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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명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최대 1400만원 보조

4월 10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제품 최대 1천400만 원, 시각·포장 최대 500만 원 지원

 

광명시가 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시는 오는 4월 10일까지 ‘2026년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제조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품·포장·시각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광명시에 위치한 제조 중소기업이다. 제품디자인은 기업당 최대 1천400만 원, 시각 및 포장디자인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 개발비의 65% 이내가 보조된다. 단, 부가가치세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디자인 개발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등록된 전문 디자인회사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과 협력해 진행된다.

 

세부 지원 분야도 다양하다. 제품디자인은 대량생산을 전제로 한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시각디자인은 기업 이미지(CI)와 브랜드 이미지(BI)를 포함한다. 포장디자인은 박스, 라벨, 용기 등 상품 패키징 전반을 지원한다.

 

광명시는 올해 디자인 상용화 지원과 성과 공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우수 과제를 선정해 홍보와 전시회 참가, 상용화 지원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4월 10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플랫폼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해당 사이트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디자인은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중소기업이 겪는 디자인 개발 부담을 줄이고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에도 산업용 LTE 모뎀 케이스 등 제품 디자인 3건과 시각 디자인 1건을 지원해 참여 기업 4곳의 매출이 약 18억8,500만 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신규 고용 6명, 산업재산권 출원 5건 등 가시적인 결과를 창출했다.

 

중소기업에게 디자인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 이번 지원이 단순한 비용 보전을 넘어 ‘브랜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