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아동 대상 체험형 건강교육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나섰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월 한 달간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피부촉촉! 아토Fre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비염, 천식, 식품알레르기 등 주요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보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됐다. 이론 교육과 함께 체험 활동을 병행해 참여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과 예방 방법, 증상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응급 상황에 대한 이해도 함께 다뤄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공기정화 화분 만들기와 천연비누 제작, 알레르기 예방 저금통 만들기, 과일청 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효과도 확인됐다. 프로그램 전후 실시한 조사에서 참여 아동의 알레르기 질환 관련 지식 수준이 평균 1점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건강교육을 확대해 아동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건강교육은 ‘지식 전달’보다 ‘습관 형성’이 더 중요하다. 체험형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 지속성이 핵심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