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서 보목·구두미포구가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2023년 대평항, 2024년 신도항, 2025년 토산항에 이어 4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 어촌뉴딜300 후속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뉴딜300의 후속 정책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전국 492개 어촌 중 약 87%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촉진해 지역 활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 보목·구두미포구, “주민의 힘으로 어촌 미래를 짓다”이번에 선정된 보목·구두미포구 사업은 ‘주민의 힘으로 어촌 미래를 짓다’를 주제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총사업비는 **90억 원(국비 63억 원, 지방비 27억 원)**이 투입되며, 1차 연도에는 5억 원이 우선 배정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목·구두미포구 안전시설 확충 파제제 설치 및 TTP 이설 물양장 증고 및 재포장 어촌계 창고 개선 및 미관 정비 해
농촌진흥청이 저장성과 가공적성이 뛰어난 **자색고구마 신품종 ‘보다미’**를 선보였다.11월 5일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에서 열린 현장 평가회에는 농업인,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가공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보다미’의 수량성과 품질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식량과학원과 무안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 저장성 높이고 색감 살린 신품종 ‘보다미’기존 자색고구마 ‘신자미’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고 수량이 많지만, 저장 중 부패율이 높아 가공용 원료로는 한계가 있었다.반면 새 품종 ‘보다미’는 부패율이 낮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신자미’ 대비 약 2배 높아 색이 더욱 진하고 선명하다. 또한 덩굴쪼김병, 뿌리혹선충 등 주요 병해충에도 강한 내성을 지녀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 150일 재배 시 수량 40%↑, 안토시아닌 60%↑‘보다미’는 덩이뿌리 개수가 많고 크기가 작아 가공용 재배 시 밀식을 피하고 재배 기간을 150일 이상으로 설정할 때 수량성과 품질이 극대화된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150일 재배 시 상품 괴근 수량은 120일 재배보다 41.9% 증가, 안토시아닌 총량은 64.1% 많았다. ■ 가공 제품에 적합한 천연
정부가 첨단 의료기기 산업을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 원(국고 8,383억 원, 민자 1,025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로,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과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는 기초·원천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R&D 전주기를 지원하며, 특히 AI(인공지능)·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의료기기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1기)’의 성과를 잇는 후속사업이다. 1기 사업에서는 467개 과제를 지원해 5년간(2020~2024년) 국내외 인허가 433건(국내 331건, 해외 102건), 기술이전 72건, 사업화 254건 등 구체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국산 인공신장용 혈액여
노사발전재단은 11월 5일 부산에서 **‘2025 하반기 K-오션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장년 취업 지원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노사발전재단 부산중장년내일센터,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해운·항만물류 관련 기업 34개사와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1:1 현장 면접이 활발히 이뤄졌고, 해상근로자를 꿈꾸는 구직자들이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및 상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특히 ▲예부선 부원 직업체험 ▲생애경력설계 컨설팅 ▲노동법률 상담 ▲입사지원서류 클리닉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취업 타로 등 맞춤형 취업 서비스가 제공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노사발전재단 박종필 사무총장은 “부산은 동북아 해운·항만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이번 박람회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계의 구인난을 완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중장년 인재와 지역 산업의 매칭 활성화를 통해 고용시장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11월 5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2회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컨설팅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트루컴퍼니(장애인고용 신뢰기업)’ 시상 ▲‘장애인 고용컨설팅 성과공유대회 우수기업’ 시상 ▲성과 발표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과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가 공유되며, 포용적 일터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 ‘트루컴퍼니’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장애인 고용컨설팅 우수기업 최우수상은 연세대학교와 (주)동진쎄미켐, **우수상은 (주)교보문고와 한국전력기술(주)**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 후 진행된 성과 사례 발표 세션에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연세대학교·동진쎄미켐 등 3개 기업이 장애친화적 고용환경 조성 경험과 장애인 고용 확대 노하우를 공유,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 ‘장애인 고용 실패.zip, 컨설팅으로
