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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출 위기 대응”…조달청, G-PASS 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미국, 사우디 등 전세계 80여개 국에 플라스틱 필름 수출하는 G-PASS기업 ㈜스텍 방문… 중동 상황 관련 의견 청취 및 UN조달시장 진출 방안 등 논의

 

조달청이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속 수출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조달청은 지난 16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스텍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동 정세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텍은 플라스틱 보호 필름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80여 개국에 연간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이어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2020년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으로 지정된 이후 UN 조달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조달청은 그동안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중동 지역 불안정에 따른 피해 기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물류비 지원 등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UN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수출 경로 확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업 피해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수출 시장 다변화와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출 환경이 불안할수록 ‘시장 다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조달청의 지원이 기업들의 새로운 돌파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