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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거창군,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모기 예방수칙 당부

올해 첫 매개모기 확인에 따른 주의보 발령

 

거창군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주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감염병 대응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일 제주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 확인하고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해당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과 발작, 마비 등 중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중증 환자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회복 이후에도 신경계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거창군은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접종 완료를 강조했다.

 

2013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또한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성인 가운데 논이나 축사 인근 거주자, 해외 위험지역 방문 예정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유료 접종도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가정 내 방충망 정비, 고인 물 제거 등 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거창군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모기 서식지 차단과 예방활동을 강화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며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감염병 대응의 핵심은 ‘예방 습관’이다. 작은 생활 실천이 큰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만큼 시민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