새만금개발청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5)’**에 참가해 새만금의 관광·마이스(MICE) 산업 잠재력을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렸다. 올해 행사(11월 3~5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 5천여 명의 마이스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상담, 네트워킹,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이 활발히 이뤄졌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이 융합되는 새만금’**을 주제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새만금 주요 개발사업 현황과 고군산군도 등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 그리고 국제 비즈니스 복합지로 도약 중인 새만금 마이스 산업의 성장 비전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중국·일본·싱가포르·인도 등 해외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의 참여가 대폭 확대되며, 새만금개발청은 해외 바이어들과 1:1 상담을 진행해 새만금의 마이스 유치 가능성과 투자 매력을 알리는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공동으로 군산시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도 추진해 지역 마이스 생태
조현 외교부 장관이 11월 5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의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ODA(공적개발원조)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개발협력의 핵심 기관인 KOICA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ODA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조현 장관은 “ODA의 본질은 외교”임을 강조하며, “국제질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실질적인 개발협력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KOICA 사업이 전략적·실용적 대외정책과 긴밀히 연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외교부와 KOICA가 ‘원팀(One Team)’으로 협력해 ODA의 목표와 지향점을 명확히 하고, 효율성·투명성·책무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발협력 성과를 만들어, ODA에 대한 공감대와 신뢰를 넓혀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KOICA 직원들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와 ODA 추진 전략 ▲무상원조 대표기관으로서의 KOICA 역할 강화 ▲전문성·현장 역량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ODA 사업의 효율적 수행체계와 민
농림축산식품부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0월 27일~11월 1일) 기간 동안 한우·돼지고기·감 등 주요 농축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성과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주요 정상회담 일정을 중심으로 검역협상과 수출협력 현안을 조율하며 이끈 결과로 평가된다. ■ 싱가포르와 검역 협상 타결… ‘목록 승인제’로 한우 수출 탄력송 장관은 올 초부터 싱가포르와 프랑스 등 주요 국가를 직접 방문하며 수출길을 넓혀왔다.특히 지난 3월 싱가포르 식품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우와 돼지고기 수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그 결과 우리 정부가 제출한 수출업체 명단을 현지 실사 없이 승인(Prelisting) 받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검역·방역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이번 합의로 한우 수출 대상국은 기존 5개국에서 6개국으로 확대됐으며, 돼지고기도 홍콩 중심 수출에서 싱가포르·베트남 등으로 다변화될 전망이다. ■ 한·중 정상회담서 ‘감’ 수출 17년 만에 최종 타결APEC 정상회의 기간 열린 한·중 정상회담(11월 1일)에서는 한국산 감의 중국 수출 검역 협상이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5일 오후 NH농협 세종통합센터에서 ‘함께 만드는 K-농정 협의체’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8월 출범 이후 추진해 온 25개 핵심 과제의 진행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현장 농업인·학계·산업계 전문가·소비자 대표 등이 참석해 연말까지 성과 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K-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 그리고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19일 출범했다. 협의체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류진호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5개 분과와 10개 소분과, 총 17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농정 협의 플랫폼이다. 출범 이후 협의체는 25개 핵심 과제를 선정, 과제별 정책방향 설정과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40여 차례의 분과·소분과 회의를 열어왔다. 이 과정에서 농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며, 실질적 농정 혁신의 토대가 마련됐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10개 소분과 민간 대표들이 과제별 논의 결과와 성과 사례를 발표했으며, 연말까지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본격적인 팀 대항전으로 돌입하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지난 4일 방송된 ‘싱어게인4’ 4회에서는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40명의 참가자들이 시대별 명곡으로 팀을 이뤄 맞붙었다. 예측 불가한 조합과 장르 파괴 무대들이 이어지며, 경연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 1970년대 대결, 여성 보컬들의 자존심 승부첫 무대는 ‘맘스온탑’(75호·40호)과 ‘돌어게인’(67호·17호)의 맞대결로 포문을 열었다.‘맘스온탑’은 이장희의 〈그건 너〉를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변화를 시도했으나, 걸그룹 출신 17호와 탄탄한 보컬의 67호가 구성한 ‘돌어게인’이 이은하의 〈밤차〉를 완벽히 소화해 올 어게인을 획득했다. 이해리는 “두 분이 마치 오래된 팀처럼 호흡이 완벽했다”며 극찬했고, 탈락한 40호 전혜선과 75호 보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계속 노래하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 2000년대 감성 대결… 진정성으로 승부‘100KM’(46호·52호)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감성을 보여줬고, 규현은 “진실된 떨림이 느껴진다”며 감동을 표했다. 