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건강도시 조성’의 법제화 이후 지자체 최초로 주도한 공식 정책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시는 지난 4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고양 건강도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건강도시 조성, 지방정부의 책무로 첫 논의의 장이번 포럼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건강도시 조성’이 지자체의 의무로 명문화된 이후, 지방정부가 직접 정책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한 첫 행사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미수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현호 고양연구원장, 수도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이동환 시장의 환영사와 김미수 위원장의 축사, 김현호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손창우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가 ‘건강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 ‘고양형 건강도시 발전 방안’ 공개포럼에서 고양시는 자체 연구를 통해 추진한 **‘고양시 건강도시 발전 방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연구는 고양시를 ▲건강생활실천 ▲건강생활터 ▲건강환경개선 ▲건강교통 ▲건강형평성 ▲건강산업 등 6개 영역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고양형 건강도시 비전과 추진체계’를 제시했다. 이
경기도가 탄소중립 실천 확산과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기후행동 축제의 장을 연다.도는 **오는 8일 오전 10시,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대강당에서 ‘2025 경기도 기후리더십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 성과 공유·기후 공감의 장 마련이번 행사는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의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지자체·시민단체가 함께 교류하는 ‘기후 공감의 장’으로 기획됐다.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도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임창휘 경기도의원, 도민추진단, 기후봉사단(기봉이), 지역 기후활동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유공자 표창 ▲2025년 추진 성과 발표 ▲기후 토크 콘서트 ▲활동가 회의(오후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유공자 43명에게 경기도지사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표창이 수여된다. ■ 어르신부터 청년까지, 생활 속 기후실천 확산2022년 8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내에 설치된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성과로는, 탄소중립 도민추진단이 25개 시·군 134개 노인복지시설에서 어
한국 도예의 아름다움이 프랑스 파리 현지 미술시장에 공식 소개된다.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025년 11월 6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 프랑스 마그나갤러리(Magna Gallery Paris) 에서 열리는 ‘코리안 레거시(Korean Legacy)’ 전시에 국내 도예 작가 허상욱과 이은범이 초청받아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 ‘메종·오브제’ 성과로 이어진 한국 도자의 해외 진출이번 전시는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9월 세계 최대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인 **‘2025 메종·오브제 파리(Maison·Objet Paris 2025)’**에 참가해 운영한 ‘K-세라믹(K-CERAMIC)’관을 통해 성사된 해외 진출의 성과다. 박람회 당시 마그나갤러리 관계자가 재단 부스를 방문해 두 작가의 작품을 관람한 후, 현장 상담을 통해 위탁 전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초청이 확정됐다. ■ 허상욱·이은범, 한국 도예의 정수를 유럽 무대에허상욱 작가는 ‘분청 은채 파초문 시리즈(4종)’, ‘분청 은채 호랑이 사발(5종)’ 등 총 10점을, 이은범 작가는 ‘청자라인 항아리’ 1점을 출품한다. 이들의 작품은 전통 분청과 청자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예로, 한국 도자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11월 22일 오전 10시, 덕산면 명상치유숲길에서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출발지는 덕산온천단지 2로 11 예산군관광안내소 뒤 주차장이다.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예산군보건소(☎041-339-6076) 로 전화 신청하거나, 안내문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 인식개선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되며, △둘레길 걷기 △건강홍보관 운영 △만들기 체험 △흡연예방 버블공연 및 마술쇼 등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장소인 명상치유숲길은 △온천둘레길(1.1km) △잣나무숲길(650m) △메타세쿼이아길(450m) 등 총 2.2km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나무와 메타세쿼이아가 어우러진 숲속 코스가 일상 속 힐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덕산온천 족욕장과 황톳길(530m), 마사토길(120m) 이 조성돼 있어 걷기와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걷기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즐기고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충남 서산시는 11월 5일 운산면 서산한우목장길에서 ‘2025 한걸음마다 힐링, 가을길 건강걷기’ 행사를 열고 시민 200여 명이 함께하는 건강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시민들이 참가했다. 참여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한 서산한우목장길 약 2.1km 구간을 걸으며, 자연이 주는 힐링과 여유를 만끽했다.또한 건강 체조, 건강 홍보부스 운영,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시는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걷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걷기 운동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걷기 실천 문화가 확산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이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의 건강걷기 행사는 단순한 운동 행사를 넘어, 시민의 건강을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는 생활문화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 걸음 한 걸음이 곧 ‘건강한 서산’의 발자취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점검 및 흡연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총 5,718개소의 금연구역이 점검 대상이다. 