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복지급여의 부정수급 방지와 수급자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6일 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3,98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급여의 적정성 유지와 부정수급 차단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되며, 이번 하반기 조사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정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돼 진행된다. 동구는 조사 과정에서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금융자산 등 65종의 공적자료를 활용해 수급가구의 소득과 재산 변동을 정밀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급여 조정 또는 자격 변동이 예상되는 가구에는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해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조사 결과 부정수급이나 소득 변동이 확인된 가구에 대해서는 급여 변경·보장 중지·환수 등 후속조치를 실시하고,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타 복지제도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수급권 보호를 강화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정기 확인조사는 복지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필수 절차”라며 “수급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충분한 안내와 소명 기회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며 **‘10년 만의 최악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읍시가 시민들의 신속한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2025년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올해 유행이 예년보다 약 두 달 빨리 시작됐으며 확산 규모 또한 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 변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읍시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예방접종 참여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자체 예산을 투입해 60세 이상 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까지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무료접종은 관내 지정 병·의원에서 가능하며, 접종 의료기관은 정읍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료접종은 지난 3일부터 보건기관을 통해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빠르고 강하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본격적인 유행 시기(12~1월) 이전에 접종을 마쳐야 감염 예방
광주광역시가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수목원’ 조성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 광주시는 6일 광주시립수목원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BF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시립수목원이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는 공공시설과 건축물이 계획·설계·시공·관리 전 과정에서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 접근성을 갖추었는지를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사업계획 또는 설계 단계에서 ‘예비인증’을, 공사 완료 후에는 ‘본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광주시립수목원은 방문자센터, 전시온실, 화장실 등 주요 시설 전반에 걸친 BF 기준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무장애 환경 조성을 고려해 2021년 6월 BF 예비인증을 먼저 획득, 이후 본인증 취득을 위한 현장 점검과 보완 공사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보완 과정에서는 화장실 접근 경사로 조정, 보행로 주변 배수로 덮개 보강, 한국정원 및 산책로 주변 안전난간
속초시가 설악동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설악동 활성화 프로그램 – 추억감성여행’**을 선보인다. 시는 11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1박 2일 체험형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설악여행자센터가 주관하며, ‘추억감성여행’을 주제로 한 레트로 감성 여행콘텐츠로 설악동과 속초의 주요 관광자원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팀당 약 15명 내외, 총 4개 팀(60명 규모)으로 구성되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수학여행’을 콘셉트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옛 교복을 입고 설악산과 속초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아바이마을 해설 및 함경도 만두 빚기 체험 ▲설악산 케이블카 탑승 ▲속초관광수산시장 방문 ▲설악산 단풍 트레킹 및 불교문화 체험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감성과 체험을 선사하는 이색 여행으로 기대를 모은다. 숙박은 설악동 일대 숙박단지와 연계해 진행되며, 지역 숙박 및 식음료 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속초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설악동 상권 회복을 도모할
김해시보건소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절주문화 확산 캠페인에 나섰다.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지정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계기로 인제대학교 건강과 지방자치연구소와 협력,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세대별 맞춤형 절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두 가지다.첫째, **‘수능 후 청소년 음주폐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음주의 위험성과 올바른 음주 인식을 교육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실생활 속 음주 유혹 상황에서 자기결정력을 높이는 생활기술훈련과 대처법 교육이 함께 진행돼, 졸업 이후 성인기로의 건강한 전환을 돕는 것이 목표다. 둘째, 지역 음식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전음주 약속가게’ 사업을 새롭게 도입한다.이 사업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와 협력해 추진되며, 참여 업소는 △만취 손님 주류 판매 자제 △절주 홍보물 비치 △캠페인 동참 등 책임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자율 실천활동을 펼친다. 김해시보건소는 이번 절주문화 확산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조기 음주 예방과 지역 내 성인 절주 문화 정착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관 합동 캠페인,
