2018년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과 연계되며 추진 동력을 얻었다.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해 2021년 통과했으며, 이후 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됐다. 그러나 2023년 6월 대안 노선 검토 과정에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되며 논란이 불거졌고, 같은 해 7월 이후 사업은 사실상 중단됐다. 그동안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 정치권에서는 논란과 별개로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사업 재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실제로 국도 6호선과 수도권 주요 도로망은 평일 출퇴
경기도가 소비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는 3월 20일 수원 남문시장 일대에서 ‘2026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개막하고 10일간의 소비 촉진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 증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통큰세일은 도민이 체감하는 대표 민생 정책”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불씨를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총 70억 원이 투입되며, 500여 개 상권과 8만여 개 점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소비자 혜택도 확대됐다.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최대 20% 페이백이 제공되며, 하루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최대 1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공배달앱을 통한 할인 혜택도 동시에 운영된다.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등 플랫폼에서 일정 금액 이상 주문 시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김 지사는 개막식 이후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정부가 지식재산(IP)을 국가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중장기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는 3월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39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5년을 이끌 ‘제4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2027~2031)’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식재산처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공식 위원회로, 새 정부의 비전과 전략이 담긴 핵심 정책들이 다수 포함됐다. “아이디어가 곧 경쟁력”…5대 전략·20개 과제 추진정부는 ‘아이디어와 지식재산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추진 전략과 20개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 먼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식재산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한다. IP를 활용한 자금 조달을 확대하고, 지식재산 거래 시장 활성화에도 나선다. 또한, 기술 탈취 방지와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손해배상 제도를 개선하고, 해외 기술 유출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K-컬처 콘텐츠 보호 역시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첨단기술 경쟁력 강화…데이터·특허 전략 결합정부는 첨단기술 분야에서 초격차 확보를 위해 IP 전략을 연구개발 전 과정에 적용한다. 특히, 특허 데이
김민석 국무총리가 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 방문 증가에 대비한 공항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총리는 3월 19일 미국과 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 직후 인천공항을 방문해 입국장 운영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BTS 공연으로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입국 절차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 확보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총리는 입국심사장 혼잡 상황과 자동입국심사 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로부터 준비 상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인천공항 입국장은 외국인에게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공간”이라며 신속하면서도 철저한 입국심사를 주문했다. 이를 위해 가용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입국심사 직원들에게는 연장근무에 대한 격려와 함께 “국가의 최일선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총리는 행사 기간 동안 입국 순간부터 관람객이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 구축도 주문했다. 특히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대규모 인파 밀집 상황을 고려해 테러 등 각종 위험 요인에 대한 철저한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8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할 시기”라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유를 비롯한 핵심 원자재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통해 2400만 배럴 규모의 원유 확보와 우선 공급 약속을 이끌어낸 점에 대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 상황의 장기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인식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전 부처의 긴장감 있는 대응을 당부했다. 민생 대응과 관련해서는 이른바 ‘전쟁 추경’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추경은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기업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방경제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지방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 국가 전체의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대학로 공연장을 찾아 문화예술 현장과 시민들을 직접 만났다. 이 대통령 부부는 18일 저녁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창작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출연진과 제작진을 격려했다. 이번 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긴긴밤’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창작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삶과 위로, 동행의 메시지를 담아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공연이다. 초연 이후 재연까지 이어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대통령 부부는 공연에 앞서 대학로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당 이용객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하는 등 친근한 행보를 이어갔다. 식사 후에는 마로니에공원 일대를 산책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공연을 보러 온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분위기를 함께했다. 특히 산책 중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를 우연히 만나 격려하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배우가 당일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는 아쉬움을 전하자, 이 대통령이 먼저 사진 촬영을 제안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 관람 이후에는 출연진과
한국과 스위스가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관계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현지시간 3월 18일 기 파믈랭 스위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통화는 파믈랭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파믈랭 대통령은 한-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자유무역협정 체결 20주년을 언급하며, 그동안 발전해온 양국 관계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자외교의 중심지인 제네바의 역할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AI 허브’ 구상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김 총리는 해당 구상이 새로운 국제기구 설립이 아닌, AI 분야에서 기술과 규범, 교육 협력을 촉진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인력양성 허브와 유사한 형태로 운영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총리는 AI가 글로벌 협력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이 IT 강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스위스 측에도 해당 이니셔티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파믈랭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향후 양국 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
한국이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협력의 중심 국가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민석 총리는 현지시간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6개 유엔(UN) 기구와 ‘글로벌 AI Hub’ 구축을 위한 협력의향서(LOI)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명식에는 국제노동기구, 국제이주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 세계보건기구, 세계식량계획, 유엔개발계획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서명은 한국 정부 대표와 각 기구 대표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글로벌 AI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첫 공식 단계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김 총리의 적극적인 외교 행보에서 비롯됐다. 김 총리는 뉴욕과 제네바를 오가며 UN 주요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하며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안토니우 구테레쉬와의 면담에서 한국의 AI 허브 구상을 설명하고, UN 차원의 지지 의사를 이끌어냈다. 김 총리는 “한국은 원조 수혜국에서 IT 강국으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AI Hub는 ‘AI for All’ 비전 아래 기술 발전과 교육, 윤리 기준 마련까지 아우르는 국제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초기 재원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 경기도가 2030년까지 도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할인쿠폰인 컬처패스를 기존 20만 장에서 100만 장으로 5배 전격 확대하고, 도민 누구나 집에서 10분 이내에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체육시설 300곳을 새롭게 짓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서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사람 중심 경제 실현을 위한 문화·체육 정책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은 2030년까지 경기도가 추진할 문화·예술, 체육 분야의 주요 사업 방향을 담았다. 도는 그동안 단순한 ‘비용 소모성 여가’로 여겨지던 문화와 체육을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직접적으로 이끄는 새로운 ‘미래 산업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때 도민 한분 한분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공동체는 더 따뜻해질 것”이라며 “문화와 체육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지역경제를 움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경기도는 새로운 문화·체육 비전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도와 대한민국 경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