반면 ‘니 귀에 캔디’(28호·76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컴퍼니) 2회가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앙숙 케미’를 폭발시켰다. ■ 앙숙에서 ‘입덕’으로… 임지연, 이정재 매력에 빠지다위정신은 임현준과의 끝없는 티격태격 속에서 우연히 그가 출연한 드라마 ‘착한형사 강필구’를 정주행하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극 중 강필구의 진심 어린 연기에 빠져들며 임현준을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 위정신이 임현준을 바라보며 드라마 속 강필구를 떠올리는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 ‘얄미운 사랑’ 시청률 상승세… 동시간대 1위2회 방송은 전국 기준 평균 4.8%, 최고 5.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시청률도 평균 4.8%, 최고 5.5%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정재와 임지연의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다”, “앙숙 로맨스 정석”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이어가고
배우 서지혜가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첫 방송부터 냉철하고 세련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압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과 4일 방송된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컴퍼니) 1·2회에서 서지혜는 연예부 최연소 부장 ‘윤화영’ 역으로 분해, 도시적인 세련미와 철저한 프로페셔널리즘을 갖춘 카리스마 리더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감 넘치는 연예부 기자의 팩트 전쟁과 심리전을 그린 드라마로, 현실감 있는 대사와 업계 리얼리티를 담아내며 첫 주부터 화제를 모았다. 서지혜는 첫 회에서 정치부에서 연예부로 전배된 **위정신(임지연 분)**의 인사 보고서를 보고 “무협지야?”라고 비꼬며 냉소적이고 시크한 첫 등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어 팀 내 잡음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일에 집중하는 ‘워커홀릭 부장’의 면모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2회에서는 첫 취재부터 사고를 낸 정신에게 “정치부에서는 정의감 넘치는 기자였는지 몰라도, 여기서는 그냥 초짜야”라고 단호히 지적하며, 직설적인 리더의 면모와 냉철한 현실 감각을 동시에 보여줬다.
배우 전여빈이 복수와 구원의 여정을 완성하며 **‘착한 여자 부세미’**를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 극본 현규리 /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최종회에서는 **김영란(전여빈 분)**이 가선영(장윤주 분)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고, 사랑과 행복을 되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7.1%, 수도권 7.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ENA 월화드라마 중 2025년 최고 시청률 및 역대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김영란은 문성근이 연기한 가성호 회장의 복수 계획을 완수하며, 가선영이 저지른 범죄를 세상에 드러냈다. 주주총회 현장에서 살해 현장 CCTV 영상을 공개했고, 가선우(이창민 분)가 추가 증거로 가예림(이다은 분) 살해 영상을 제시하면서 가선영은 결국 법적 처벌을 받게 됐다. 모든 복수를 끝낸 김영란은 가성호 회장이 남긴 마지막 음성 메시지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면 되는 거야”라는 가성호의 따뜻한 한마디는 김영란의 지난 고통을 녹이며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후 김
대한민국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가 또 한 번 티켓 파워를 입증하며, K-공연계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오는 겨울 열리는 2025 단독 콘서트 ‘가끔씩 오래 보자’ 서울 공연이 지난 4일 오후 NOL 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단 3분 만에 사흘간 회차 전석이 전량 매진됐다. ‘가끔씩 오래 보자’는 다이나믹 듀오의 정규 7집 수록곡명에서 착안한 브랜드 콘서트 시리즈로, 2023년과 2024년에도 초고속 매진과 높은 관객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규모를 한층 확장해 **부산(12월 20~21일), 대구(12월 24일), 광주(12월 27일), 서울(2025년 1월 23~25일)**까지 이어지는 전국투어로 진행된다. 이로써 다이나믹 듀오는 3년 연속 서울 공연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추가하며, 공연 브랜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연에서는 ‘불면증’, ‘고백’, ‘BAAAM’ 등 히트곡을 비롯해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이 셋리스트를 채울 예정이다. 여기에 개코와 최자의 유쾌한 케미스트리,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 그리고 다채로운 게스트 라인업이 더해져, 힙합을 넘어 한 해를 대표하는
김제시가 추진 중인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를 통과, 농업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제시는 이 사업이 지난달 31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후위기와 글로벌 첨단육종 경쟁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국가 프로젝트로, 김제시는 3차례의 사전용역을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이를 토대로 올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타당성, 경제적 효과를 인정받아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738억 원(국비 1,683억 원 포함) 규모로,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인근 구 공항부지에 첨단정밀육종연구센터·K-종자비즈니스센터·스마트온실 등을 조성하고, ▲새만금 종자생명단지에 스마트 유통센터 및 기업 임대·분양단지를 구축해 글로벌 종자 생산·물류 거점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김제시는 국내 종자산업의 연구·생산·유통을 아우르는 핵심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