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1층 락앤홀에서 ‘임상영양사와 함께하는 만성질환의 건강밥상’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 실천과 자가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영양팀의 심은영 임상영양사가 진행하며, △혈당·혈압 조절을 위한 식단 구성 원칙 △나트륨·당류 섭취 조절 방법 △균형 잡힌 한 끼 식사 구성법 △식품 영양표시 확인 요령 등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영양관리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안내와 건강생활 실천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엄해영 영월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군민들이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강한 식습관은 최고의 예방법입니다. 영월군의 이번 강좌가 군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동해시가 추진한 가족 참여형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 ‘우리가족 구강건강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체되는 혼합치열기 아동과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청소년의 구강건강 관리 능력을 높이고, 가정 내에서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가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운영됐다. 1회차에서는 ▲큐스캔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 과학실험 ▲자일리톨 캔디 만들기 ▲치과의사 체험놀이 ▲치아건강꾸러미 대여 등 체험 중심의 실습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회차에서는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구강관리용품 제공과 함께 가족 단위 사전예약제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관리 서비스가 제공됐다. 김혜정 동해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과 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가족의 구강건강을 점검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보건소가 갱년기증후군 한방관리교실을 운영해 참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시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공중보건한의사와 산부인과 간호부장 등 전문가의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맞춤형 구성으로,△갱년기 증상 완화 한방 강의 △갱년기 질환 및 대처방법 교육 △한방기공운동 △약선음식 만들기 △미술 심리치료 등 신체적·정신적 증상 완화를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김해YWCA와 협력해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참여자들은 “유익한 정보와 함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자 김모(62) 씨는 “갱년기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배우고 직접 실천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갱년기 증상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한방진료실로 하면 된다. 갱년기는
횡성군보건소 위생관리팀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안흥찐빵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다중이용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위생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캠페인은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원(안흥면 주천강로 1868)**에서 진행된다. 보건소는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올바른 위생관리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예방 리플릿 배부 및 먹거리 부스·푸드트럭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명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축제기간 내내 위생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홍보와 점검을 병행해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횡성군은 올해 들어 ▲어린이날 행사 ▲횡성평생학습축제 ▲호수길 축제 ▲썸머나잇페스타 ▲횡성한우축제 등 주요 지역축제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위생 관리에 힘써왔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다중이용 행사장에서의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과 관광객의
서울 성동구가 10월 30일 마장동 청년주택(마조로 66)에서 ‘성동구 청년센터 개소식 및 청년축제’를 개최하며, 새롭게 이전·조성된 청년센터의 출발을 주민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축제인 **‘2025 성동청년 Begin Again Festival’**은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돼 청년정책 네트워크 홍보와 청년 일자리·정책 종합상담, 취업사관학교 및 도전지원사업 안내, 서울청년 재무진단 및 영테크 부스 운영 등 실질적인 청년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참여형 체험 부스에서는 △에코백·티셔츠 만들기 △타로 체험 ‘마음을 읽어볼까요’ △취업용 헤어·메이크업 등 청년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오후 6시 30분에는 청년센터 개소식과 청년 동아리 기타 공연, 청년정책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영화감독 장항준의 토크콘서트, 가수 가호·진효정·406프로젝트의 공연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감성을 물씬 더한 콘서트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동 청년주택에 새롭게 둥지를 튼 성동구청년센터의 개소를 진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5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22일과 29일, 시민 체험행사와 시민강좌를 열어 1,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나누었다. 지난 10월 22일에는 산본 이마트 옆 광장에서 열린 ‘정신건강 기념행사’에 시민 800여 명이 참여, 전년보다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행사 현장에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및 스트레스 해소 게임 등 체험형 부스 ▲정신건강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민을 위한 출장 카페차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장이 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시민의 **83%가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서비스와 지원사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10월 2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강좌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좌는 허규형 연세가산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왜 나는 자꾸 포기하고 싶을까’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자책의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자기 성장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은호 군포시장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
서울 성북구가 11월 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성신여대 앞 오거리에서 돈암동성당 구간까지 열린 **‘2025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을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잠시 차를 멈추고, 걷고, 나누는 거리’라는 주제로 도심 속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청년, 어린이, 외국인 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가을 거리 축제의 풍성한 분위기를 더했다.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판매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고, △‘스트릿 동선 라이브’ 무대에서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노래와 춤, 연주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체험 부스, 먹거리존과 문화공연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자매결연 도시인 파주시 교하동 주민자치회가 참여해 도농교류 부스를 운영,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며 교류의 장을 넓혔다.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역 간
서울 성북구가 11월 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릉과 교통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정릉버들잎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오후 1시, 교통광장 메인무대에서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락킹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각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고,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가행렬’**은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행차를 재현해 웅장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행렬단은 정릉에서 출발해 정릉1동 새마을금고와 정릉시장 입구를 거쳐 교통광장으로 이동했으며, 취타대의 장엄한 연주 속에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성북구 최초로 어가행렬을 이원 중계, 현장에 있지 못한 시민들도 실시간으로 웅장한 행렬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정릉버들잎축제가 가을 정취 속에서 주민들이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역축제가 지역민의 자부심으로 이어질 때, 진정한 문화의 힘이
