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026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일정’**을 11월 6일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7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4일, ▲7급 1차 시험은 7월 18일에 각각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시험 일정과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고려해 일정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험위원 위촉,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 다양한 행정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조정했다. 특히 올해는 수험생의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 및 지방공무원 시험뿐만 아니라 국가 기술자격시험 등 주요 시험 주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일정 중복을 최소화했다. 이를 위해 정부 내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운영하며 각종 시험 일정 간 조율을 강화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수험생들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기에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험별 선발 예정 인원, 직렬별 세부 시험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이 6일 아시아경제 주최 **‘2025 여성리더십 포럼’**에 참석해 ‘일·가정양립 지원 2.0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그는 “여성 인재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환경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과 ‘성평등·맞돌봄 문화 확산’**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 “AI가 바꾸는 일의 미래… 유연근무가 기본이 된다”주 부위원장은 먼저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을 통해 남녀 모두가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근로 패턴을 최적화하며, 유연근무를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근로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정부는 임신·육아기 근로자부터 유연근무를 활성화해, 유연근무가 표준이 되는 ‘일·가정양립 2.0’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맞돌봄 문화 확산으로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야”주 부위원장은 이어 **‘직장 내 성평등과 가정 내 맞돌봄 문화로의 전환’**을 두 번째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그는 “북유럽은 부부가 함께 육아를 책임지는 문화 덕분에 출산율과 고용률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한국도 남성 육아휴
1905년 인천 제물포항을 떠나 멕시코로 이주한 1,033명의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재외동포청이 현지 한인사회를 직접 찾아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은 11월 2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멕시코시티와 한인 이민의 첫 발자취가 남아 있는 메리다시를 방문해 현지 동포사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남미 지역 재외동포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변 차장은 3일 멕시코시티 한인회관과 한글학교를 방문해 재멕시코한인회 등 주요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동포사회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그는 “멕시코 한인사회는 120년 전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뿌리를 내린 곳”이라며 “재외동포청은 동포들이 현지 사회에 더욱 단단히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허태완 주멕시코 대사, 정상구 재멕시코한인회장, 이종훈 민주평통 회장, 한글학교 관계자 등이 함께해 한인 이민 120년의 역사와 현안 과제를 공유하며, 재외동포청의 정책 강화를 환영했다. 이어 4일부터 5일까지 변 차장은 멕시코 남동부의 대표 도시이자, 한인 독립운동 후원 거점으로도 알려진 메리다시를 방문했다. 그는 대한인국민회 지부, 숭무학교, 유
보건복지부가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고립은둔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익 캠페인을 시작했다. 복지부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고립은둔청년 인식 확산 캠페인 *‘뜻밖의 외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제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연결을 목표로 마련됐다.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노출되는 문을 클릭하면 ‘외출’을 상징하는 **픽업 쿠폰(5천 원)**이 제공되며, 고립은둔청년 관련 정보와 복지부의 지원정책이 함께 안내된다. 또한 참여자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보건복지부 고립은둔청년지원사업 온라인 신청창구(청년ON)**로 바로 이동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미래센터 등 전담 조직과의 연결이 가능해 실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복지부는 고립은둔청년이 사회와의 단절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외출이 필요한 청년의 사연을 응모하면 특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청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주제로 고립은둔청년 지원 캠페인을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월 6일 서울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제2회 지식교류의 날(Knowledge Exchange Days)’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기후사업 효과성 제고 방안: 정책·기술·금융 통합 전략’*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및 통합적 접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정책·기술·금융의 통합적 접근 강조‘지식교류의 날’은 정부, 국제기구, 민간, 학계 전문가들이 주요 글로벌 의제에 대해 지식을 교환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글로벌지식협력단지의 대표 연례행사다. 지난해 제1회 행사에서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지털 전환’*이 주제였으며,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으로 초점이 이동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는 전 지구적 위기이자 동시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라며“정책·기술·금융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과 국제협력을 통해 기후행동의 실질적 임팩트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 기후 협력의 장… 150여 명 참석이날 행사에는 이형일 제1차관, 조동철 KDI 원장, 자크 에장그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부총재, 스캇 모리스 아시아개발은행(ADB)
6년 만에 제주와 일본 규슈지역을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티웨이항공이 오는 12월 20일부터 제주–후쿠오카 노선을 주 4회(화·목·토·일) 정기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재취항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6년 만의 노선 복귀로, 제주와 일본 간 관광 교류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상징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민관 협력으로 이뤄낸 항공 노선 재개제주–후쿠오카 노선은 과거 일본 규슈지역의 주요 관광 수요를 견인했던 핵심 노선으로, 팬데믹 이후 중단되며 지역 간 교류 단절이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 초부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항공 노선 재개 기반 조성에 집중했다.지난 3월에는 한국공항공사·한국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관광협회 4개 기관이 국제노선 회복 및 신규노선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며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 이어 6월에는 티웨이항공 일본지역본부와 실무 논의를 거쳐 후쿠오카공항 슬롯 확보 및 운항 일정을 조율했으며, 9월에는 후쿠오카공항 관계자 초청 제주 팸투어를 추진해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이 같은 단계적 협력 끝에 티웨이항공은 후쿠오카공항 슬롯을 확보하고 12월
경상남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에 대비해 ‘국회상황실’을 설치하고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도는 6일 국민의힘 경남도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서울본부에 국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회상황실’은 경남도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과 증액 확보를 목표로 구성됐다.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맡아 국비팀, 서울본부, 재정협력관, 국회협력관 등이 긴밀히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경남도는 국회상황실을 중심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증액 자료 제공 ▲기획재정부 추가 설명 대응 ▲국회 심사 모니터링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18개 시·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지원해 국가 예산 확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남도는 이미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11조 1,418억 원의 국비를 확보, 국가 전체 예산 증가율(8.1%)을 상회하는 16% 증가율을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그러나 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30여 개 사업 약 880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목표로 국회 심의 과정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8월과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거제~통
