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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의령 홍의장군축제 개막…의병정신 현대적으로 재해석

반세기 넘어 새로운 도약…의병정신 ‘미래 100년’ 연다

 

‘의병의 성지’ 의령군이 대표 역사문화축제를 통해 의병정신의 현대적 가치 확산에 나선다.

 

홍의장군축제는 오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의령군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1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의병정신을 과거의 역사에서 현재의 가치로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둔다.

 

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이름 없는 의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의령의 대표 행사다.

 

특히 올해는 ‘의병! 미래를 밝히다, K-모두의 의병’을 슬로건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홍의서당, 의병 보물찾기, 의병 토너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 형태로 구성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의병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빛과 영상이 결합된 ‘의병 주제거리’와 정암진 전투를 재해석한 공연,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몰입도를 높인다.

 

야간에는 ‘의령 홍의야행’ 프로그램이 운영돼 의병탑부터 충익사, 의병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공연과 불꽃쇼, 대규모 의병 출정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축제는 의병정신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의병은 과거가 아닌 오늘의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역사축제의 성공은 ‘재해석’에 달려 있다. 의병정신이 단순한 과거가 아닌 현재의 가치로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될지가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