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여주’ 장세림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 극본 김홍기·윤혜성 / 제작 SLL·드라마하우스·바로엔터테인먼트)에 전격 합류한다. 이 작품은 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은 한 중년 남성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류승룡이 주연 김낙수 역을 맡았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장세림은 극 중 김낙수가 좌천에 가까운 발령으로 내려간 지방 공장에서 만나는 현장 근로자 ‘미라’ 역을 맡았다.도시적 이미지와는 상반된 현실적 캐릭터를 통해 거칠지만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여성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앞서 장세림은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다리 잘린 여고생 귀신으로 등장해 섬뜩하면서도 처절한 감정선을 완벽히 표현, ‘호러퀸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상영작 *‘몽중’*의 주연을 맡아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주희에게’, ‘익스트림 페스티벌’,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 등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한
정부가 첨단 의료기기 산업을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한다.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 원(국고 8,383억 원, 민자 1,025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과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 달성을 목표로 하는 범부처 협력 프로젝트다.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R&D 전주기를 지원하며,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기술 중심의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2기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1기)’의 성공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후속사업이다. 1기 사업에서는 최근 5년간(2020~2024) ▲국내외 인허가 433건(국내 331건, 해외 102건) ▲기술이전 72건 ▲사업화 254건을 달성했다.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신장용 혈액여과기의 국산화, 세계 최초 AI 기반 뇌경색 진단보조 의료기기 개발 등 글로
서울시가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특히 출산 신혼부부는 최장 12년까지 대출 연장, 청년은 월세 기준 상향(70만 원→90만 원) 등 실질적 주거 지원 폭이 커진다. ■ 신혼부부, 자녀 출산 시 대출 기간 ‘최장 12년’까지서울시는 11월 20일부터 신규 및 연장 대출 신청자부터 개정된 제도를 적용한다. 현재 무주택 신혼부부(예비신혼부부 포함)는 국민·신한·하나은행을 통해 최대 3억 원 한도 임차보증금 대출 시 연 4.5%(최소 1%)까지 이자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출산가구의 대출 연장 혜택이 기존 ‘자녀 1명당 2년’에서 4년으로 확대된다.이에 따라 자녀 2명을 출산한 경우, 기본 4년 + 8년 연장 = 총 12년 동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난임 가구는 진료확인서 등 증빙을 제출하면 2년간 연장이 가능하며, 연장 기간 중 출산 시 추가 4년이 더해져 최장 10년간 대출 유지가 가능하다.서울시는 “난임·고령 출산 증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전세·월세 혼합계약도 지원… ‘환산 임차보증금’ 도입최근 전세보다 월세
경상남도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통해 거제 해양관광 산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경상남도는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일원에서 추진되는 유원지 리조트 개발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2025년 첫 번째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지역 특성에 맞춘 대규모 관광개발 프로젝트를 정책펀드와 연계해 추진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전망이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 중심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정부가 2024년부터 운용 중인 정책펀드로, 정부 재정과 민간 자본을 결합한 투자 방식이 특징이다. 정부는 3,000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와 지방공기업, 민간이 결성하는 자펀드를 통해 자본을 유치·투입한다. 지난해 전남 등에서 1~5호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번 거제 사업은 제6호이자 2025년 첫 번째 선정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일원 57,671㎡ 부지로, ▲관광호텔 252실 ▲콘도미니엄 393실 ▲연회장 등을 갖춘 지하 7층·지상 21층 규모의 4개 동 복합 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7,200억 원으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와
