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tvN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으로 귀환… ‘섹시 악역’ 벗고 진정성 있는 로맨티스트 변신 배우 김지훈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갱신에 나선다. 오는 11월 3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 극본 정여랑 /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컴퍼니)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감 넘치는 연예부 기자의 ‘팩트 전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지훈은 극 중 전직 메이저리거 출신의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 역을 맡았다. 준수한 외모와 완벽한 피지컬, 진정성 있는 성격을 지닌 인물로, 한때는 야구계의 ‘레전드 스타’였으나 현재는 스포츠 산업을 이끄는 CEO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지훈이 **강렬한 악역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는 ‘온기 가득한 변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넷플릭스 ‘크라임씬 제로’, ‘다 이루어질지니’, 영화 ‘발레리나’ 등에서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그는, 이번엔 부드러우면서도 결단력 있는 로맨티스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재형’은 따뜻한 리더십과 인간미를 겸비한 인물로, 김지훈 특유의 감정선
배우 정소민이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현실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생존형 로코 히로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31일과 11월 1일 방송된 7·8회에서 정소민은 벼랑 끝에서 사랑과 인생을 동시에 붙잡으려는 유메리 역으로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 현실적인 설렘, 정소민의 생활 밀착형 연기7회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의 고백을 받은 메리가 당황스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감정을 미묘하게 표현했다. 입원 중인 전 우주(서범준 분)를 대신 돌봐준 우주에게 “다음부턴 신경 쓰이게 안 할게요”라고 전하며 미소를 짓는 장면에서 정소민은 수줍음과 따뜻한 진심이 뒤섞인 ‘생활형 설렘’을 완벽히 구현했다. 또한 우주가 명순당 후계자라는 사실과, 자신이 그의 인생에 얽혀 있었다는 진실을 알게 된 뒤에도 “그만 도와줘도 돼요. 나도 마음이 불편했어요”라며 감정을 눌러 담은 대사로, 복잡한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 갈대밭 키스신, ‘가짜 신혼’이 ‘진짜 사랑’으로극 중 메리와 우주는 갈대밭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첫 입맞춤을 나눴다. 정소민은 억눌렀던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을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해 ‘가짜 부부’가 진짜 연인으로 변화하는 전
배우 전여빈이 인생 리셋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를 앞두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제작 크로스픽쳐스·트리스튜디오)는 김영란(전여빈 분)과 가선영(장윤주 분)의 상속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으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 김영란 vs 가선영, 피로 얼룩진 상속 전쟁의 결말은?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가성 그룹의 진짜 주인이 누가 될 것인가다. 김영란은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욕망에 사로잡힌 가선영과의 대결에서 물러서지 않는다. 반면 가선영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김영란의 주변 인물까지 위협하는 극악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영란의 죄책감을 자극해 자살까지 유도하는 가선영의 냉혹함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낸다. 과연 김영란이 가선영의 악행을 끝내고 진정한 인생 리셋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영란과 전동민, 엇갈린 사랑의 마지막 선택두 번째 포인트는 김영란과 전동민(진영 분)의 관계 변화다. 전동민은 이미 김영란에게 진심을 고백했지만
‘바람의 아들’ 이종범 감독이 브레이커스의 타격감에 불을 붙였다. 오는 11월 3일(월)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124회에서는 브레이커스와 한양대학교의 최강 컵대회 예선 1차전이 이어지며, 이종범 감독의 특급 타격 지도가 공개된다. ■ “짧게 쳐!”…이종범표 ‘짜계치 타법’ 전수4회말, 브레이커스가 2:1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이종범 감독은 타자들의 타격 밸런스를 점검하며 직접 나섰다. 그는 “밸런스 잡고 툭툭, 짧게 쳐! 홈런 칠 힘이 아니면 바란스로 가야지”라며, **‘짜계치 타법’**이라 불리는 짧은 스윙 전략을 전수했다. 이 감독은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설 때까지 속사포 랩 수준의 폭풍 코칭을 쏟아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의 열정적인 지도에 타자들의 타격감이 급상승, 경기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 브레이커스 타선 ‘불방망이 모드’ 돌입이종범 감독의 코칭 이후 브레이커스 타자들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타구를 잇달아 터뜨렸다. 선수들은 “진짜로?”, “이게 통하네?”라며 감탄했고, 이 감독은 두 팔을 번쩍 들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열정과 환호로 가득 찬 ‘짜계치 타법의 현장’**이 됐다. ■
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제천시지부가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2025년 아름다운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제천시 신백동 어울림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관내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라온누리케어센터의 힘찬 난타공연과 제천시 장애인 가요제 최우수상 수상자인 심미경 씨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2부 체육대회에서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와 단체 게임이 진행되며 참여자 모두가 웃음과 열정으로 하나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실질적인 권익 증진과 재활 지원을 위해 세심한 복지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상호 이해를 넓히는 포용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제천의 ‘아름다운 체육대회’는 이름 그대로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마음이 빚어낸 진정한 아름다움이었다. 