김해시서부보건소가 시민들과 함께 ‘삶의 마무리와 존엄한 죽음’을 성찰하는 웰다잉(Well-dying) 공개강좌를 연다. 보건소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3시, 김해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연명의료 결정과 삶의 가치 탐색 –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웰다잉 강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삶의 의미와 마무리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웰다잉 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해시는 시민들이 ‘존엄한 죽음’의 의미를 배우고 자신의 삶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강연은 백승완 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장이 맡는다. 백 원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초대 병원장을 역임하고, 완화의료와 노인요양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연명의료 결정의 실제 사례와 생의 마지막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강좌는 김해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11월 18일까지 네이버 링크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현장 접수도 당
진주시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시는 지난 5일 충무공동 복합혁신센터에서 ‘진주 창업 혁신허브’와 함께 **‘제2회 J-Startup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창업기관 총출동… 진주형 창업생태계 본격 가동‘진주 창업 혁신허브’는 진주시를 중심으로 ▲경상국립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진주상공회의소 등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한 창업지원 협의체다. 이번 행사는 창업문화 확산과 서부경남 창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열렸으며, 창업기업 대표, 투자자, 창업지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관 간 협약식 ▲투자유치(IR) 데모데이 ▲오픈 상담장(멘토링 프로그램) ▲우수 창업기업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 IR 데모데이… 진주 스타트업, 투자자 앞에서 성장 비전 제시‘IR 데모데이’에서는 진주지역 7개 스타트업이 직접 무대에 올라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참여 기업들은 투자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사업성 보완과 IR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경험을 쌓았다. 이날 우수기업으로는 ㈜바
논산시가 일본 오사카 현지 대형 유통업체들과 손잡고 논산 농식품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1월 5일 일본 오사카 호텔 로얄클래식 연회장에서 현지 유통 전문기업 6개사와 수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우수 신선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교류·수출 협력, ▲일본 시장 내 안정적 판로 구축,▲지속적 교류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모모디즈, ㈜나나츠보시, ㈜플랫푸드, ㈜세이코부츠류, JN글로벌, ㈜이탈리안푸드 등 오사카 지역을 대표하는 식자재 및 유통 전문기업이 참석했다. 협약 규모는 **총 70만 달러(약 10억 원)**이며, 수출 주요 품목은 논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딸기, 냉동딸기, 젓갈, 쌀, 참기름, 고추장 등이다. 논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현지 유통망과의 직접 협력 기반을 강화, 농가의 수출 활성화와 함께 ‘논산 농식품’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오사카는 일본 내에서 한국 농식품 소비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논산 농산물의 시장 진입 및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하기에 최적의 거점으로 꼽힌다. 시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마음 회복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센터는 오는 11월 7일과 25일, 청년 대상 팝업 행사와 정신건강 특강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7일 오후에는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어울림광장에서 ‘마인두네 만두가게’**라는 이름의 청년 정신건강 팝업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음건강 체험관’ 콘셉트로, ▲‘마인두와 스트레스 타파’ ▲‘마인두랑 엽서 만들기’ ▲‘타로마인두와 고민상담’ ▲‘보통사람 마인두의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쉼표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어 25일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청년정신건강 특강이 열린다.이번 특강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그대의 마음에 닿습니다』의 공동 저자로 잘 알려진 백명재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백 교수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고립과 은둔의 원인, 마음 회복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강은 안산 청년
수원시 팔달구치매안심센터가 11월 4~5일 **가족사진 전문 사진관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 8팀(총 40명)**을 대상으로 ‘추억담기 가족사랑 사진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치유형 가족지원 사업이다. 참여 가족들은 전문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은 뒤 가족사진을 촬영했으며, 촬영 후에는 서로에게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완성된 사진은 고급 액자로 제작되어 11월 25일 팔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리는 전달식에서 가족에게 증정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가족들의 메시지를 담은 **‘희망 영상 상영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한 사진 한 장이 돌봄의 힘이 되고, 오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억담기 가족사랑 사진관’은 단순한 촬영 행사가 아닌, 치매 가족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기억 회복 프로그램이다. 사진 속 미소가 돌봄의 고단함을 녹이고, 가족애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
