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8 (토)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13.8℃
  • 맑음서울 19.3℃
  • 맑음대전 20.3℃
  • 맑음대구 22.2℃
  • 연무울산 16.2℃
  • 맑음광주 21.9℃
  • 연무부산 17.5℃
  • 맑음고창 18.8℃
  • 맑음제주 18.8℃
  • 맑음강화 12.9℃
  • 맑음보은 19.4℃
  • 맑음금산 20.2℃
  • 맑음강진군 23.0℃
  • 맑음경주시 19.2℃
  • 맑음거제 19.1℃
기상청 제공

생활

김윤덕 장관 “중동 리스크 대비”…해외건설 근로자 안전 점검

중동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해 14개 건설사 상황 공유 및 대응 방향 논의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해 해외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점검과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건설안전 간담회에 참석해 주요 건설사 대표들과 함께 중동 지역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4개 주요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외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 대응 체계를 공유했다.

 

김 장관은 중동 지역에 진출한 기업들의 현장 안전 상황과 연락망을 점검하며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기업별 비상 연락 체계와 근무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중동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업계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필요한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동 상황 장기화에 따른 파장도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김 장관은 “향후 해외건설 수주 전략뿐 아니라 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건설시장 영향까지 고려해 정부와 업계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3월 18일 기준 이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등 중동 주요 국가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서 보고된 피해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현지 상황에 따라 정상 근무, 재택 근무, 안전지대 대피 등 다양한 안전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정부는 민관 합동 비상대책반을 유지하며 일일 상황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우리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금은 ‘대응 여부’보다 ‘대응 속도’가 더 중요한 시점이다.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안전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미칠 파장을 얼마나 선제적으로 관리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