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물류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전주시는 ‘2026년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륙 운송과 항공·해상 운송에 소요되는 물류비를 지원해 수출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본사와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총 3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약 15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내륙 운송비와 국제 항공·해상 운송비 등 수출 물류비의 90%를 업체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에는 국제특송과 포워딩을 통한 국제운송비, 국내 운송비, 하역료 등 운송 관련 비용이 포함된다. 다만 창고 보관료와 보험료, 관세 및 부가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부담을 덜고,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숙희 경제산업국장은 “수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물류비 지원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출 경쟁력은 제품뿐 아니라 ‘물류 비용’에서도 갈린다. 실질적인 비용 지원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추는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