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라이더 등 이륜차 종사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보험 연계 제도가 도입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현대해상과 협력해 ‘이륜차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 특약’을 3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운전 실천을 유도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이 제공하는 이러닝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으로 이어지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을 이수한 배달 종사자는 현대해상의 관련 보험상품 가입 또는 갱신 시 기존 T맵 안전운전 할인(최대 10%)에 더해 추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포털 내 안내 강화와 모바일 교육 이수 인정 등 편의성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와 함께 이륜차 사고 예방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배달 플랫폼 기업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교육 이수자와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제도 개선과 할인 폭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안전이 곧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때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정착된다”며 “플랫폼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전은 ‘의무’에서 끝나면 효과가 제한적이다. 이번처럼 혜택과 연결될 때 비로소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