파주보건소가 한의학적 건강 원리를 접목한 **‘한방이어락(樂)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23일 학령산 도시자연공원과 10월 30일 율곡문화학당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파주지회’ 박경운 강사가 직접 참여해 맨발 걷기 자세와 접지(어싱, Earthing) 건강법을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뿐 아니라 별하람어린이집 아동들도 함께 참여해 세대가 어우러진 건강 체험의 장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맨발 접지를 통해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등 과학적으로 검증된 효과를 체험하고, 발바닥 반사점이 오장육부에 미치는 한의학적 원리를 배우며 이해를 넓혔다. 이어 황톳길 걷기, 호흡법, 발 내재근 강화 운동 등 실습 중심의 활동을 병행해 일상 속 건강 실천을 유도했다. 특히 별하람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한 ‘䃳짱(몸짱·맘짱·뇌짱) 건강법’ 교육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은 황새걸음, 까치걸음 등 다양한 걷기 동작을 체험하며 놀이를 통한 건강 교육의 즐거
파주시는 11월 5일, 운정2동 행정복지센터(목동동 656번지)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운정2동 행정복지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함께 기원했다. 행사장에는 센터 조감도와 사업 안내자료가 전시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운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258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연면적 6,117㎡,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1층에는 종합민원실, ▲2~3층에는 회의실 및 주민자치실, ▲4층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센터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특화시설로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 친화적 행정복지 거점으로 조성된다. 파주시는 이를 통해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 파주’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시설로 만들겠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행정을 구현하고, 지역의 복지·문화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
11월 5일, 상주시 함녕사마소에서 고(故) 남창희 전 함창읍장 공덕비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번 제막식은 함녕사마소 보존과 지역 문화유산 계승에 헌신한 고 남창희 전 읍장의 공로를 기리고, 그의 뜻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생전 남 전 읍장이 남다른 애정으로 함녕사마소 보존에 힘쓴 업적을 돌아보며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함녕사마소는 조선시대 지방 유생들이 학문을 닦고 교류하던 사마소로, 지역 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이다. 남 전 읍장은 이 문화유산의 보존과 복원, 지역 문화 계승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남창희 전 읍장님은 함창의 정신과 문화유산을 지켜온 참된 지역의 어른이었다”라며, “그분의 뜻을 이어받아 함녕사마소를 비롯한 전통문화 보존과 지역 정체성 계승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故) 남창희 전 읍장의 헌신은 단순한 행정의 성과를 넘어, 지역의 뿌리와 문화를 지켜낸 한 사람의 사명감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의 공덕비는 함창의 역사와 함께 후대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해, ‘One and Only Destination, Incheon’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MICE 허브 도시로서의 인천의 경쟁력과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MICE 산업 전문 박람회인 KME는 (사)한국MICE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국내외 바이어 및 셀러 5,000여 명이 참가, 총 380개 기업, 420개 부스가 운영되며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인천홍보관은 세계적인 보드게임 ‘부루마불’ 콘셉트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참관객은 보드판 여정을 따라가며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유니크베뉴, IMA(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등 인천의 주요 MICE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체험형으로 즐길 수 있었다. 또한 ESG 가치 실현을 위해 홍보관을 **친환경 소재(나무·종이 집기)**로 구성하고, QR코드 기반 비대면 홍보 방식을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MICE 운영 모델을 선보였다. 공사는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IMA) 회원사 16개사와 공동으로 홍
원주시보건소는 11월 4일, 기업도시 아빠 순찰대와 함께 금연·절주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소 직원과 아빠 순찰대원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업도시 내 금연·금주 구역 중심으로 순찰하며, 시민들에게 흡연·음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금연·절주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포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했다. 원주시보건소는 지난 7월 **아빠 순찰대와 금연·절주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순찰대원 17명을 명예 금연·금주 지도원으로 위촉해 지역사회 내 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 중이다. 이번 활동은 협약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아빠 순찰대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단체와 연계해 공동 홍보 및 금연·절주 캠페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자 원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흡연과 음주는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지역 사회의 건강 수준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건강한 원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 건강 캠페인’**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