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공항 소음 영향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경남도는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한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2억 9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공항 주변 소음 피해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문화·복지·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김해공항 인근 지역은 김해시 16개 면·동과 부산 일부 지역이 포함되며, 지속적인 소음 문제로 생활 불편이 제기돼 왔다.
경남도는 이를 단순한 피해 보상 차원을 넘어 ‘지역 상생’ 관점에서 접근하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문화 향유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김해 종로길, 세계를 잇는 골목상권 비행’과 ‘우리동네 먹거리 소문내기 프로젝트’는 다문화 음식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또한 ‘나의 살던 고향은, 김해’ 프로그램은 음악회와 전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정서 안정과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항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경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소음 문제는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니라 ‘삶의 질’ 문제다.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어질 때 비로소 정책의 의미가 완성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