복지의 완성은 제도보다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아산시가 청소년의 여가와 진로 탐색을 동시에 지원하는 복합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7일 오후 배방읍 모산로(구 배방도서관 학습동)에서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 및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청소년,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된 개소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문을 연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은 아산시의 첫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1998년 준공된 옛 배방도서관 학습동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조성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1,490㎡ 규모로, 북카페·소공연장·게임룸·댄스실·스터디카페 등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재)아산시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관내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층에는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이 운영하는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아산)’**가 함께 문을 열어, 고입·대입·진로 상담과 설명회 등 맞춤형 진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지역 공동체의 역사를 보존하고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27일, 반짝반짝 반촌센터에서 **‘반촌2리 마을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마을 활동가 등이 함께 참석해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되새겼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유산기록 사업’**의 일환으로, 반촌2리의 역사·문화·주민 삶을 기록한 마을지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마을지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집필자 소개, 주민 소감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돌아보며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이번에 발간된 마을지는 반촌2리의 전통과 역사, 지역 유래, 주요 인물 등 마을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한 권에 담았다. 특히 주민 인터뷰와 구술 채록을 통해 자료를 직접 수집하고, 주민이 참여해 원고를 집필하는 **‘참여형 마을지’**로 제작된 점이 눈길을 끈다. 한용우 반촌2리 이장은 “이 책은 우리 마을의 발자취이자 미래를 함께 써 내려가는 기록”이라며
전 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10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열린 최대 규모의 국제 경제행사로, 해외 한상(韓商)과 국내 기업인,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저력을 과시했다. ■ 74개국 한상 경제인 집결…“K-비즈니스 세계화의 출발점”개회식에는 재외동포청,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KOTRA 등 정부 주요 기관 관계자와 전 세계 74개국 한인 경제인들이 함께했다. 이후 인천광역시 주최 환영만찬에서는 인천의 대표 전통주로 건배를 나누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상 여러분이 인천에 모였다는 것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과 항만, 첨단 산업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경제도시로서 K-비즈니스 세계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강릉시가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할인 축제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충전 시 기존 13%에서 18%로 인센티브를 한시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전국 단위 소비 진작 캠페인이다. 대규모 할인 행사와 지역별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이번 강릉시의 참여는 시민들의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노린다. 행사 기간 동안 강릉페이는 월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1만 원 결제 시 13% 할인(1,300원 적립)에 더해, 결제금액의 5%(500원)가 추가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이로써 실질적인 할인율은 최대 18%에 달하게 된다. 단, 추가 5% 캐시백은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적립 내역은 강릉사랑카드상품권(강릉페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인센티브 확대가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강릉페이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릉시
경상남도가 첨단 제조혁신의 장을 마련한다. 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9회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팩토리와 인공지능(AI) 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대표 산업전시회로,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경남관광재단, (사)경남로봇산업협회, (사)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 9개국 105개 기업 참가…AI 제조 혁신 한자리에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105개 기업이 318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9개국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선도기업들이 참여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산업로봇 ▲제어계측 ▲제조 소프트웨어 등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AI 공급망 계획 솔루션 기업 **‘브이엠에스 솔루션스(VMS Solutions)’**는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기반 ‘MOZART’의 라이브 데모 버전과 새로운 기능을 공개한다. 실제 제조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운영 효율화 및 공급망 최적화 전략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의 대표 산업로봇 기업 **‘로볼루션’**은 고객 맞