이 중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은 5,169개소,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은 549개소에 달한다. 군 보건소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명시된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를 근절하고,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또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적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단속은 음성교육지원청, 충북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및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전자담배 등 신종 담배 포함 흡연행위 적발 등이다. 이와 더불어 군 보건소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상담, 니코틴보조제 지원 등 금연지원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흡연자의 자발적 금연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구미숙 음성군보건소장은 “이번 합동 지도·단속을 통해 군민 모
부산시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6’**을 앞두고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올렸다.시는 5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부산 기업 12곳이 혁신상·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부산 기업 12곳 수상… 기술력 세계 무대서 입증‘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총 10곳이다. ㈜씨아이티(반도체 패키징용 초평단 구리 증착 유리) ㈜데이터플레어(선박식별 및 탄소배출 모니터링 플랫폼) ㈜투핸즈인터랙티브(LiDAR 센서 활용 증강현실 체육 플랫폼) ㈜샤픈고트(AI·IoT 기반 재난안전시스템) ㈜비젼테크(누설전류제한 비방수 구조 차단기) ㈜허브플렛폼(‘피넛캣’- 고양이 식별형 자동 급식기) ㈜파워쿨(‘파워쿨 핸디 2026’- 하이브리드형 휴대용 에어컨) ㈜뷰런테크놀로지(‘뷰엑스’- LiDAR SW 통합개발 플랫폼) ㈜모스(올인원 음악 플랫폼) 1개 기업은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한 기업은 ▲㈜크로스허브 ▲㈜스튜디오랩 등 2곳이다. ■ 부산 기업 최초 ‘CES 최고혁신상’ 수상올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1월 5일 사회분과 주관으로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도 오산시)**을 초청해 **‘AI 기본 사회 중·장기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 유재연 사회분과장, 백은옥 데이터분과장 등 주요 위원들이 참석해 AI 기반 사회의 미래 방향과 정책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차지호 의원은 “현재 인류는 인구감소, 팬데믹, 기후위기, 분쟁 등 복합적인 글로벌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휴먼지능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사회 문제 해결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AI 기반 의료, 안전 사회 등 분야에서 한국이 글로벌 사우스(개도국 그룹)를 포함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차 의원은 “대한민국이 구축해 갈 ‘AI 기본 사회’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위원회가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민관 협력을 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문영 위원회 상근 부위원장은 “‘AI 기본 사회’는 복지의 영역을 넘어 경제·산업 발전, 민주주의 강화, 공동체 의식 고양까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기 지구지정 및 신속한 사업 이행을 지시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공공주택 2만 호 규모)**는 지난 2024년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2029년 첫 분양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핵심 주거공급 프로젝트다. 김 장관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개요·추진 현황·향후 일정 등을 세밀히 점검하고, 관계기관 담당자들에게 사업 절차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그는 “최근 서리풀 지구의 지구지정 시기를 기존 ‘2026년 상반기’에서 ‘2026년 3월’로 앞당겼지만, 더 과감한 일정 조기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사전협의 등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2026년 1월 지구지정을 목표로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장관은 “현재 보상 조기화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이 법안이 11월 중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정 즉시 12월 초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그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충청남도가 내년도 예산 규모를 12조 4628억 원으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본예산(11조 7671억 원)보다 6957억 원(5.9%) 증가한 규모로, 민선 8기 도정의 성과를 도민 삶 속에 안착시키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예산 편성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12조 시대 진입… 일반회계 10조 6038억 원충남도의 2026년 예산은 ▲일반회계 10조 6038억 원(전년 대비 9.2%↑) ▲특별회계 1조 1193억 원(1.8%↓) ▲기금운용계획 7397억 원(18.9%↓)으로 구성됐다.경기 둔화와 재정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도는 핵심 전략 과제 중심의 투자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 “돈이 되는 농어업” 중심의 구조 개혁충남도는 내년 예산에서 농어업 구조 전환에 중점을 뒀다. 충남형 팜맵 구축 20억 원 스마트 축산발전기금 50억 원 서천갯벌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조성 94억 원 당진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77억 원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47억 원 이러한 사업들은 ‘돈이 되는 농어업’을 위한 생산-유통-가공 시스템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
