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섰다.
구미시는 24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찾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고도화를 위한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과 로봇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또한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미를 ‘K-방산’ 수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지역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제안했다. 제품 개발부터 글로벌 인증, 현지 마케팅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구미의 식품산업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K-미식벨트(치킨벨트) 조성 사업’도 적극 설명했다. 특히 지역 내 ‘교촌1991 문화거리’를 기반으로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는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논의됐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동구미역 신설,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요청하며 교통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구미시는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시작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제조업 기반과 기업 집적도를 바탕으로 국가 전략산업을 추진할 최적의 여건을 갖춘 도시”라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의 미래는 ‘산업 전환’과 ‘인프라 확장’에 달려 있다. 이번 국비 확보 전략이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