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회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헬스케어 특구기업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에스토니아 의료데이터 활용 및 현지 실증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6 기간 중 진행됐으며,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전시장 내 ‘강원공동관’을 운영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홍보와 기업 수출 상담도 병행했다.
특히 에스토니아 정부 산하 기관 메트로서트와 타르투대학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지 의료데이터 활용 체계와 협력 방안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6년 특구 추진계획 발표 ▲AI 헬스케어 V·V 플랫폼 시연 ▲에스토니아 의료데이터 활용 방안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특히 AI 헬스케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을 지원하는 ‘V·V 플랫폼’이 공개되며 기업들의 실증 및 상용화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2024년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된 이후 에스토니아를 거점으로 해외 실증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등 10여 개국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심원섭 산업국장은 “이번 교류회는 해외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헬스케어의 핵심은 ‘데이터’다. 결국 글로벌 경쟁력은 얼마나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