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독립적 통제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 이른바 **‘소버린 AI(Sovereign AI)’**를 본격 도입했다.국내 기업이 개발한 AI 모델 5종에 경기도 행정데이터를 직접 학습시켜 구축한 이 시스템은 외부 플랫폼 의존 없이 자체 운영이 가능한 첫 지방정부형 AI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전국 최초 ‘경기 생성형 AI플랫폼’ 공식 가동경기도는 4일, ‘경기 생성형 AI플랫폼’이 6개 행정 분야에서 단계적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 플랫폼은 행정 문서 작성·검색·요약부터 회의록 자동정리, 법규 분석, 행정심판 지원까지 수행하는 통합형 AI 행정지원 시스템이다. 공무원의 반복적·정형화된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행정과 창의적 도정 추진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 “AI가 공무를 돕는다”… 6대 핵심 기능 공개경기도 AI국 김기병 국장은 플랫폼 주요 기능으로 ▲AI 업무지원관 ▲AI 문서작성 ▲AI 행정자료 검색 ▲AI 회의관리 ▲행정심판 업무지원 ▲자치법규 입안지원 등 6대 기능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텍스트 생성 기능을 넘어, 행정 문서의 구
익산시가 ‘짓도가지 김치연구소’ 신승주 대표를 2025년 익산시 식품(김치) 명인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승주 대표에게 명인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지역 식품산업 발전과 김치문화 계승에 앞장선 공로를 치하했다. 신승주 명인에게는 연구활동비 1,000만 원이 지원되며, 시 홍보책자와 누리집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신 명인은 18년간 김치 제조와 연구에 매진해 온 김치 전문가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치 개발과 전통 발효기술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익산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백제의 서동요 설화에 등장하는 **‘마(서·서여·산약)’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마 백김치’**를 개발, 현재 효능 실험 및 특허 등록을 추진 중이다. 신 명인은 “백제 고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지역 대표 김치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원광대학교 식품산업대학원 석사 및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강사로 재직하며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김치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익산의 향토음식 3종(해물반지·익산섭전·서여향병)**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울산 북구는 11월 4일 구청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과 북구정신재활시설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각복지재단은 2025년 12월 2일부터 2028년 12월 1일까지 3년간 북구정신재활시설의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재단은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요양시설에 입원·입소하지 않은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각복지재단은 이미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북구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재위탁으로 재단은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정신재활시설이 대상자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의 내실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신재활은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사람을 다시 사회와 연결하는 과정이다. 울산 북구의 이번 협약이 그 다리 역할을 더욱 단단히 해주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가 운영 중인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정신건강전문요원(정신건강사회복지사 2급) 수련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전국의 정신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 수련기관을 지정해 현장 중심의 실무 수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총 20개 기관이 신규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내년부터 정신건강사회복지사 2급 자격 취득 과정의 수련생을 대상으로 1,000시간 이상 실무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인력 양성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현주 울산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수련기관 신규 지정으로 지역의 예비 정신건강전문요원들이 수준 높은 교육과 실습을 울산에서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질은 지역의 복지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다. 울산 중구의 이번 수련기관 지정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재 양성과
경상북도가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신소재 산업의 거점을 마련했다.도는 4일 경산시 진량읍 경산4일반산업단지에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소재 산업화 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224억 원 투입, 친환경 나노섬유 산업화 거점 구축이날 준공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도·시의회 의원,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 이후, 2026년까지 총사업비 224억 원을 투입해 ‘자원순환형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산업화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센터는 부지 3,000㎡, 연면적 2,787㎡(지상 3층) 규모로, 증해기·아세틸화 반응기 등 원료 전처리 장비를 비롯해 시험·인증 및 시생산 장비 30여 종이 구축되어 있다.2026년까지 총 37종의 상용화 지원 장비를 완비할 계획이다. ■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친환경 소재‘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는 식물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 수준으로 분해해 만든 차세대 친환경 신소재다.플라스틱 대비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고, 생분해성이 뛰어나 자동
송기섭 진천군수가 충북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하며 ‘균형’과 ‘지속성’을 기반으로 한 충북형 소상공인 성장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그는 “소상공인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자립적 지역경제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 “성장에서 균형으로”… 충북형 자립경제 비전 제시4일 진천읍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린 **‘제1회 충청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송기섭 군수는 “충북의 산업경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로 성장했지만, 그 혜택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했다”며 “속도의 성장에서 지속의 성장, 기업 중심에서 사람과 상권 중심의 경제 구조로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형채) 주최, 진천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안원희)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내 소상공인 300여 명이 참석해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나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윤건영 교육감, 노진상 중기청장 등 주요 인사도 참석해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 “단기 지원 넘어 체질 개선해야”송 군수는 “그동안 소상공인 정책은 위기 극복을 위한 단기적 지원과 보조금 중심에 머물러 있었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의 새만금 유치를 공식화하며 전북을 미래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전북도·군산시·지역 정치권, 국회서 한목소리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융합 연구시설의 전북 새만금 유치’를 촉구했다.이날 회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전북 지역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의장, 공동유치위원장인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대·군산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만금은 교통·산업·에너지 인프라를 모두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정부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새만금을 최종 입지로 선정해달라고 건의했다. ■ 10년 넘게 이어진 핵융합 연구 기반전북도와 군산시는 이미 **2009년 국가핵융합연구소(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2012년에는 플라즈마기술연구소를 개소해 핵융합 연구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에도 연구 인프라 확충, 산업단지 기반 조성, 입지 여건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왔다. ■ 새만금, ‘청정에너지 허브’로 최적 입지새만금은 도로·철도·항만·공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국가 교통 허
