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 특성을 가진 가평군이 의료기관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훈련에 나섰다. 가평군보건소는 지난 13일 강변요양병원에서 봄철 대형 산불에 대비한 환자 및 종사자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한 의료기관의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가평군보건소를 비롯해 가평소방서, 군 안전총괄과, 산림과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는 산불 발생 시 기관 간 협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훈련 장소로 선정된 강변요양병원은 주변에 산림이 밀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 우려가 큰 시설로 평가된다. 이날 훈련은 병원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 특성을 고려해 단계별 대피 절차와 환자 이동 방법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에 준한 대응이 이뤄졌다. 또한 군 차량을 활용한 환자 이송 체계도 점검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가평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의료기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재난 대응
경산시가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응해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경산시는 지난 13일 경산우체국과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것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1인 가구 250세대로, 종량제봉투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월 1회 직접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특히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방문 과정에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에 대한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는 ‘찾아가는 방식’일 때 비로소 효과를 발휘한다. 우편망을 활용한 안부 확인이 고립된 이웃을 연결하는 새로운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
대구 남구가 봄철 벚꽃 시즌을 맞아 이색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남구는 오는 3월 28일 앞산빨래터공원 일원에서 ‘벚꽃패션쇼’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특설무대와 앞산해넘이전망대, 하늘다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전문 모델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패션쇼와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대구공업대학교, 시니어 모델 과정 수강생, 대구경북모델협회 등 4개 단체 100여 명이 참여해 전통 한복과 현대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패션쇼를 지역 관광명소에서 개최함으로써 앞산빨래터공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행사와 함께 운영되는 플리마켓에는 지역 소상공인 24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수공예품과 생활용품, 반려동물 용품 등을 판매한다. 또한 하늘다리에서 진행되는 패션쇼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이후 편집된 영상은 관광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산빨래터공원을 사계절 내내 찾는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문화행사와
대구 중구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현장 중심 보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반월당삼정그린코아 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과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공간을 직접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관리할 경우 증상 악화를 늦추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질환으로, 60세 이상이거나 기억력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권장된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나 경도인지장애로 판정되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전문 인력의 정밀 진단검사를 매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치매 상담과 환자 쉼터 운영, 조호 물품 지원, 실종 예방 서비스, 보호자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천 계양구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계양구는 지난 13일 지역 아동복지기관 실무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아동복지기관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기관 실무협의체는 분기별로 운영되며, 드림스타트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보육·교육 분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의체에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보건소 건강증진팀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관과 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족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드림스타트 등록 가정에 대한 기관별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서비스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체장애 영유아에 대한 맞춤 지원과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 방안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계양구는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를 내실 있게 운영해 보다 촘촘한 아동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
서귀포시가 재정 집행 속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지난 12일 김원칠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 및 2027년 국비사업 발굴·절충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1분기 재정 집행과 소비·투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7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국비 확보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재정 집행 목표를 1분기 36%, 2분기 64%로 설정하고, 이월사업 선금 및 기성금의 조기 지급과 신규사업의 신속한 사전 절차 이행 등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비 미교부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교부를 요청해 예산 집행의 속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7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4.3% 증가한 4,3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중앙부처 설득 논리 개발, 직접 방문 협의 등을 통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귀
금융당국이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해외 금융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은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최고경영자(CEO) 빌 윈터스 회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이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 등 글로벌 리스크 요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윈터스 회장은 국제 정세 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각국 정부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0조 원+α’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영향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서는 한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금융기관의 평가와 투자 방향도 논의됐다. 윈터스 회장은 한국이 SC그룹의 핵심 전략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 증시의 성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투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에 이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수사 체계 개선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수사 개시 범위를 확대하고, 수사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통제 장치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집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조사 단계에 머물렀던 사건을 보다 신속하게 수사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고발이나 통보가 있어야 수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수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융위·금감원 조사 사건 전반을 수사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사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도 정비된다. 위원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심의 성격에 맞게 인적 구성을 조정하고 기밀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수사심의위원회는 위원 2명 이상의 요구 또는 위원장 판단에 따라 소집할 수 있도록 하고, 안건 상정 역시 위원 다수 또는 위원장 단독으로 가능하도록 해 의사결정의 유연성을 높였다. 