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치의학 산업 경쟁력 강화와 연구기관 유치에 나선다.
부산광역시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부산 치의학 전시회(BDEX)’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치과의사회,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치의학 행사로, 전시회와 국제학술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최신 디지털 치의학 기술과 장비가 공개되는 동시에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진다. 약 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디지털 진료 장비와 시스템 등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과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개막일에는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유치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국제학술대회 역시 주요 프로그램이다. 최신 치과 진료 기술과 보수 교육을 포함한 28개 세션이 운영되며, 대만·인도 등 7개국에서 50여 명의 해외 참가자가 참석해 글로벌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부산 지역 치의학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홍보관도 운영된다. 19개 치과기공소 및 기자재 업체가 참여해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지원받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는 치의학 산업의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이자 연구원 유치 필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 치의학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제 의료 산업도 ‘기술 경쟁’의 시대다. 부산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