인천광역시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민 체감형 복지와 미래도시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둔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1월 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 인천시 2026년 예산안 15조 3,129억 원… 전년 대비 2.5% 증가인천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규모는 15조 3,129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14조 9,430억 원)보다 3,699억 원(2.5%) 증가했다.자체수입은 5.3% 감소했으나,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지방교부세 등이 8.6% 증가하며 전체 예산이 확대됐다. 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시민행복 체감사업 ▲민생경제 및 약자복지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 ▲미래사회 투자 등 4대 핵심 분야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 ■ 시민 체감형 민생지원에 3.8조 원 투입인천시는 시민들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교통 정책에 총 3조 8천억 원을 투입한다.출산·양육·주거를 지원하는 ‘i+ 드림 시리즈’ 예산을 확대해 ▲i+ 1억드림 646억 원 ▲i+ 길러드림 10억 원 ▲i+ 집드림 114억 원을 반영했다.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K-패스 및 인천 i-패스 658억 원 ▲해양 교통비 지원 ‘i-바다패스’ 100억 원을 책정했
화순군의 대표 농·특산물 유통브랜드 **‘화순팜’**이 올해 10월 말 기준 매출 52억 원을 돌파하며, 연간 목표 50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화순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B2B2C(기업–소비자–플랫폼) 융합형 공공 쇼핑몰 모델을 도입해,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 중심의 유통혁신을 동시에 이루며 주목받고 있다. 군은 올해 초부터 농가소득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목표로 ‘화순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소비자 맞춤형 유통채널 구축에 나섰다.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품 추천 서비스, 기업·단체를 위한 대량구매 전용 채널, SNS 공동구매 및 기획세트 출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소비자에게는 합리적 선택”**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했다. 또한 화순사랑상품권 간편결제 시스템과 **‘화순팜 e-선물카드’**를 도입해 지역화폐와 디지털 소비가 결합된 새로운 상생 소비문화를 만들어냈다. 이 같은 혁신은 농가의 소득 증대뿐 아니라, 군민의 편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 ‘화순팜’은 공공 쇼핑몰임에도 불구하고 민간 플랫폼 수준의 기획력과 마케팅 전략을 갖추며, 상품 품질 고도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울산 남구는 11월 4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업 운영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사업 실적 보고 ▲2026년 사업 계획 및 개선방안 논의 ▲민관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남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교육·보육·건강·복지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남구 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위기가구의 12세 이하 아동 28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인지 ▲언어·정서 ▲행동·부모 ▲가족 등 4개 영역, 29개 필수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내 149개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511건, 총 5,976만3,000원의 후원금품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환경 개선에 힘썼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모든 아이가 공평한 출발선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대구광역시가 산업단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규제 개선과 기업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4차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 현장 중심 간담회… 기업·유관기관 한자리에대구시는 11월 4일 오후 3시,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4차 합동간담회를 열었다.이번 회의에는 거림테크㈜, 농업회사법인 ㈜영풍 등 9개 기업 대표를 비롯해 대구시 관련 부서장, 구·군 관계자, 유관기관 임직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관계 부서가 직접 해결책을 논의하는 **‘현장 중심 협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 기업 애로사항 12건 논의… “현장 목소리로 정책 만든다”참여 기업들은 ▲제조업 인력 부족 및 R&D 지원 확대 필요성 ▲대기배출시설 자가측정 비용 부담 완화 ▲산업단지 내 인프라 개선 및 업종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현안을 제기했다. A기업은 제조업 중심의 기술개발 및 고용지원 확대를 요청했으며, 관계기관은 고용장려금 지원과 R&D 연계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B기업은 대기배출시설 자가측정 비용의 과도한 부담을 지적했고, 시는
사천시보건소가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조기 예방접종 참여를 강력히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와 고위험군의 조기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전주(7.9명) 대비 급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3.9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7~12세 어린이(31.6명), 1~6세(25.8명) 등 소아·청소년층에서 발생률이 특히 높았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르신 등은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접종을 미루지 말고 조속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11월 중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사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14~18세 청소년(중·고등학생)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해, 청소년층 감염 예방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김천시는 11월 4일 한국전력기술(주)(사장 김태균)로부터 5천만 원 상당의 해피콜 승합차량 1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협력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 김성도 노조위원장, 김길영 김천시지체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전달된 차량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는 휠체어리프트 장착 차량으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에서 운영 중인 **‘중증장애인 이동지원(해피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 사장은 “이번 차량 지원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최순고 부시장은 “지역을 위한 한국전력기술의 따뜻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천시와 한국전력기술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
김천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조기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김천시보건소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신속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한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김천시보건소(☎054-421-27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르게 시작되고 있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마치고,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감염병 확산은 한순간의 방심에서 시작된다. 예방은 ‘지금’이 가장 빠르다 — 작은 실천이 건
김천시가 ‘2026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지역농협과 대경사과원예농협 김천지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수 재배 농가의 고품질 과실 생산과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대상 품목은 포도, 자두, 복숭아, 사과, 배 등 5개 품목이다. 지원 항목은 ▲비가림하우스(개·보수 포함) ▲관수·관비 시설 ▲다겹보온커튼 등 고품질 및 재해예방을 위한 6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보조 50%(국고 20%, 지방비 30%), 융자(이차보전) 30%, 자부담 20% 비율로 운영된다. 신청 자격은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출자출하조직에 속해 있고, 최근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농가▲2024년 12월 31일(한·필 FTA 발효일) 이전 조성된 과원 단, 재해예방시설은 2026년까지 신규 과원도 한시적으로 지원 가능하다. 2026년도부터는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비가림시설(하우스 개·보수 포함), 지주시설(Y자형), 냉해방지용 순환팬, 폭염 피해 방지용 환기팬, 관정 등 6개 전문공사 항목에 대해 시공업체를 직접 선정해 농가의 편의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