경상남도가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진출의 핵심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도는 5일 경남연구원과 함께 경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진해신항 북극항로 진출거점 조성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열고, 경남 조선·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북극항로 진출 위한 후속 논의… 산·학·연·관 한자리에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열린 **‘진해신항 북극항로 진출 거점 육성을 위한 경남 대응 방안 세미나’**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영산대학교 등 산·학·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경남연구원은 ‘북극항로 진출거점 조성을 위한 경남도의 과제’라는 주제 발표에서, ▲북극항로 연계 산업 및 항만서비스 확대 ▲조선해양특화단지 조성 ▲친환경 해양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 “진해신항, 북극항로 시대의 글로벌 허브항 될 것”영산대학교 북극물류연구소 김기태 교수는 “북극항로가 열리면 진해신항은 글로벌 북극거래소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며 “선박·화물 데이터 축적과 물류 분석
경상남도는 11월 5일 **창원시 상남동 상권 일대에서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공공배달앱 인지도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와 창원시, 공공배달앱 운영사 ‘땡겨요’·‘먹깨비’, 그리고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사)한국외식업지부경남지회 등이 함께 참여해 공공배달앱의 이용 혜택, 간편 결제 방법, 소상공인 지원 효과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경남 공공배달앱은 올해 9월 도입된 서비스로, 민간 배달앱 대비 중개수수료가 1.5~2% 수준으로 저렴하고, 입점 수수료·광고료·월 사용료가 전액 무료다. 이에 따라 앱 이용률이 높아질수록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소비자 역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으며, 각 앱 운영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공공배달앱은 도민의 합리적 소비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공배달앱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경남형 통합복지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도는 5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생성형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했다. ■ 경남도, AI로 복지행정 혁신 나선다보고회에는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도 및 18개 시·군 관계자, 수행기관인 솔트룩스 컨소시엄(솔트룩스·다이퀘스트·아이웍스)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도민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복지정보를 통합하고, 개인 맞춤형 복지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도민은 문자나 음성으로 자신의 연령·가구 형태·소득 수준을 입력하면, AI가 이에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 사업 일정 앞당겨 통합 추진… 예산 12억 추가 확보애초 경남도는 ▲2025년 통합복지포털 구축 ▲2026년 복지 특화 AI시스템 고도화 등 2단계로 추진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도비 12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일정을 앞당겨 통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 플랫폼은 2026년부터
경상남도는 11월 5일 도내 전 시·군 통합돌봄 담당자 60여 명과 함께 김해시를 방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부터 경남 전역에서 본격 시행될 ‘경남형 통합돌봄사업’과 보건복지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해시는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2023~2025)**과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2019~2025)**에 모두 참여 중으로, 복지·보건·의료·주거를 아우르는 선도적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한 대표 우수 지자체다.이에 따라 전국 각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김해시 통합돌봄 주요 추진내용 소개 ▲통합돌봄 지원절차(신청→현장방문→개인별 돌봄계획수립→통합지원회의→서비스제공) 설명 ▲통합지원회의 참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영미 김해시 노인돌봄팀장과 이선화 북부동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이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 사례와 읍면동 및 시·군 담당자의 역할, 그리고 통합돌봄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김해시 노인돌봄팀이 주관한 통합지원회의를 직접 참관
제주시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친환경 축산업 기반 마련을 목표로 11월 5일 한림읍사무소에서 **‘동방골 지역 양돈장 축산환경개선 및 악취저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주시 청정축산과장, 환경지도과장, 한림읍장, 양돈농협 상임이사,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및 서부지부장, 그리고 지역 양돈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문제와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악취 민원 발생 현황과 처리 과정을 공유하고, ▲가축분뇨공공처리장 확충사업, ▲농가별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 등 구체적인 인프라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악취 저감 우수사례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천 전략을 함께 논의하며,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모델 구축 방향을 모색했다. 제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농가 및 협회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실적이고 지역 맞춤형 악취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한림읍 동방골 지역에는 12개소의 양돈장에서 3만 7,010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는 **제주시 전체 양돈장(185개소, 38만 4,473두)의 약 9.6%**를 차지한다. 이 지역은 제주 내 주요 양돈 밀집지 중 하나로,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