수사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회의 당일 의결을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사유서를 첨부한 서면 의결도 허용하는 등 절차적 효율성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구조 혁신과 소득 증대를 위한 공동영농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식품부는 3월 16일 ‘공동영농확산지원’ 시범사업 대상 농업법인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법인을 중심으로 공동 출자와 농기계 공동 활용, 농지 집적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공동영농법인 100개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1차로 5개소를 선발한 데 이어, 추가 공모를 통해 1개소를 더 선정하며 마무리됐다. 선정된 법인에는 2년간 교육과 컨설팅, 기반 조성, 시설·장비 구축, 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0억 원이 지원된다. 대표 사례로 전북 부안군의 ‘풀콩’ 법인은 31헥타르 규모 농지에 20농가가 참여해 콩과 밀을 재배하며, 청년농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공동영농 수익을 농지 확보에 재투자해 규모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참여 농가에 수익을 배분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경북 경주시 ‘대청’ 법인은 안강뜰 일대 농지를 기반으로 벼 대신 콩과 조사료를 활용한 이모작 재배를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전략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건전한 사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원 자율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2026년 학원자율관리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추진할 점검 일정과 주요 점검 항목을 확정하고, 학원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학원자율관리위원회는 학원 운영자 스스로 법규를 준수하고 건전한 운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관내 학원장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주요 추진 내용은 자율관리 컨설팅과 운영자 준수사항 안내, 학원 정책 홍보 등이다. 특히 관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병행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교육청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학원과 교습소 167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요 위반 사례 안내와 온라인 연수를 통해 자율적인 관리 역량을 높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자율관리 체계가 학원 운영의 신뢰도를 높이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정부가 봄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할인 캠페인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4월과 5월 두 달간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을 다르게, 곳곳에 다다르게’를 슬로건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국민들의 여행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선 철도 분야에서는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는 자유여행 상품 이용객에게 열차 운임 전액에 해당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특정 테마열차는 50% 할인, ‘내일로 패스’는 2만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총 9만 명이 지원 대상이다. 항공 이용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국내 왕복 항공권 구매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며,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약 7만 명에게 제공된다. 숙박 분야에서는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약 10만 장의 할인권이 배포된다. 특히 올해는 2박 이상 체류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박 할인권’을 도입해 장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도 시행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파티클보드(PB)의 품질 신뢰도 향상과 산업 현장 개선을 위한 제도 개편에 나섰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시험방법 개선과 성능 중심 표기 전환, 표면가공 제품 표준 분리 제정 등 3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파티클보드는 건축 내장재와 가구 등에 널리 활용되는 소재지만, 기존 표준 체계가 실제 산업 현장과 차이가 있어 품질 판단에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지난 2월 업계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방향을 구체화했다. 먼저 나사못 유지력 시험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한다. 현재 시험용 나사못과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제품 간 구조 차이로 인해 시험 결과가 왜곡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시험법 개정과 기준값 재설정을 추진한다. 또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 기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접착제 기반’ 표기 방식에서 ‘성능 중심’ 표기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표면 마감에 따라 달라지는 품질 특성을 명확히 반영하기 위해 ‘표면가공 파티클보드’에 대한 KS 표준을 별도로 마련하고 검사 항목도 재정비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개선을 통해 제품
정부가 대규모 방문객 유입이 예상되는 공연을 앞두고 숙박시설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서울 소공동 숙박시설 화재와 관련해 상황을 보고받고, 숙박시설 전반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과 관계자 교육 강화를 지시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계기로 국내외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지역 숙박시설 5,481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4,904개소와 한옥체험업 381개소, 종로구·중구 숙박시설 151개소 등이며, 이 가운데 캡슐형 수면시설을 갖춘 업소 45개소는 집중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통해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과 예방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객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과 캡슐형 숙소에 대해서는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해 화재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방화문 개방 상태, 피난계단과 통로 확보 여부
울산 동구가 금연 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상담 체계를 도입했다. 동구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3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방문 중심의 금연 지원 방식에 비대면 상담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운영시간 내 금연 상담사와 1대1 맞춤 상담이 가능하며, 금연 관련 건강 정보와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금연을 망설이던 주민들도 모바일을 통해 부담 없이 상담을 시작할 수 있어 금연 실천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 ‘울산 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을 검색하거나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보다 심층적인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소 3층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대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학교와 산업장,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관 운영과 금연 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금연 서포터즈를 통한 캠페인과 함께 학생·성인·미취학 아동
제주의 대표 축제인 ‘2026 제주들불축제’가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새로운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 희망을 품고 달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14일 새별오름 일원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축제는 들불축제 고유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문객 중심 운영과 친환경, 지역 상생이라는 요소를 강화해 미래지향적인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이라이트였던 14일 저녁에는 ‘희망의 찬가’를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졌다. 제주 전역 민속보존회가 참여한 풍물대행진과 함께 오름을 무대로 한 ‘디지털 불놓기’ 미디어아트 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밴드 자우림의 피날레 공연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낮 시간대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묘목 나눔 행사와 에코트레일런, 시민 노래자랑, 청소년 댄스 경연 등이 열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가 펼쳐졌다. 특히 행사장 중심으로 이동해 접근성을 높인 마상마예 공연과 제주의 전통 혼례 문화를 재현한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운영 방식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