전북특별자치도가 민간 자본과 창의적 역량을 결합해 지역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간담회를 열었다. 도는 27일 전북테크비즈센터 1층 대강당에서 14개 시군 및 관계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간 자본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만드는 3,000억 원 규모 ‘모펀드’‘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방이 필요로 하는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 자본과 협력해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 투자방식이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이 각각 1,000억 원씩 출자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 자금과 결합한 자펀드를 결성해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한다. 정부는 모펀드의 ‘마중물 투자자’ 역할을 수행하며,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 재정투자심사 단축 또는 면제, 규제완화, 특례보증,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 전북형 프로젝트 발굴·컨설팅…“지역 주도형 모델”이날 간담회에서는 사단법인 지역활성화투자개발
경상남도가 내년도 본격 시행을 앞둔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대규모 설명회를 열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7일 오후 2시,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유관기관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복지·노인·장애인·보건·아동·가족 분야 관계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통합돌봄 관련 기관장 및 실무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 “칸막이 없는 돌봄” 다짐…경남형 통합돌봄 본격화설명회는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칸막이 없는 돌봄”**을 주제로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 및 서비스 소개 △유관기관 협조 요청 △기관별 역할과 우수사례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해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건강·보건·요양·생활지원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 안에서 통합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모델이다. ■ AI 기반 복지플랫폼·이웃돌봄체계 구축 추진이번 설명회에서는 통합돌봄을 위한 구체적 협조 과제도 안내됐다. △통합돌봄 안내창구
예천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감천면 청소년 둥지 배움터’를 새롭게 열었다. 군은 지난 27일 오후 5시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 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해 배움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청소년 둥지 배움터’는 중학교가 위치한 면 지역 중 지역아동센터가 없는 곳의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학습공간이다. 배움터는 EBS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AI 기반 학습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성향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 학습코디네이터가 상주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고,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진로지도를 함께 진행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소년 둥지 배움터가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는 중심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간 학습격차를 줄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감천면 개소를 시작으로 28일 용궁면, 29일 풍양면에서도 순차적으로 배움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생활권 내 균형 잡힌 학습 환경을 조성해 모든 청소년이 공평한
이재명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동포들과 만나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함께 쓰는 새로운 역사, 진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동포간담회는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겸해 마련된 자리로,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한인단체 대표와 경제인, 문화예술인, 한글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의 교민이 참석했다. ■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가야”이재명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노래 가사에도 ‘이역만리 타국 땅’이라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결코 멀지 않은 이웃이자 친구 같은 나라”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어디서든 자랑스러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 한 명 한 명이 위대한 힘을 지녔고, 함께하면 못할 일이 없다”며 동포사회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계신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자부심”이라며 “동포들이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제는 대한민국이 해외 동포를 챙길 때”김종화 말레이시아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통령께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해외 동포를 챙기겠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 깊은 울림으로 남았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우호
부산시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와 손잡고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5시 30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앤드류 스미스(Andrew Smith)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10.27~29)’**과 연계해 진행됐다. ■ 국내 첫 아고다 협약 지자체…부산, 글로벌 관광도시로 ‘점프’아고다와 협약을 체결한 국내 지방자치단체는 부산이 최초다. 아고다는 600만 개의 숙소, 13만 개 항공 노선, 30만 개의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으로, 39개 언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글로벌 이용자층이 두텁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시장 공동 마케팅 △시장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부산 관광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아고다의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세계 각국 여행객의 관심사와 소비패턴에 기반한 테마형·맞춤형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부산 관광, ‘기록 갱신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