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이스(MICE) 목적지로 도약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25년 제8회 제주 마이스 산업대전’을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산업대전은 그랜드 조선 제주를 중심으로, **씨에스호텔앤리조트·루나폴·더클리프 등 제주의 유니크베뉴(Unique Venue)**에서 열린다. 기존의 회의 중심 마이스 행사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제주의 문화·자연·라이프스타일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MICE in JEJU, Experience the Unique(제주 마이스, 유니크한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 40명과 제주 지역 셀러 40개 업체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한다. 제주 마이스 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마이스 비즈니스 상담회 ▲중국협력마이스 포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2센터 현장 답사 ▲유니크베뉴 체험 ▲환영·공식 만찬 ▲포스트 투어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도청 백록홀에서 (재)한국특허기술진흥원, 제주지식재산센터와 ‘특허정보 활용 제주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한국특허기술진흥원 김명섭 원장, 제주지식재산센터 김석훈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식재산(IP) 기반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제주 기업의 우수 기술 발굴 및 권리화 지원, ▲국내외 유사 기술·특허 동향 조사 및 차별성 분석, ▲특허 등록 가능성 검토 및 지원, ▲지식재산 실무 교육 및 네트워킹 확대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허·기술정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도내 기업의 성장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국내 특허기술의 사업화·이전·가치평가 등을 지원하며,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과 산업 현장 활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지식재산센터는 도내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권리화, IP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 지식재산 활용 역량 강화
양양군이 겨울철을 앞두고 식품 위생 안전 강화를 위한 식품자동판매기 위생관리 지도·점검에 나섰다. 양양군은 11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관내 식품자동판매기 영업소 32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식품 위생 취약 시기를 대비해 군민의 안전한 소비 환경을 확보하고, 업주들에게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및 편의점 내부에 설치된 자판기 32개소로,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급수통 및 급수관 등 자판기 내부의 일일 세척 여부 ▲정수기·살균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생 위반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엄정히 적용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식품자동판매기는 군민과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시설인 만큼,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이지 않는 곳의 청결이 곧 신뢰다. 작은 자판기 하나라도 철저히 관리하는
보성군이 본격적인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에 돌입한다. 보성군은 오는 11일 겸백면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에서 공공비축미 매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보성군의 **전체 벼 생산량은 약 137만 6천여 포대(40kg 기준)**로 예상되며, 이 중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총 26만 827포대다. 품목별로는 ▲일반벼 108,257포대 ▲산물벼 67,010포대 ▲친환경벼 50,780포대 ▲가루쌀 34,780포대가 포함된다. 올해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병충해 피해가 발생하면서 벼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해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가미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단가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산물벼의 경우 **포장비(811원/40kg)**를 제외한 가격으로 매입된다. 또한 농가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매입월 말일까지 4만 원/40kg을 중간 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산지 쌀값 확정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 품종검정 제도’**를 엄격히 운영
정읍시가 상반기 상품권 할인액 지원 국비를 신속하게 집행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6억 8,500만 원 규모의 상품권 2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사업은 전국 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정읍시·군산시·익산시·완주군 등 단 4곳만이 선정돼 특별 할인을 시행하게 됐다. 시는 **11월 9일 종료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음 날인 10일부터 즉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적용, 소비 진작 효과를 연말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선할인 15%에 5% 환급(캐시백)을 추가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모바일 또는 카드형 정읍사랑상품권 사용 시 최대 20%의 실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읍시는 이번 조치로 상품권 판매량 증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말까지 이어지는 장기 할인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내수 진작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
가을 단풍의 명소로 손꼽히는 정읍 내장산이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사이 붉은빛의 절정을 맞이할 전망이다. 정읍시는 11월 7일 기준 내장산의 단풍이 약 50%가량 물들었으며, 다음 주 중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년 이맘때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내장산을 찾아, 깊고 고운 가을빛의 향연을 즐긴다. 내장산 단풍이 특별한 이유는 우리나라 자생 단풍 11종이 함께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당단풍, 좁은단풍, 털참단풍, 복자기, 고로쇠, 왕고로쇠, 신나무 등 다양한 종류가 어우러져, 마치 수채화를 그린 듯 풍부한 색감을 자랑한다. 단풍의 형태도 각기 다르다. 신나무는 3갈래, 고로쇠는 5~7갈래, 당단풍은 9~10갈래로 잎이 갈라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내장산 단풍은 잎이 작고 고운 모양 때문에 **‘애기단풍’**이라 불리며, 그 아기자기한 모습과 진한 붉은빛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풍 명소로는 **일주문에서 내장사로 이어지는 ‘단풍터널’**이 가장 유명하다. 붉게 물든 단풍잎이 천년고찰 내장사와 어우러져, 그 자체로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한다. 또한 내장산의 대표적인 명소 **‘우화정(羽化亭)’**은 ‘정자가
의왕시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한마음 가족 대축제’**를 열어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의왕시는 의왕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가 지난 11월 6일 왕송호수공원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한마음 가족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의왕시 가정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부모와 함께하는 신체놀이 ▲창의 미술 체험 ▲자연 감각 놀이 등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 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 가족운동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며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김문숙 의왕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부모와 함께 뛰놀며 행복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의왕시가 지역사회 마약 근절을 위해 공공·민간이 함께하는 **‘불법 마약류 퇴치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의왕시 보건소는 지난 11월 5일 의왕역 일원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시민경찰연합회와 함께 시민 참여형 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없는 건강한 의왕!’**을 슬로건으로, 시민과 역 이용객들에게 마약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 공직자와 공익 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에게 **‘마약류 중독 전화상담센터(국번 없이 1393)’**를 안내하며 마약 관련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임임동 의왕시 보건소장은 “마약의 위험성을 시민들이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는 교육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추진 중이며, 특히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및 약물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서울 성북구가 주민이 직접 남긴 생활기록을 통해 한 세대의 기억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은 오는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길음1동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1층에서 **‘가족, 내 마음속 책갈피’**를 주제로 한 제5회 성북 마을기록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는 ‘제3회 성북구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수상자 18명에 대한 시상식으로 막을 올린다. 