당진시보건소가 11월 6일 세한대학교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건강 증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업, 진로, 인간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된 대학생들이 스스로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마음 건강 검진(우울선별검사, 스트레스 지수 측정) △정신건강 체험 프로그램(환청·음주 중독 체험) △마음 사진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학생 시기는 정서적 불안과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조기에 정신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의 마음 건강은 곧 사회의 미래 건강입니다.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청년들이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마음 돌봄 환경이 정착되길 기대합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청주시 보건소가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12월 17일까지 금연구역 합동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청주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추진되며, 대상지는 △청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청소년활동시설 △의료기관 △게임제공업소 △음식점 등 법정 금연구역 전반이다. 또한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등 생활밀착형 공공장소도 단속 범위에 포함된다. 청주시 보건소는 충북도청, 충청북도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시내 전체 금연구역 3만4,914개소 중 약 10%에 해당하는 3,500여 개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며, 금연구역 지정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업소 또한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건강한 청주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흡연자의 권리보다 앞서는 것은 타인의 건강권입니다. 금연구역의 실효성 있는 관리가 시민 모두가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평화경제 거점 도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이 저소득층 청소년 및 장애인을 위한 ‘2026년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업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5세~18세 유·청소년(출생일 기준 2008년 1월 1일~2021년 12월 31일) 중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또는 범죄피해 가정의 청소년이다. 또한 5세~69세 장애인(출생일 기준 1957년 1월 1일~2021년 12월 31일) 역시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또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공식 누리집에서, 오프라인으로는 **고성군청 경제체육과 체육진흥팀(고성체육관 내)**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일반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매월 10만 5천 원,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매월 11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청 경제체육과(체육진흥팀)**로 문의하면 된다. 경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이 **동해안 해안도로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동해안 북부권 경관도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간성읍 봉호리에서 거진읍 송죽리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 구간의 단절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관광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해당 구간은 도로가 완전히 연결되지 않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통일전망대, 화진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때 간성 시내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고성군은 본 사업을 ‘2026년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 신규 과제로 건의해 최종 선정됐으며, 내년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동해안 북부권 경관도로 조성사업’은 총연장 1.46km 구간의 도로 연결 및 확장 공사로, △도로 확장 1.27km△교량 192m 신설 △자전거도로 및 보도 겸용 도로 설치 등을 포함한다. 총사업비는 201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에는 **편입 사유지 23필지에 대한 보상 협의(9억 원 규모)**를 추진하고, 2027년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도로가 완성되면 이동 동선이 단축돼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향상되고 관광객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해안
대한민국 실크산업의 본고장 진주에 100년 실크의 역사와 예술, 기술을 한데 담은 **‘진주실크박물관’**이 문을 열었다.진주시는 11월 6일 문산읍 월아산로 994 야외광장에서 **‘진주실크박물관 개관식’**을 열고, 전통 산업의 계승과 문화예술적 가치 확산을 상징하는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의 탄생을 알렸다. ■ 100년 전통의 부활…“실크의 도시, 새로운 100년을 잇는다”이날 개관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시민, 실크산업 관계자, 예술인, 지역 기관·단체 인사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100년 실크의 역사’가 문화로 되살아나는 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내빈 축사 ▲‘실크 매듭풀기 퍼포먼스’ ▲박물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관식의 주제는 “전통산업의 가치 위에 문화·예술이 융합된 미래 비전”으로, 진주가 실크의 도시에서 **‘문화창조 산업도시’**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00년 진주실크의 발자취가 오늘 이 공간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다시 피어나길 바란다”며 “전통을 넘어 미래 창조산업으로 확장되는 ‘실크도시 진주’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실크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월 6일 오후 2시 30분, 서대문구 연희동에 조성된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을 점검하고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개관을 축하했다.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미디어 전시, 체험, 판매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오 시장은 “십여 년 전 시와 구가 함께 만든 홍제천과 홍제폭포가 이제는 카페와 쉼터, 복합문화센터로 발전했다”며 “서울의 산과 물길이 생활 속 문화와 예술로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인 ‘카페폭포’를 지역 대표 명소로 발전시킨 공로로 서대문구 주민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카페폭포’는 누적 방문객 330만 명, 매출 42억 원을 기록했으며, 운영 수익을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행복장학생’ 사업을 통해 328명의 학생에게 약 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개관식 이후 오 시장은 복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6일 오영훈 지사가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일대를 찾아 상인과 주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연동은 4만 4,620명이 거주하는 제주시 핵심 행정동으로, 1977년 신시가지 개발 이후 행정·관광·상업 기능이 집중된 지역이다. 특히 누웨마루거리는 제주공항 인근 관광 중심지로, 141개 점포가 밀집된 대표 상권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면세점과 골목을 가득 채운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던 거리였다. 이날 오 지사는 누웨마루거리 상인회(회장 신애복)와 간담회를 열고 상권 활성화 및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들은 “젊은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포토존이나 체험 요소가 부족해 체류 시간이 짧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오 지사는 “깨끗하기만 해서는 관광객을 붙잡을 수 없다”며 연동의 지형적 특성을 살린 거리 조형물과 의자 배치 등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상권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상인들이 내면 행정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상권 분석을 세밀히 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무공원 연계 방안에 대한 상인회의 제안에는 “세계유산본부와 협력해 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