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19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제1회 어촌지도자협의회’에서 어촌계장과 수산 직능단체 회장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홍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로당과 취약시설, 공동생활 공간 등을 중심으로 노년층 결핵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는 군 보건소 결핵 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결핵 예방 및 관리 방법 ▲잠복 결핵 감염 개념과 치료 필요성 ▲외국인 결핵 검진 절차 ▲국가 결핵관리사업 안내 ▲기침 예절 및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이다.
또한 결핵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잠복 결핵 감염자의 치료 필요성과 정기 검진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군은 어촌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어업인들에게 관련 정보를 적극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촌지도자들의 역할이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조기 발견과 치료율 향상을 위해 지역 맞춤형 홍보와 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령층이 많은 어촌 지역 특성상 결핵은 단순한 개인 질환이 아닌 ‘지역 감염병’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현장 리더인 어촌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예방 교육은 실효성 높은 대응 전략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성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