공모전 출품작과 함께 성북문화원이 수집한 생활기록물과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가 전시되며, 시대별 가족의 삶과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기록의 장으로 꾸며졌다. 전시 주요 자료로는 결혼 증서류, 1970년대 생활용품, 혜화초·경동중·경동고의 성적통지표 및 앨범, 1980년대 성냥갑, 대학교 패넌트, 명찰, 옛 카메라, 가족사진, 핸드백 등이 소개되어 세대별 생활사와 정서를 생생히 전한다. 또한 ‘우리가 함께 만든 이야기’ 패널 전시를 통해 성북의 옛 사진과 공모전 참여자들의 소감을 만나볼 수 있으며, 포토부스 등 주민 참여형 체험공간도 마련돼 관람객이 전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인천시가 자활 참여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립 의지를 다지는 **‘제22회 인천 자활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11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자·종사자·자활기업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인천 자활한마당은 **인천광역자활센터(센터장 조부현)**와 **(사)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조영정)**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 자활기업들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변화, 함께 여는 희망, 자활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자활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활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자활 유공자 29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해, 인천시 홍보대사이자 SSG랜더스 치어리더 배수현 씨와 가수 전영록 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예선을 통과한 자활 참여자 10개 팀의 장기자랑 본선 무대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열정과 끼가 빛났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는 자활생산품 전시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자활 제품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자활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전수경)**가 ‘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지역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됐으며, 울산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육인의 밤’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과 축하 공연, 연극 관람이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보육 수준 향상과 지역 보육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직원들에게 보육 유공자 표창이 수여돼 현장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웃음 뒤에는 묵묵히 헌신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다. 이번 ‘보육인의 밤’이 그 노고에 대한 진심 어린 박수가 되었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 고용특구를 중심으로 산업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고용 생태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도는 12월 27일 고용특구 지정 이후 불과 1년이 채 안 돼 183명의 취업 연계 성과를 달성하며, 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을 결합한 전국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새만금 국가산단, ‘미래산업 중심 고용특구’로 도약전북도는 지난해 전북특별법 제64조에 따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1~9공구, 약 1,846만㎡)를 고용특구로 지정했다. 이 지역은 이차전지·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첨단소재 등 미래 신산업이 집중된 산업벨트로,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가 빠르게 재편 중이다. 이에 따라 도는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력 수급 체계와 고용 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총괄하는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은 올해 3월 출범해 7개월 만에 구직자 586명 중 183명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이는 당초 목표(150명) 대비 122% 달성률을 기록한 수치다. ■ 이차전지 중심 고용 창출…“산업 수요 맞춤형 매칭 성과”업종별로 보면 ▲이차전지 105명 ▲첨단소재 21명 ▲모빌리티 16명 ▲신재생에너지 8명 순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산업의
서울시가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눈높이 평가’ 결과, 해외 온라인몰의 소비자 만족도가 국내 플랫폼보다 확연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테무(Temu)**와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서비스 품질과 소비자 보호 항목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 국내 플랫폼 ‘신뢰도 높음’…해외 플랫폼은 고객 응대·약관 미비 등 ‘낙제점’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올해 의류·식품 등 전문몰을 제외한 주요 온라인 플랫폼 10곳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평가·피해발생평가·이용만족평가’ 등 3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국내 플랫폼은 전반적으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 SSG닷컴(87.4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6.9점), 롯데ON(86.5점), **카카오톡 쇼핑하기(86.0점)**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해외 플랫폼 **테무(78.9점)**와 **알리익스프레스(77.5점)**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전반적 이용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 응대 체계와 소비자 권리 보장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 고객센터 부재·약관 미흡…소비자 권리 제한 사례도평가 결과
인천 서구보건소가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앞장선 ‘건강리더’들의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열었다. 서구보건소는 지난 11월 6일,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해 온 **건강리더들을 격려하는 ‘건강리더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건강생활 실천과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건강리더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 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우수 건강리더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우수 건강리더로 선정된 박종학 리더는 대표 소감 발표에서 “건강리더로 활동하며 이웃의 건강을 돌보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서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정화 질병관리과장은 “건강리더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서구의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서구보건소는 건강리더들과 함께 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서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건강운동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보건의 시작이다. 서구의 ‘건강리더
강진군보건소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역 현실에 대응해 어르신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애)’ 3기를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운영하며, 군동면 평리경로당 등록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총 5회 진행한다. 앞서 진행된 **1기(강진읍 덕동경로당)**와 2기(보은산 힐링센터) 프로그램에도 각각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표준화된 회기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나의 감정 표현하기 ▲스트레스 관리법 ▲뇌와 마음의 휴식(수면 개선) ▲통증 완화를 위한 습관 ▲생명존중 의식 함양 등으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힐링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원예치유, 웃음치료, 아로마테라피 등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활력을 높인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해 개별상담 및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는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