화순군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주민 참여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는 11월 7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정신건강 사업 주민 의견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이 체감하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만족도와 개선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실 있는 정신건강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화순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센터는 제출된 의견 중 사업 목적 부합성, 지속 가능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우수 의견 40건을 선정,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군민이 직접 지역사회 정신건강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인식 개선에 참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렴된 의견은 향후 센터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회복 지원, 자살 예방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진군이 올해 초부터 추진한 *‘어르신 무료 스케일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구강질환이 잦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10개 협약 치과의원과 함께 어르신 대상 무료 스케일링을 진행했으며, 총 500명의 어르신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400명에서 100명이 늘어난 수치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구강건강 관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케일링 비용 부담 없이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었던 어르신들은 “치과 방문이 부담스러웠는데 무료 지원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사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의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향후에도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건강
울진군이 전국 소비자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농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열린 *‘제34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행사’*에 참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의 후계농업경영인들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울진군에서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 나성훈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며 울진군의 다양한 농산물을 알렸다. 현장에서는 도시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평해읍 황유성 회원이 재배한 ‘울진 표고버섯’이 특작류 부문 농산물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울진군의 농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지역 농업인의 정성과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인정받은 결과로, 울진 농산물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홍보 부스에서는 표고버섯을 비롯해 사과, 햅쌀, 보리쌀, 고구마 등 울진을 대표하는 농산물이 전시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해 재배 과정과
대구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달서구는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영팀이 출전한 전 종목에서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은 대구시 대표로 참가했다. 팀은 ▲개인혼영 200m ▲배영 100m ▲접영 100m ▲평영 100m ▲자유형 200m ▲혼성계영 400m 등 6개 종목에 출전했다.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는 강정은 선수였다. 그는 ▲개인혼영 200m ▲배영 100m ▲접영 1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강주은 선수는 ▲배영 100m와 ▲평영 100m에서 은메달을,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자매 선수인 강정은·강주은은 혼성계영 400m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해 대구시 대표팀의 종합 성적 향상에 큰 힘을 보탰다.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은 이번 대회뿐 아니라 각종 전국 대회에서도 출전 종목마다 메달을 놓치지 않는 탄탄한 실력으로 **‘전국 최고의 장애인 수영팀’**으로 평가받
부안군보건소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 및 부안군 금연 관련 조례에 따라 오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금연구역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내 공중이용시설과 조례 지정 금연구역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금연문화 확산과 흡연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부안군은 총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게임제공업소 ▲음식점 ▲청사 ▲실내·외 체육시설 등 공중이용시설 2,800여 개소와, ▲버스·택시 정류소 ▲도시공원 ▲수소충전소 등 조례 지정 금연구역 500여 개소를 포함한 약 3,300여 개소에 달한다. 특히 민원이 잦은 금연구역과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 30m 이내 구역, 교통 관련 시설 등을 중점 점검 지역으로 선정했다. 점검 내용은 ▲금연 표지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 등이며,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현장 경고 및 시정조치, 재발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및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금연구역 관리를 철저
경남 밀양시가 시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연중 추진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부터 생활습관 개선, 경로당 중심 건강교육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고혈압·당뇨병 진단률, 경남 평균보다 높아2024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밀양시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33.1%,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15.2%**로, 모두 경남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이에 시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체계로 전환해 시민 스스로 자신의 혈압과 혈당을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심뇌혈관 예방관리실 운영… 자가 관리 역량 강화밀양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심뇌혈관 예방관리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시민들에게 혈압계·혈당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예방관리 교육 및 합병증 검사도 병행 중이다. 현재까지 혈압계·혈당계 대여 2,000건, 합병증 검사 800건, 건강상담 및 교육 10,400여 명 대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건강지표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 경로당 중심 ‘찾아
부천시가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예술로 표현한 따뜻한 전시회를 열었다. 시는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천시청역 갤러리에서 제8회 정신건강 미술전시회 *‘내 마음속 용기 찾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5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들은 ‘두려움 극복’, ‘도전’, ‘성장’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학교·가정·사회 속 다양한 관계에서의 마음을 담아냈다. 전시 기간 동안 가족, 교사, 시민 등 다양한 세대가 전시장을 찾아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 표현이 감동적이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아이들의 그림에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가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공감과 이해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시민 참여형 정신건강 증진
의정부시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1월 5일, 용현동 무명애국지사묘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주관으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안보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회단체장,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회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나종묵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장은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영령들의 뜻을 잊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자유와 정의, 그리고 안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추념사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거룩한 뜻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그 정신을 본받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합동위령제를 계기로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안보의식 확산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