국세청이 근로자들의 ‘13월의 월급’을 위한 연말정산 준비 지원에 나섰다. 국세청은 11월 5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하고,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11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는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신용·체크카드 등 사용 내역과 지난 연말정산 시 공제받은 금액을 토대로 2026년 1월 예상 세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연말 소비·저축 계획을 조정하고, 효율적인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한, 결혼·출산 등 가족 구성의 변화나 총급여, 교육비, 의료비 등 소득·지출 변동 요인이 세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내에서는 자주 발생하는 공제·감면 오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의사항과 절세 팁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제대상일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별, 이들에게 개별 ‘맞춤형 안내’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무주택 근로자를 위한 월세 세액공제 제도 안내를 대폭 확대하고, 연말정산 내역 및 학자금 상환 이력 등 내부·외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근로자들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가능 인원이 대폭 확대되고, 수습직원의 근무 여건도 개선된다. 인사혁신처는 5일, 지역대학 우수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대학별 추천 인원 기준을 완화하고 일부 수당 신설 내용을 담은 ‘통합인사지침’(현 ‘균형인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대학별 추천 상한 폐지… 대규모 대학 불이익 해소그동안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추천 인원은 대학당 최대 12명으로 제한돼 대규모 대학의 추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이번 개정으로 이 상한이 전면 폐지돼, 대학 규모에 따라 입학정원 500명당 1명씩 추천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입학정원 500명 이하 대학: 최대 8명, 1,000명 이하: 9명, 1,500명 이하: 11명 등으로 정원 규모에 비례해 추천 인원이 자동 산출된다. 이에 따라 입학정원 3,000명 이상 대학도 그 규모에 맞춰 상한 없이 추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 간 통합이 진행되더라도, 통합된 정원 기준으로 인원을 산정해 추천 인원 축소 우려를 해소했다. 반면, 500명 이하 소규모 대학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우리 배(梨)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배 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축제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11월 7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연지아트홀 일대에서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의 협조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한국우리배연구회가 주최하며, 학술 강연과 품평회, 전시·시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에서는 ▲소비자 요구와 배 품종의 역할 ▲배 품질과 생리장해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 환경 요인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전국에서 출품된 우리 품종 배 중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7곳의 농가를 선정하는 ‘최고 품질 우리 배 품평회’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전시관에서는 갈색 배 품종 ‘신화’, ‘추황배’, ‘만황’, 초록색 배 품종 ‘설원’, ‘슈퍼골드’, ‘황금배’, ‘그린시스’, 그리고 외래 품종인 **서양배 ‘바틀렛’**과 중국배 ‘금주과리’ 등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우리 배로 만든 떡, 양과자, 배즙 등 배 가공품 시식 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이 국산 배의 다양한 맛과 활용성을 체험할 수 있다. 최근 국내 배 산업은 2000년대 이후 침체기를 겪었으나, 품종 다양화와 일상 소비용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양자기술 산업화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산업통상부는 11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그리고 양자기술 관련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그동안 연구기관 중심으로 추진되어 온 R&D 기반의 양자기술 개발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확산 단계로 전환되는 계기로 평가된다. 참석한 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활용사례(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양자기술의 산업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부는 **‘양자기술 산업화 프로젝트’**를 새롭게 발표했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초전도 QPU(양자프로세서) 패키징 ▲극저온 냉각기 등 핵심 소부장 국산화를 본격 추진하고,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검증 확대, ▲양자–슈퍼컴퓨팅 결합형 플랫폼 구축, ▲산학 연계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직접 양자기술을
국토교통부가 렌터카 업계의 규제 완화와 소비자 안전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렌터카(자동차대여사업)에 사용되는 차량의 차령(사용기한) 규제를 완화하고, 차량의 최대 운행거리를 제한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자동차 기술 발전으로 인한 내구성 향상과 중소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 소비자 편익 증대 등 민생 회복 효과를 고려해 마련됐다. 차령 규제 완화를 통해 업계의 활력을 높이되, 과도한 주행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최대 주행거리 제한제’를 새로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렌터카 차령 완화 중형 승용차: 기존 5년 → 7년 대형 승용차: 기존 8년 → 9년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9년으로 통일 적용 2️⃣ 차량충당 연한 완화 기존에는 렌터카 신규 등록 시 신차 출고 후 1년 이내 차량만 등록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출고 후 2년 이내 차량도 등록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3️⃣ 최대 운행거리 제한 신설 차령 완화에 따른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차량별 최대 운행거리 상한선을 도입한다.
