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구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공공 심리상담 서비스를 강화한다.
동대문구 보건소는 보건소 2층에 ‘마음꽃핌상담실’을 조성하고 지난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음꽃핌상담실’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이전 단계에서부터 일상 속 고민과 심리적 어려움을 편안하게 나눌 수 있도록 상담 접근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고위험군 중심 상담에서 벗어나 일반 주민까지 대상으로 확대해 예방 중심의 심리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상담실에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상주하며, 구민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접수 상담부터 심층 상담, 필요 시 고위험군 연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상담 체계를 갖춰 개인 맞춤형 사례관리와 사후 회복 지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연령과 대상에 맞춘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홍릉문화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자기돌봄과 자녀양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동대문구민이며, 상담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은 전화 예약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촘촘한 심리지원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제 공공 상담은 ‘위기 대응’이 아니라 ‘일상 관리’로 바뀌고 있다. 마음이 아프기 전에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질수록, 사회 전체의 건강도 함께 좋아질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