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어린이집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보육코디네이터’ 선발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지난 19일 수원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4명을 대상으로 교육시연 심사와 운영 방향 안내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보육코디네이터’는 어린이집 재무·회계 역량과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활용 능력을 갖춘 원장 가운데 선발되며, 현장 중심의 소그룹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시연 평가를 통해 약 35명 내외의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보육코디네이터 운영 방향을 비롯해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교육 가이드 안내, 지원자들의 교육 시연 및 심사가 함께 진행됐다.
앞서 진행된 1차 서류심사에서는 최근 1년 이내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회계·결산 보고 경험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다. 이와 함께 아동, 교직원, 물품 관리 등 전반적인 시스템 활용 능력도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경기도는 보육코디네이터를 통해 어린이집의 회계 처리와 시스템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보육코디네이터는 보육 현장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인력”이라며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어린이집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육 현장의 행정 부담은 꾸준히 제기돼 온 문제다. 실무 경험을 갖춘 코디네이터를 통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려는 이번 정책이 실제 어린이집 운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