청양군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양군은 11월 5일 치매 환자와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양군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얻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란다 만들기 푸드테라피 체험을 통해 직접 음식을 만들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꼈고, 이후 청양 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을 하며 함께 웃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가족 참여자는 “오랜만에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며 “비슷한 상황에 놓인 가족들을 만나 공감하고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경 청양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휴식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숲치유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가족교실,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 말기 나라의 존망이 위태로웠던 시절, 굳은 충절로 항일정신을 실천했던 **면암 최익현 선생(1833~1906)**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청양에서 열렸다. 청양군은 11월 5일 목면 모덕사에서 ‘면암 최익현 선생 추계 추모 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은 모덕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모덕회 회원, 유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뜻을 기렸다. 초헌관에는 김돈곤 군수가, 아헌관에는 김기준 의장이, 종헌관에는 김영선 모덕회원이 맡아 정성을 다해 제를 올렸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위정척사 사상가이자 항일의병장으로, 1906년 태인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 침략에 맞서 싸우다 체포되어 대마도에서 순국한 인물이다. 그는 의병 활동 이전 6년간 청양 모덕사 인근 고택에 머물며 후학을 양성하고, 충의와 절개의 정신을 가르쳤다. 선생의 위패를 모신 **모덕사(慕德祠)**는 1914년 지역 유림들이 그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모덕’이라는 이름은 고종황제가 내린 밀지 “나라 일이 어지러운데 경의 높은 덕을 사모하노라”의 ‘모(慕)’와 ‘덕(德)’을 따서 지은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 2026년에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11월 5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2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장학사업 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단 임원 18명이 참석했다. 2026년 장학사업 규모는 총 12개 사업, 745명 대상, 13억 5,000만 원 지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장학사업은 ▲지역대학입학 장학금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등이다. 특히, 예체능꿈나무 장학생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하고,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생도 40명에서 50명으로 늘려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 학생들의 교육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장애학생 지원 장학사업’**을 운영해 교육환경 개선과 함께 사회적 포용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지난 10월 개최된 제2회 장학수기 공모전 시상식 결과와 함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예체능꿈나무 장학생 윤진명(김해영운고 3학년)**의 입상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노은식 김해시
보성군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완성했다. 보성군은 **11월 5일 보성읍 송재로에 위치한 보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에서 *‘보성군농협 통합RPC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문병완 농협RPC전국협의회장(보성농협조합장), 변상문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 이광일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전남도의회 이동현·김재철 의원, 회원 농협장 및 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은 2023년 농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 총 **149억 원(국비 59억 원 포함)**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4년부터 2년간 보성·벌교·득량·북부농협이 함께 참여하여 추진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가공시설 증설 ▲건조·저장시설 개선으로, 현미와 백미 가공라인이 기존 각 1라인에서 2라인으로 확대되었고, 포장라인은 3라인으로 확충돼 하루 최대 80톤 규모의 쌀 가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건조시설은 기존 20·30톤급 건조기 6기를 30톤급 6기
양평군 개군면과 여주시 대신면이 체육을 통해 다시 한번 우정의 끈을 단단히 묶었다. 양평군 개군면과 개군면체육회는 11월 4일 개군레포츠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자매결연 기관인 여주시 대신면과 함께 ‘제3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자매결연 이후 세 번째로 열린 교류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양 기관 단체장, 체육회 회원, 각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웃음과 응원 속에서 친목을 다졌다. 특히 게이트볼·줄다리기·명랑운동회 등 주민 참여형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돼, 두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개군면을 찾아주신 대신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이 만남이 두 지역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처럼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며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제3회 자매결연 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러한 화합과 소통의
장흥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화합의 축제를 열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장흥군은 11월 4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장흥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 축제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장기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웃음과 환호로 가득 찼다. 또한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김성 장흥군수가 직접 표창장을 수여,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정희기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장은 나눔 실천의 뜻을 담아 나눔복지기금·인재육성장학기금·체육진흥기금에 각 300만 원씩, 총 900만 원의 기탁금을 장흥군에 전달해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되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 시책을 발굴해 장애인 모두가 희망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