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장 점검과 대응 강화에 나섰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농협 알뜰주유소와 시설채소 재배 현장을 찾아 생육 상황과 면세유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농민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봄철 주요 시설 과채류 작황을 확인하는 동시에,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 결과, 오이와 토마토 등 시설 과채류는 기상 여건 개선과 병충해 감소로 전반적인 생육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공급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향후에도 작황과 출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가 피해가 우려될 경우 신속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 완화 대책도 함께 논의됐다. 농식품부는 국제유가와 면세유 가격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고,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에는 알뜰주유소를 중심으로 유류 가격 안정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정부의 신속한 현장 대응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송 장관은 “중동 정세 등 외부 변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산물 수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도 농민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은 기상뿐 아니라 ‘유가’에도 크게 흔들린다. 결국 농가를 지키는 것은 가격 안정과 신속한 대응, 두 가지 축이 얼마나 균형 있게 작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