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1 (토)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5.2℃
  • 맑음서울 14.2℃
  • 맑음대전 15.0℃
  • 맑음대구 16.2℃
  • 맑음울산 17.1℃
  • 맑음광주 15.7℃
  • 맑음부산 16.1℃
  • 맑음고창 14.7℃
  • 맑음제주 14.6℃
  • 맑음강화 11.9℃
  • 맑음보은 13.7℃
  • 맑음금산 15.4℃
  • 맑음강진군 16.5℃
  • 맑음경주시 17.4℃
  • 맑음거제 16.5℃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문체부, ‘여행가는 봄’ 캠페인 추진…숙박·교통 할인 총망라

4월~5월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 추진, 지역관광 대도약의 시작 알려

 

정부가 봄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할인 캠페인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4월과 5월 두 달간 ‘2026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을 다르게, 곳곳에 다다르게’를 슬로건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국민들의 여행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선 철도 분야에서는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는 자유여행 상품 이용객에게 열차 운임 전액에 해당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특정 테마열차는 50% 할인, ‘내일로 패스’는 2만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총 9만 명이 지원 대상이다.

 

항공 이용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국내 왕복 항공권 구매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며,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약 7만 명에게 제공된다.

 

숙박 분야에서는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약 10만 장의 할인권이 배포된다. 특히 올해는 2박 이상 체류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박 할인권’을 도입해 장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도 시행된다. 개인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지역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여행상품 할인도 확대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는 국내 여행상품은 최대 40%까지 할인되며, 해양 관광과 연안 여행을 지원하는 ‘바다가는 달’ 캠페인도 함께 추진된다.

 

근로자를 위한 지원도 포함됐다.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는 숙박과 교통, 관광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테마 여행 프로그램, 국민 참여형 명소 선정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도 참여해 관광지 입장료 할인, 시티투어 운영, 템플스테이 할인 등 지역별 특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이 국내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국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통해 국내 여행의 매력을 재발견하길 바란다”며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지역에 머무는 여행’으로 유도하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소비가 아닌 지속적인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